노트북으로 오늘 골라야 했어요
어제 갑자기 컴퓨터가 뻗었거든요
처음엔 좋은 거 골랐다가
필요 없는 거 같아 싼 거 골랐다가
기능이 별로인 거 같아서 조금 올렸다가
괜히 샀다가 후회할 거 같아서 좀 더 좋은 거 골랐다가
기왕 돈 쓰는 거
만족할 만한 거 골라야겠다고 또 조금 더 기능 있는 거 골랐다가
결국은 제일 처음에 봤었던 제일 비싼 물건으로 샀네요
그냥 처음 꺼 주문하고 하루 종일 편하게 지낼껄
바쁜 짬내서 찾아보느라고 괜히 종종 거리기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