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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악평론가 강헌 아세요?

ㅎㅎ 조회수 : 3,301
작성일 : 2024-11-11 13:04:40

제가 심심해서 사주를 공부해볼까하고 네이버에 사주공부를 검색하니 명리학자 강헌이라고 나오는거에요

제가 아는 강현은 음악평론간데 보니 명리 라는 책도 썼네요

이력을 보다가 놀란건 나이에요

이사람을 첨본게 대학때 교양과목 강사인지 교수로수업할때였는데 수업시간에 담배를 피면서 학생들한테도 펴도 된다고하던 어이없는 인간이었거든요

제가 96학번이니 졸업하고 첫직장 갈때만 해도 종종 회의실서 담배를 피던 시절이긴 했지만 강의실에서 담배라니..

근데 그때 되게 늙은 아저씨로 봤는데 5-60대? 저랑 15살차이나니 40이 될까말까한 나이었네요ㅎ 노안이 노안이..

이후에도 티비에서 한두번 보긴했는데 명리학자라니..그 책 한번 볼까싶긴하네요

그냥 그옛날 그시절 매점에서 우동먹던 시절 얘기였습니다ㅎ

IP : 223.38.xxx.11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1 1:06 PM (106.101.xxx.116)

    강헌 다들알지않나요? 어떤 느낌이냐면 모르는게없는 잡학다식의 근본이랄깤ㅋ

  • 2. 영화평론가유지나
    '24.11.11 1:07 PM (118.235.xxx.193)

    같이 산다고하던데요
    지하철에서 한 번 뵈었어요
    작고 땅딸하고 에너지가 엄청 응답된 강한 기운의 눈빛이 형형한 아저씨

  • 3. ㅎㅎ
    '24.11.11 1:08 PM (223.38.xxx.115)

    하긴 저같은 무식쟁이가 알정도면 유명인이긴 하겠네요

  • 4.
    '24.11.11 1:09 PM (124.49.xxx.205)

    저는 그 분과 관계 있는 사무실에 갔다가 우연히 한시간정도 같이 회의비슷한 것을 했는데 뿜어져나오는 기가 매우 강하신 것 같았어요.
    저는 이미 명리학 강의 후에 봐서 그런지 매우 단단한 분이라 느꼈네요.

  • 5. ....
    '24.11.11 1:10 PM (58.77.xxx.138)

    아 분이 했던 팟캐스트 걸신이라 불러다오 둘어보세요.

  • 6. ....
    '24.11.11 1:10 PM (106.101.xxx.56) - 삭제된댓글

    헐.
    저 90학번인데
    저 졸업후 직장에서 사무실내에 금연이었어요.
    그럼 94년도 이후엔 최소 금연인 분위기였다는건데...
    96학번이신데 강의실에서 담배요?
    어이가 없네요.

  • 7. 허니샘
    '24.11.11 1:14 PM (118.221.xxx.12)

    강헌 샘 팬입니다.
    풍운아 같이 사신 분이죠. 똘끼가 다분하시지만 유머가 유머가 엄청나세요.
    저는 코로나 시기 힘들었을때 강헌 샘 명리 팟캐를 들으며 극복했어요.
    음악, 축구, 음식... 박학다식의 대명사시죠.
    대동맥박리로 죽음 직전까지 가셨던 것이 계기가 되어 명리를 공부하셨다고 하죠.
    그놈의 담배때문에 홍대에서도 잘리셨어요.
    근데 그 홍대 강연이 레전드였나봐요. 애들이 엄청 수강했다고 하죠.

    저는 강헌샘 좋아합니다.
    카리스마 쪽 보다는 귀요미 쪽이세요.

  • 8. 윗님
    '24.11.11 1:15 PM (223.38.xxx.110)

    유명한 미친 교수들은 그런거 안 따지고 피는 놈들 있았어요
    저는 재수없어서 수강신청 취소했지만
    그런 교수들이 없었을리가요
    차라리 회사는 규칙 정하면 지키는 척이라도 하지
    스무살 갖 넘은 애들 앞에서 교수인척하는 인간들은 그런거 안 지켰어요
    그래도 요즘은 애들도 가만 안 있고 싸이코처럼 같이 박아대니 교수들도 몸 사리죠

  • 9. ...
    '24.11.11 1:19 PM (211.234.xxx.28)

    한때 좋아해서 책도 샀었는데
    이재명 경기도 때 이재명쪽에 줄을 잘 섰는지
    (김어준의 딴지 패거리들이 거의 그렇듯)
    벙커에서 사주 강의하다가 경기문화재단 대표까지 하더라구요
    바로 손절하고 책도 버렸어요

  • 10. 90년대는
    '24.11.11 1:20 PM (125.132.xxx.178)

    90년대에는 뭐랄까 아직도 권위주의적인 시대였기때문에요, 강헌씨같은 경우에는 담배라서 좀 극단적으로 느껴지셨겠지만 그땐 아직도 실내흡연이 허용적인 분위기이기도 하고요, 아마도 난 학생인 당신들을 나랑 동등하게 본다 그렇게 대우하겠다는 표현를 그렇게 한 걸 거에요. 강사가 되었던 교수가 되었던 학생에게 감히 맞담배를 허용했잖아요

