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평수 줄여서 이사 가신분 적응되시나요?

심란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24-11-09 21:19:30

집을 줄여서  이사가야되요

 

20평대로  이사가야되요 ㅜㅜ

 

집에  가구가 다 큰데  살릴건 살리고

 

가져갈건 가져갈 생각인데요

 

공간이 작아서  처분할건 처분하구요

 

 

아직 이사전인데 심리적으로  쫄려요

 

이사가서 가슴답답하면 나  어쩌지?

 

애들이  싫어하면  어쩌지?

 

수납이 턱없이 부족한데

 

다 버리고가도  넣어둘게 있는데

 

가서  괴로우면 나  어쩌지?

 

지금집 정들어서  이사가기 싫은데

 

가야되요

 

부엌 살림도  다 버리고 새로 사고

 

가서는  식세기  로청  사고싶어요

 

적응이 문제인데  막상가면 좁아도 다 사나요?

IP : 118.235.xxx.2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9:21 PM (211.234.xxx.206)

    저절로 살아지진 않아요.
    머리 많이 쓰고 가구 잘 고르고 수납 잘 해야죠.

  • 2.
    '24.11.9 9:22 PM (223.38.xxx.149)

    어지간해선 넓히면 넓혔지 줄이진 않잖아요.
    경제적 문제로 줄이면 심란하겠네요. 아이들 있을때만이라도 넓은데 월게 사시다가 교육끝나고 옮기면 안되나요.

  • 3. ..
    '24.11.9 9:2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걱정한다고 집이 넓어지거나 이사를 안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 걱정은 원글을 더더욱 힘들게만 만들 뿐이에요.
    지금 해야하는건 어떻게 적응할지 계획을 세우는 거죠.
    도면 받아서 가구 크기 잰 후 남길것과 버릴것을 빨리 정하고 수납형 가구들을 검색해요.
    침대도 수납형으로 바꾸면 생각보다 많이 수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내가 진짜 쓰는 것들도 매우 적어요.
    그러니 이고지고 가지 말고 많이 버려야해요.
    새로운 집에서 행복하길 빌어요.

  • 4. ..
    '24.11.9 9:36 P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정년이 말투로
    이사한지 열흘 아늑하니 넘 좋던디요
    일본인들은 3-4가족 10평대도 많이 살아요
    이사 준비 잘하시고 이사 가서 적응 잘하세요

  • 5. 전 싫었어요
    '24.11.9 9:40 PM (106.102.xxx.244)

    40평대 에서 30평대로 이사 하고는요
    거의 1년을 홧병 증상 비슷 했었던거 같아요
    폐소공포증 이라는게 이런 거였을까 싶어요
    숨 쉬기가 힘들 정도 였어요

  • 6. ㅇㅇ
    '24.11.9 9:51 PM (119.194.xxx.243)

    큰 평수도 가구로 꽉 차고 짐 많으면 정신 없고 답답한 건 마찬가지에요. 평수에 맞게 가구배치 잘 하고 수납 깔끔하게 하면 충분히 괜찮은 집입니다.과감히 버릴 것들 처분하시고 이런저런 배치 수납계획 잘 짜보세요.

  • 7. 30평대
    '24.11.9 9:59 PM (14.6.xxx.135)

    살다 24평사는데요. 우린 2식구라 그럭저럭 살아요 다행히 주방 거실이 평수에 비해 넓직해서 답답한 느낌은 덜 들어요. 대신 방이 작아요. 교양책같은건 다 버리세요 놓을데가 없어요. 애들 책만 챙기시고요.옆으로는 안되니까 수납장살때 천장에 거의 닿을만한 수납장을 사면 많이 들어가요. 애들방이 좀 작을거예요 수치 잘 재서 (문여는것 고려, 창틀고려해서 수치재야함)가구 잘 사시길...

    사실 많이 버리고가도 또 새집가서 버려야할거예요 욕심부리지말고 미리 많이 버리고가세요.

  • 8. 가구는
    '24.11.9 10:04 PM (125.187.xxx.44)

    덩치큰건 정리하시는 게 좋아요
    20평대는 좀 슬림하고 단순한 디자인이 라야해요

  • 9. ㅇㅇ
    '24.11.9 10:25 PM (39.7.xxx.62) - 삭제된댓글

    네 애들이 싫어하고 저 역시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해요.

    넓은 평수 내 집 두고 직장등의 이유로 좁은 평수 잠시 산다면 모를까,
    돈 없어서 좁은 집 살게 되니
    내 인생 고작 이거밖에 못 되는구나 비참해지고
    주방에서 음식 하며 반찬 덜어낼 때도, 그릇 올려둘 공간이 부족해 씽크대 개수대 턱에 올려두고 하다가 반찬통이 떨어졌을 때는 안 하던 욕이 나도 모르게 나오고, 그 후로 점점 욕이 늘더라고요
    애들한테 가장 미안해요

  • 10. 40평대에서
    '24.11.9 10:48 PM (61.109.xxx.141)

    30평대로 이사왔는데 전 적응 되더라고요
    깨끗하게 청소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마침 애들도 타 지역으로 대학가고 군대가고
    남편은 주말부부로 금요일에 오니 내가 여기서
    굳이 살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정이 떨어졌어요

  • 11. ..
    '24.11.9 10:51 PM (124.51.xxx.114)

    가구 바꿀거 바꾸고 버릴거 버리고 정리하고 나니 걱정을 왜 그리 했나 싶을 정도로 괜찮아요. 수납이나 배치도 효율적으로 잘하니 이제 늘리지 않고 살 수 있겠다 싶어요.

