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증하는 ‘거절 살인’... 교제 폭력, 왜 죽어야만 끝날까

음..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24-11-10 13:50:23

교제 폭력에서 비롯된 '거절 살인'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여성의전화가 지난해 언론에 보도된 사건을 기준으로 분석할 결과,

지난해 남편과 연인에게 살해된 여성은 최소 138명으로 집계됐다. 

살인 미수에서 살아남은 여성까지 합하면 449명으로, 

매일 한 명 이상의 여성이 친밀한 관계의 남성의 손에 죽거나 죽을 위기에 처한다.

 

피해자가 죽어야만 교제 폭력이 끝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제 폭력을 젠더 구조의 문제가 아닌 '사적 영역 범죄'로 보는 관점부터

바뀌야 하며, 피해자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려운 교제 폭력 범죄의 특수성을

제대로 이해한 입법이 필요하다.

 

 

교제 폭력에서 '반의사불벌조항'은 추가 범죄를 불러오는 화근이다.

가해자가 처벌을 받아도 문제고, 받지 않아도 문제다.

피해자가 처벌 불원으로 처벌을 받지 않으면 계속해도 되는 구나 하면서 

폭력의 수위가 올라가고, 가해자가 처벌을 받으면 피해자가 원해서 이렇게 됐다며 

보복 범죄를 실행다다.

 

 

 

이 부분에서 진짜 문제인듯 해요.

혹시 보복 할 까봐 처벌 불원하면 

어? 더해도 되는 구나~해서 더 폭력적이고

또 처벌하면 복수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다 보니

결국 죽어야 끝나는 상황이 되는 듯 합니다.

 

교제 폭력이라는 말보다 스토킹 범죄라는 말을 사용해서

이것은 엄연히 범죄다~라는 인식을 계속 심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스토킹 범죄, 스토킹 살인

이런식으로 아주 심각한 범죄이라는 인식을 전국민에게 심어야 할 듯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자들은 매일매일 하루에 한 명 이상이 아니라 두 명, 세 명...열 명도 죽어 나갈 듯 해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32405

 

 

 

IP : 121.141.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의
    '24.11.10 1:52 PM (223.38.xxx.224)

    완전 동의힙니다. 교제살인같은 소리하네. 그냥 살인죄이고
    데이트폭력이 아니라 폭행죄일 뿐입니다
    반의사불벌은 폭행죄에 그렇게 규정되어 있어 어쩔 수 없지만
    이름은 바꿔불러야죠

  • 2. 이상
    '24.11.10 1:57 PM (125.182.xxx.24)

    근데 왜 싫다는 사람을
    끝까지 쫓아다니는 심리는 뭘까요.

    남자도 많지만
    여자도 가끔 보거든요.

    정신적으로 뭐가 문제일까요.
    겉으로 봐서 전혀 티가 안나서
    이런 건 진짜 당해봐야 아는 건데
    정말 사람사귀기 넘 무서워요.

  • 3. 그냥
    '24.11.10 1:57 PM (118.235.xxx.69)

    이건 사형구형하면 안되나요
    저런인성에 거절당하는게 아마 일상인 넘들일텐데 직장이나 이런데는 못하고 약한 여성에게만 이러는건 가중처벌에 특별처벌해야한다고 봅니다

  • 4. ..
    '24.11.10 1:57 PM (211.204.xxx.17) - 삭제된댓글

    입법기관 국회에서 나서줘야죠

  • 5. ㅁㅁ
    '24.11.10 2:00 PM (116.32.xxx.119)

    처벌을 더 강화하기를 바래요
    감형없난 무기징역이라도 도입해서
    20년 지난 후 가석방 불가능하게 하고요

  • 6. ㅇㅇ
    '24.11.10 2:11 PM (211.36.xxx.146) - 삭제된댓글

    이재명의 살인자 친조카가
    여성이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가족 몰살시키려 하다가 극적으로 아버지만 탈출하고 모녀를 칼로 잔인하게 죽인사건을 변호하며 심신미약 주장했었죠.

    게다가 나중에 이 일이 알려지자 데이트폭력이라고 축소시켰구요.
    대선주자 사고 방식이 이렇게 가해자 중심인데 여성 살인이 줄어들겠냐고요.

  • 7. 이런 새끼들
    '24.11.10 2:27 PM (61.39.xxx.172)

    사형시며야 하는데
    왜 집행을 안하는지
    싱가폴이 잘하는것좀 배우지

  • 8. ...
    '24.11.10 3:47 PM (121.166.xxx.91)

    상대가 자신보다 힘이 없는 여자이기 때문이죠..마동석한텐 꼼짝도 못할 것들이..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많은 희생이 있는데도 자꾸 희생자가 나오게 방관하는 건가요? 판사가 검사가 왜 가해자를 위해 존재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852 들면 설계사가 첫달 보험금 내주나요? 8 요즘 종합보.. 2024/11/22 918
1646851 한섬 옷사는분중에 12 패션 2024/11/22 3,169
1646850 동덕여대 예상대로~ 38 2024/11/22 6,086
1646849 당근할 때 진상 많은 동네 7 Poh 2024/11/22 2,606
1646848 코인 리플 오늘 대박이네요 14 -- 2024/11/22 3,991
1646847 상담 추천해주세요 서울 2024/11/22 281
1646846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 아니다 연대·동국대·이대까지 시국선언 4 ,,,,,,.. 2024/11/22 1,079
1646845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수원, 포항) 7 오페라덕후 2024/11/22 1,081
1646844 나솔 곱창집하는 정숙은 남친하고 헤어진 거예요? 7 나솔 그 후.. 2024/11/22 3,432
1646843 패셔니스트 친구의 옷 관리 34 oo 2024/11/22 6,536
1646842 고터 꽃 도매시장 문의요 3 동원 2024/11/22 690
1646841 남은 인생을 우아하게 살고 싶어요. 23 우아 2024/11/22 4,445
1646840 우리나라 지하철 냄새는 양반이예요 21 킁킁 2024/11/22 3,547
1646839 명문으로 화제 된 경희대 시국선언문 5 2024/11/22 1,677
1646838 드럼세탁기 스팀클리닝 기능은 어떤 섬유에도 괜찮나요 세탁기 2024/11/22 343
1646837 유행지났지만 소재는 좋은 옷 어떻게 처분할까요? 27 .... 2024/11/22 3,870
1646836 명언 2 *** 2024/11/22 943
1646835 넷플 영화 두 편 추천할게요~. 7 .... 2024/11/22 2,767
1646834 윤,임기 후반기 새로운 중산층 형성하겠다 16 언젯적중산층.. 2024/11/22 2,013
1646833 팔순노모 모시고 갈 수도권 온천 추천해주세요. 6 ㅍㅇ 2024/11/22 1,097
1646832 늙으면 두가지 말만 한다 18 ... 2024/11/22 6,865
1646831 팥말고 오래가는거 없을까요 2 ㅁㅇ 2024/11/22 989
1646830 2400억 기술 중국 유출 연구원 구속 3 .... 2024/11/22 1,614
1646829 자궁이 크단말 들어보셨어요? 2 7 2024/11/22 1,702
1646828 겨울철 실내온도 몇 도로 사시나요? 가스절약법 궁금해요 8 봄날처럼 2024/11/22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