    강헌씨가 좀 극단적인 걸로 표현해서 그렇지 당시 좀 생각이 젊다 싶은 강사 교수들은 첫 수업때 자기가 권위적인 꼰대가 아니다라는 걸 어필하려고 엄숙한 수업에 필수적인 것들 자기는 신경안쓴다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 꽤 있었어요 (저는 90)

  • 11. ㅎㅎ
    '24.11.11 1:20 PM (223.38.xxx.115)

    아 내공이 있는 분인가보네요
    저는 담배사건 이후 그냥 겉멋든 이상한 사람으로 각인돼서ㅎ
    수업내용은 당연히 기억이 안나네요ㅋ

  • 12. 90학번
    '24.11.11 1:21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90학번인데요 학교에선 복도에서 남힉우들 담배피던거 생각나구요
    졸업후 대기업이었고 삼실에서 담배폈어요
    사무실 연결된 부장님방 소파테이블 생각나요
    청소는 청소용역이했으니 제가 치운건아니니가요

    학교때도 학생회관내에서도 폈어요
    서울시내대학이고요
    친구들과나이트같은데도 흡연가능였어요 ㅎ 몇군데선 저도 펴봐서 기억해요 ㅎㅎㅎ
    같은 90년에 대한 다른기억이라 써봅니다

  • 13. ...
    '24.11.11 1:26 PM (221.151.xxx.109)

    본인이 담배를 피면서 학생들한테도 펴도 된다고 했으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 14. 강헌,임진모
    '24.11.11 1:31 PM (49.169.xxx.193)

    예전에 음악평론계에서는 투트랙같은분ㅋ
    임진모씨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패널로 오래 일하시는데,배철수씨가 초창기에는 좀 싫어라하더니
    이제는 많이 친해졌더라구요.
    오랜만에 들어보니,배철수씨가 임진모씨에게 친절해진 느낌.

    강헌이 나가수에서도 심사위원?이런걸로도 많이 대중매체에 나왔고,그래서
    음악평론가로는 명성이 있었죠.음악에 대한 인터뷰는 거의 강헌이 독식했어요.
    기억나는 일로는,
    강헌씨가 차사고가 났는데,그때 동승한 전처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어요.
    강헌씨는 그때 중상..
    전부인과 동승하고 차사고가 난것도 특이하고,그 전부인이 사망을 해서 기억이 나네요.
    그분이 명리학도 하는줄을 몰랐네요.
    강의실에서 흡연을 하고,그걸 학생들에게 권하고.위아래도 없고
    강사로서 권위도 없네요.
    자유를 방종으로 아는 그런 사람들중에 한명..여기에 고현정도 끼고,
    고현정은 황교익이랑 친하고..
    강헌도 이재명이랑 친하고,한자리 한건 몰랐네요.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자리는 원래
    황교익한테 갈려던 자리인거 같은데,그때 황교익이 무슨 구설수?에 올라서
    그자리에 못갔을거에요.

  • 15. 아뇨
    '24.11.11 1:32 PM (223.38.xxx.177)

    안 피는 다른 사람들은요?
    수업 50분 그걸 못 참아요?
    복도니 광장이니 사방에서 필 수 있던 시절인데
    코딱지만한 강의실에서 50분, 그걸 못 참나요?

  • 16. ....
    '24.11.11 1:33 PM (211.114.xxx.106)

    강헌님이 명리를 공부하게된 계기. 재수시절. 친구아버지인가 하는분이 너는 결혼을 세번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큰 질병으로 죽음을 왔다갔다 할수있다.. 등등 이말을 재수시절 들었다고 했어요. 나중에 한참 시간이 흐른후에... 그게 다 맞았다고해요.
    그게 명리를 배우고 공부하게된 계기라고했어요

  • 17. 겉멋에사는싼마이
    '24.11.11 1:37 PM (49.169.xxx.193) - 삭제된댓글

    지,학생들을 동등하게 대했다?이런게 꿈보다 해몽이라 하는겅에요ㅋㅋㅋ

    그냥 자기 꼴리는대로 사는거지,학생들과 동등하게라ㅋ

    대상을 너무 좋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그러니 잘못된 팬덤때문에,연예계도
    정치계도 썩어서 진동이 나는거임.

    요줌 먹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되면서,반면에 인간성이 없어지니 정이 없어지니 해도,
    쌍팔년도 시절이나,
    90년대는 그냥 사람같지 않은 시절이였음.
    다시 돌아가고 싶지를 않네요.

  • 18. 겉멋에사는싼마이
    '24.11.11 1:38 PM (49.169.xxx.193)

    지,학생들을 동등하게 대했다?이런게 꿈보다 해몽이라 하는거에요ㅋㅋㅋ

    그냥 자기 꼴리는대로 사는거지,학생들과 동등하게라ㅋ

    대상을 너무 좋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그러니 잘못된 팬덤때문에,연예계도
    정치계도 썩어서 진동이 나는거임.