  • 12. 영통
    '24.11.9 11:36 PM (106.101.xxx.48)

    지가요
    62평에서 32평 온 지 1년 되었는디
    집이 안 추워서 좋구머니라

    버리기도 많이 버렸구요
    어차피 죽을 수도 있는 나이라
    인자부터 하나씩 버리려던 참이었고

  • 13.
    '24.11.10 1:39 AM (116.37.xxx.236)

    1년 계획으로 당근하고, 이사후 한달동안 매일 버렸는데 2년넘게 계속 정리중이에요. 아이가 나가 있는데도 아이짐이 많아요. 아이꺼 손 못대니 계절 지나면서 제 옷이나 침구 위주로 버리고 버리다보니 그 계절이 돌아오니 입을게 없네요. 쩝
    옷 서랍 하나랑 작은 200리터대 냉동고 하나 놓을자리가 딱 아쉬워요.

  • 14.
    '24.11.10 7:27 AM (121.167.xxx.7)

    3분의 일로 줄여서 옛날 작은 스타일 30평이라
    신축 24평 비슷해요.
    성인 딸 둘 네 식구라 짐도 많고요.
    필요한 것만 가져온다 생각하고 많이 버렸는데도 이사 2년 동안 말끔히 정리를 못해서 더 버릴 작정이고요
    첨엔 복닥거리고 미치겠더니 적응은 했어요.
    서로 따로 외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며칠 집을 비우기도 하고요.
    저흰 소음에도 민감해서 각자 헤드폰 이어폰 쓰기도 해요.
    후회하는 건 거실 티비를 가운데 둔 것이요. 같이 즐길 프로가 많지 않은데, 누군가 티비를 보면 시끄럽고 빛이 번쩍거려서요 . 한구석에 둘 걸..합니다. 벽걸이라 위치 바꾸기가 어려워요.
    침대는 틀다 버리고 와서 헤드 없이 쓰고요.
    많이 버렸고, 이 집에 맞춰 구매하게 되는 것도 꽤 많아요.
    냉장고도 큰 건 부모님 드리고 작은 거 사서 올 정도로 줄이고 줄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145 아들 며느리가 이사하면 보통 시부모님이 당일에 와서 보시나요? 25 이사 2025/01/21 4,782
1672144 미국인 친구랑 칼같이 더치페이하고 기분 찝찝하네요 12 계산적? 2025/01/21 4,055
1672143 팬티 삶을때 5 ㄴㄴ 2025/01/21 1,482
1672142 유작가님 고생하러 가시네요 7 개소리작렬예.. 2025/01/21 3,722
1672141 초간단 겨울반찬 염장 꼬시래기 5 .... 2025/01/21 1,200
1672140 sbs_ 두 달 장기자랑 준비.. 경호처가 사전심사 6 ... 2025/01/21 1,283
1672139 대통령실에서 극우유튜버들에게 수십 박스씩 선물을 보냈다고 합니다.. 18 허걱 2025/01/21 3,376
1672138 보수는 보수를 주니까 보수래요. 2 김흥국 2025/01/21 725
1672137 사무실에서 자기자리에 앉아 양치질하는 여직원 28 사무실 2025/01/21 3,221
1672136 이동식티비거치대 쓰시는분 어때요 1 iasdfz.. 2025/01/21 598
1672135 역사강사 이슈 15 포기포기 2025/01/21 1,923
1672134 과카몰리 레시피 (할라피뇨 들어간..) 10 저번에 2025/01/21 1,531
1672133 세상에 현빈이 이렇게 멋있었나요 ㄷㄷ 48 현빈 2025/01/21 12,775
1672132 1997년 부산아재들한테 잡힌 수달 12 ... 2025/01/21 2,513
1672131 로마여행 후기 19 로마 2025/01/21 2,987
1672130 성수동에 외국어만 통하는 곳이 있단 소리가 있던데 진짜예요? 4 ㅇㅇ 2025/01/21 1,721
1672129 좀 더 좋은 아파트1층 vs 약간 덜한아파트 9층 (전세) 20 ㅇㅇ 2025/01/21 2,194
1672128 극우들은 왜 그러는지 진심 머리속이 궁금했거든요. 12 궁금 2025/01/21 1,725
1672127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어디서하는거예요? 2 2025/01/21 1,237
1672126 40년 교회다닌 남편이 더이상 교회 안갑니다 22 아내 2025/01/21 6,856
1672125 혹시 날짜를 잘 모르세요? 7 2025/01/21 1,269
1672124 연말정산때매 세대주 변경...지금하면 늦었나요? 1 ... 2025/01/21 812
1672123 사설] ‘마약 수사 외압’에도 대통령실 연루 의혹, 진상 밝혀야.. 5 역시나 2025/01/21 1,441
1672122 곧 검찰로 이송돼 축소,무마하려한다면 헌재 판결에 영향미칠까요?.. 6 .... 2025/01/21 1,577
1672121 영어 문장 해석 질문요 9 .... 2025/01/21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