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각지 이편한 세상 아시는 분 계셔요?

삼각지 이편한세상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24-11-09 14:05:33

이사갈 집을 보고 있는데 용산소방서 뒤(맹인학교 바로 옆) 용산파크 이편한세상을 알게 되었어요

주변이 빈 상가도 많고 좀 지저분해보이지만 교통이 좋은건 마음에 들던데요

다만 제일 걸리는게 (KTX랑 경부선) 기찻길이 아파트 5미터 거리인거에요

밤에 많이 시끄러울까요?

또 쇳가루같은게 있을지.. 소음과 먼지가 제일 걱정되네요

혹시 아시는 분 여쭤봅니다(여기가 아니어도 철로변 아파트에 살아보신 분...)

 

IP : 183.98.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9 2:15 PM (58.231.xxx.46)

    제가 기찻길 옆 아파트에 삽니다.

    집 값 이야기하면 헐~ 하실 금액입니다. (여기까지 얘기하면 어딘지 아실 분 분명 있으시겠지만 말하지 말아요, 우리)
    교통이며 입지며 최상급집니다. 그 기찻길이 없으면 1.5배는 더 비쌌을 거라고 사람들이 다 그래요. 이게 기찻길의 실상을 말해주는 거겠죠?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창문 열어놓고 살지 못합니다. 창문 열어놓으면 간간히 지나는 기차소리에 TV 소리도 안들리고 대화자체도 불가능합니다. 기찻길이 아파트 10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도 그래요. 다만 이 소음 때문에 새로 지을때 샷시를 최강으로 해서 창문 닫아놓으면 소리 안들립니다.

    매매 아니고 전세 뭐 그런거면 가지 마세요. ㅠ.ㅠ

  • 2. ㅇㅇㅇ
    '24.11.9 2:29 PM (73.253.xxx.48)

    거기 분양할 때부터 난리였어요. 뚜렷한 입지를 잘 몰라서 왠 난리? 했는데 가보니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그 입지에 세대수도 많은 편이고 아파트 브랜드도 나쁘지 않고.
    앞으로 언제가 됐든 서울역까지 지중화 작업도 됐테구 나중엔 더욱 그 돈주고 못사는 곳이 될거라 봐요.

  • 3. ㅇㅇㅇ
    '24.11.9 2:36 PM (73.253.xxx.48)

    앗! 제가 신계이편한으로 생각. 원글님은 용산파크이편한 이시군요. 착각했어요.
    거긴 세대수가 좀 작긴하지만 주변이 재개발중이라.. 주변상승효과가 있겠죠. 입지도 좋구요. 전 여기도 가격에 맞춘다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철도지중화 작업을 서초경부선 다음으로 추진할거예요. 언제가 될진 모르나. 그렇게 되면 정말 급상승할거예요. 바로 앞이 공원이 될테니.

  • 4. 네네
    '24.11.9 2:44 PM (183.98.xxx.141)

    신계 아니고 두동짜리 용산파크 이편한이에요
    두분 말씀 감사합니다~

  • 5. ㅎㅎ
    '24.11.9 3:10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전 그곳은 아니고 1호선 바로 앞에 사는데요. 소음 때문에 1년내내 창문은 절대 못열어요.
    그리고 평소에 창문 닫으면 안들린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놀러온 손님은
    전철 소음도 시끄럽고 진동까지 느껴진다고 자기는 절대 못산다고 하더라구요.
    지중화 사업한다고 하지만 50년 걸리지 않을까요.

  • 6. ㅎㅎ
    '24.11.9 3:12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전 그곳은 아니고 1호선 바로 앞에 사는데요. 소음 때문에 1년내내 창문은 절대 못열어요.
    그리고 평소에 창문 닫으면 안들린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놀러온 손님은
    전철 소음도 시끄럽고 진동까지 느껴진다고 자기는 절대 못산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서울출퇴근 아니면 절대 선택하지 않았을 거예요.
    지중화 사업한다고 하지만 50년 걸리지 않을까요.

  • 7. ..
    '24.11.9 3:30 PM (116.37.xxx.236)

    일단 가보세요. 의외로 소음이 덜한 집이 있어요.

  • 8. ㅇㅇ
    '24.11.9 5:01 PM (118.235.xxx.65)

    경의중앙선 바로 옆 아파트 사는데 철도 소리에 방해 받는다고 느낀적 없는데요
    한강변도 살았는데 소음이랑 분진은 그쪽이 훨씬 더 심했고요
    아파트 가격도 철도 때문에 싸단 소리도 못들어봤고 오히려 지화화 소리에 기대감만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813 미술작품 보면 아무생각 안드는데 수준낮은건가요? 24 ㅇㅇ 2024/11/09 3,533
1644812 요즘 결혼붐이라고 하는데 18 왜 그런거죠.. 2024/11/09 7,243
1644811 정년이 친구 주란이 9 ... 2024/11/09 3,866
1644810 친구들만나면 딱히 할게 없어요 7 ff 2024/11/09 2,984
1644809 서울살이 팍팍한데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올까요? 10 서울살이 2024/11/09 2,142
1644808 부부싸움 하고 해소법으로 4 2024/11/09 1,756
1644807 역할 (ㅇ) 역활(x) 1 우리말 2024/11/09 574
1644806 투자 방법에 대한 조언 좀 해주세요. 남편vs나 9 ㅇㅇ 2024/11/09 899
1644805 윤건희를 보다보면 날것 그대로 9 ㅇㅇ 2024/11/09 1,768
1644804 50 중반 패딩 14 어쩔까요 2024/11/09 5,423
1644803 김건희 주가조작 아니라잖아요??? 2 ㄱㄴㄷ 2024/11/09 1,711
1644802 남편과 싸우고 오늘 하루를 망쳤어요. 6 00 2024/11/09 3,135
1644801 콜레스테롤 수치가 300이 넘어요ㅠㅠ 7 우산 2024/11/09 2,954
1644800 결국 이혼3 11 2024/11/09 7,133
1644799 선풍기 아직 안 닦아 넣으신 분? 16 고난이도 2024/11/09 2,379
1644798 복합화학물질과민증있어요 저는 2024/11/09 524
1644797 미국 영부인과 비교 어이없네요 20 0000 2024/11/09 4,738
1644796 전업에 애 둘 영유 보내는 집은 진짜 부자인듯요 (제 기준) 16 2024/11/09 4,768
1644795 할 일이 많은데 귀찮아요 3 블루 2024/11/09 1,197
1644794 귝산차인데 자꾸 고장이 나요 4 .. 2024/11/09 1,225
1644793 부산은 1박이나 2박하기 너무 모자르지않아요? 8 .. 2024/11/09 1,433
1644792 꼬꼬무 대전 골령골 대학살 이야기 5 꼬꼬무 2024/11/09 2,074
1644791 세계사가 너무 재있어요. 13 세계사 2024/11/09 2,091
1644790 유통기한 두달 지난 찹쌀가루? 2 가루 2024/11/09 504
1644789 주가조작으로 사형시키자구요 10 ㅋㅋ 2024/11/09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