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군생활했던 부대도 아니예요.
몇년전 한참 "더캠프"라는 앱이 생기고,
거기에 아들 훈련소 보낸 엄마들이 궁금하거나 걱정되는 글 올리면,
하루 종일 댓글 달아주던 "논산 지킴이"라는 중령이 있었는데,
여러 부모들과 안좋은 일로 얽혀서 문제가 많았어요.
저도 아이가 지병이 있어서 글 올렸더니 연락처를 주셔서
약간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후로 아이가 제대하고 몇년이 흘렀는데,
카톡으로 본인 딸이 11월에 결혼한다고 첩청장을 보내왔네요.
이거 흔한 일인가요?
좀 이해가 안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