    요즘 먹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되면서,반면에 인간성이 없어지니 정이 없어지니 해도,
    쌍팔년도 시절이나,
    90년대는 그냥 사람같지 않은 시절이였음.
    다시 돌아가고 싶지를 않네요.

  • 19. ㅇㅇ
    '24.11.11 1:41 PM (211.234.xxx.33)

    명리학 쪽에서 유명해요

  • 20. 흡연
    '24.11.11 1:44 PM (211.235.xxx.185)

    전 98학번인데 흡연은 학생들도 건물내 휴게실에서도 과방에서도 테라스에서도 다 했었어요
    교양과목 들었었는데 강의실에서 흡연 했다는 기억보다 그래도 학생들한테 관심도 있고 학교내에서 부조리에 대해 목소리를내는 몇 안되는 사람이었어요 ㅎㅎ 학점도 잘 주고

  • 21. 89
    '24.11.11 1:50 PM (163.116.xxx.120)

    89학번이고, 졸업해서 회사 다닐때 회사 회의실에도 재털이를 두었어요. 그 말은 실내 흡연이 가능했다는 뜻이고, 그때가 무려 98년~2000년 정도에요.

    동승했다 사망한 전처가 지인인데, 그 친구가 재혼상대이긴 했어요. 그럼 삼혼한다는건 현재 다른 사람이랑 결혼했다는 뜻인가보네요. 진짜 그게 맞다면 명리학이란게 신기하긴 하네요.

  • 22. ㅇㅇ
    '24.11.11 1:50 PM (175.206.xxx.101)

    저도 강헌씨 팬
    박학다식 하신분

  • 23. ..
    '24.11.11 1:56 PM (118.235.xxx.72)

    가벼운 사람이예요.
    사주도 자기 이득에 이용하는.
    저는 비추합니다.

  • 24. ㅇㅇ
    '24.11.11 2:17 PM (61.101.xxx.136)

    잘 모르지만 좋아했어요. 신해철 앨범 낼때마다 좋은 추천사 많이 본것같아서요 ㅠ

  • 25. 사주명리
    '24.11.11 2:21 PM (125.130.xxx.219)

    상담소 하고 있어요.
    강헌이 원래 좀 알려진 사람인데 사주도 공부했다고 해서
    실력이 과장된 겁니다.
    사주 공부 안해 본 사람들이 보면 사주이론에 말빨로 비벼대니
    실력도 좋아보이는 것 뿐이에요.
    저런 사람들 1:1로 제대로 개인 사주 상담 들어가면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고 헛소리 지 말빨로 시간만 때웁니다.
    현혹되지 마세요.

  • 26. ......
    '24.11.11 2:25 PM (221.165.xxx.251)

    저도 96학번이고 강헌 대중음악의 이해인가 하는 교양수업 들었어요. 우동도 엄청 사먹었는데 혹 같은 학교신가싶어 혼자 반갑네요.ㅎㅎ
    신해철 팬이어서 평론에 극찬을 많이 해줬던 기억에 수강신청 했던것 같은데... 수업이 어땠었나 기억도 안나요

  • 27. ㅎㅎ
    '24.11.11 5:14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앗 우동팔던곳이 문헌관?ㅋ600원인가 700원이었나...
    저도 우동만 기억나지 그때 수업시간에 뭘했는지 모르겠어요
    호불호가 있는 사람이군요

  • 28. ㅎㅎ
    '24.11.11 5:17 PM (223.38.xxx.46)

    앗 우동이 ㅋ600원인가 700원이었나...
    저도 우동만 기억나지 그때 수업시간에 뭘했는지 모르겠어요
    호불호가 있는 사람이군요

  • 29. ....
    '24.11.11 6:33 PM (106.101.xxx.116)

    2천년대 초반 대기업 공채 신입사원이었는데 사무실에서 담배피는 상사들 있었어요 다들 대놓고는 욕은못하고 다들 싫어했지만 사무실내에서 담배를 필수는 있는 분위기였어여

  • 30. 오오
    '24.11.11 7:38 PM (119.196.xxx.139)

    강헌선생님 대단하시죠.
    음악평론 할 적에도 글빨이..글빨이...
    근데 저 위에 댓글에 유지나 음악평론가랑 같이 사신다고 하신 거예요?
    깜놀. 진짜루요?

  • 31. ...
    '24.11.11 10:55 PM (221.151.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2000년대 초반 대기업...
    그때 외부적으로는 건물내 흡연금지였지만
    남자들 나가서 피기 귀찮으니 회의실에 모여서 피더군요

  • 32. ...
    '24.11.11 10:56 PM (221.151.xxx.109)

    저도 2000년대 초반 대기업...
    그때 사회적으로는 건물내 흡연금지였지만
    남자들 나가서 피기 귀찮으니 회의실에 모여서 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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