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가게 카운터직원이

손님 조회수 : 4,086
작성일 : 2024-11-09 11:29:50

손님없을때는 카운터 안쪽에서 빵 포장하는 일을 하다가

손님이 오면 계산을 하는데요 그러다가 커피도 만들고

매장에서 드시는 손님빵을  세팅도 해야하고 엄청 바쁘던데

그래서 저번에 제 앞 손님 주문받고 그거 세팅하고

커피 내리는 동안 한참 서서 기다렸는데요

그건 순서대로니까 이해하는데

 

어제같은 경우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고

앞손님이 계산을 하고 제 차례인데

주문전화가 온 거예요

 

그 어떤 미안하다거나 기다리게해서 미안하다는

제스츄어없이 전화를 먼저 받더라구요

그리고 종이 연필가져와서 주문을 받아적는데

이 경우 이미 기다리고 있는 눈앞의 손님을

먼저 계산해주고 전화주문 손님을 기다려달라해야

되는게 순서가 맞는게 아닌지

그리고 다시 제 차례가 되었는데

많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그런 말 전혀없이

아무 의미도 없는 샌드위치 오늘 안 먹으면

냉장고에 넣어라 이런 이야기 길게 하던데

 

 

고등학생아들이 밥 먹어도 저녁에 오면 배고파해서

샌드위치 사러 자주 가는데

카운터에서 너무 기다리게 해요

 

 

직원이 잘못하는건가요

저 정도는 이해하고 기다려야 되나요

 

 

 

IP : 223.39.xxx.1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9 11:33 A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혼자 일하는 가게면 이해할 수 밖에 없지만
    자주 그러면 좋지는 않아요

  • 2. ㅇㅇ
    '24.11.9 11:35 AM (218.147.xxx.59)

    직원 대처가 아쉽네요 오래 기다리셨죠 한 마디만 해도 좋았을텐데요

  • 3. ..
    '24.11.9 11:36 AM (106.101.xxx.192)

    일머리가 없네요

  • 4. 요즘
    '24.11.9 11:39 AM (61.79.xxx.95)

    직원들 다 저렇더라구요 대놓고 짜증내고

  • 5. ..
    '24.11.9 11:58 AM (125.129.xxx.117)

    기다려야하는 상황에 기다리셔야지 직원이 불친절한것도 아니고 자기 일 열심히 하는건대 왜 죄송해요??
    전화는 당연히 받아야죠 전화주문 받은걸 먼져 해줬다면 문제지만 일단 전화 받고 님 대응 한거잖아요
    직원은 죄송할 일이 하나도 없어요

  • 6.
    '24.11.9 12:09 PM (59.26.xxx.224)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 돼는데 전화주문을 어떻게 미루나요? 잠시 기다리라면 전화 주문자가 기다려요? 끊지. 매장손님은 기다리지만 전화는 바로 대처 안하면 끝이죠.

  • 7. 요즘
    '24.11.9 12:21 PM (106.101.xxx.221)

    인건비 줄이느라 매장에 일하는 사람이 너무 없어요
    거기는 장사 그리 잘되면 바쁜시간에 한명더 넣을것이지
    여튼 저도 이런경우 당한적이 있어서요
    안가고 말아요

  • 8. 원글님이
    '24.11.9 12:23 PM (175.127.xxx.7)

    기다리던중에 전화가 왔으니, 전화 받아서 매장에 기다리는 분 응대후 전화드리겠다 하겠어요.
    저는 매장에서 근무할 때 그렇게 했어요.

  • 9.
    '24.11.9 12:24 PM (221.138.xxx.92)

    저는 그냥 기다려요.

    직원이 게으름 부리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사람들 좀 빨리빨리 문화인 것 같아서...
    (급한 사람 뒤에 있다면..양보도 가능해요.
    매사에 느긋하게 생활하고 싶어요.)

  • 10. 맞아요
    '24.11.9 12:45 PM (211.223.xxx.123)

    다른 건 사람부족하니 이해한다지만
    이미 오래기다린 손님두고 전화주문부터 받는다면 그 또한 이해한다 하더라고 가게측도 조그마한 미안의 표시는 해야죠. 하다못해 눈짓 몸짓으로라도 전화가 와서 양해구한다는 표시요. 통화가 너무 길어지면 잠시후 다시 한다거나 죄송하다거나 말도 하고요.
    이건 알바의 태도뿐 아니라 사람사이 당연한 예의죠.

  • 11.
    '24.11.9 1:55 PM (59.26.xxx.224)

    바빠서 조금 있다 전화한다고 하면 그중 일부는 다른데다 주문합니다. 뭘 모르시는분들이 많네요.

  • 12. 당연
    '24.11.9 2:07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전화먼저 받아야지요
    이걸 미룰수는 없젆아요
    단지
    죄송합니다 정도는 해야지요

  • 13. 센스
    '24.11.9 3:09 PM (223.38.xxx.148)

    센스없는거맞죠
    양해의 말이라는게 있는거잖아요

    요즘은 손님진상도 많다지만 젊은직원진상은 아주 싹바가지가 ㅡㅡ 친절하고 일잘하는 직원보면 스몰토크도 안하는 사람인데 꼭 넘 친절하고 고맙다고 표현해요

  • 14. 직원이
    '24.11.9 3:12 P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혼자 바쁘니 기다리는 원글님에게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 배려를 못했나봅니다.
    불만이시면 다른 가게 가야죠.ㅠ
    그 직원이 아쉬울 거 있겠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172 7살딸이 유치원 하원차량에서 겪은일 18 속상 2024/11/09 5,951
1644171 이친자 8 .. 2024/11/09 2,771
1644170 문고리 아닌데도 선입금 당근하시나요? 9 ..... 2024/11/09 1,656
1644169 와.. 이토록 친절한 배신자.. 반전이 몇번인거죠 17 ㅇㅇ 2024/11/09 6,440
1644168 이토록에서 궁금한거 6 . . . 2024/11/09 2,885
1644167 이토록.. 이수현 사건만 남았네요 (스포) 3 ........ 2024/11/09 4,138
1644166 민노총 4시 . 촛불행동5시 .민주당 6시반 12 ... 2024/11/09 1,129
1644165 염색과 유방암 증가의 관계 46 ㆍㆍ 2024/11/09 19,002
1644164 올림픽공원에 갔는데 3 /// 2024/11/09 2,740
1644163 혈관성 두통으로 한의원 치료하시는분?? 5 .. 2024/11/09 1,163
1644162 열혈사제 너무 과해요 13 루비 2024/11/09 7,613
1644161 공격받았을때 생존방법 2 ㄱㄴ 2024/11/09 1,936
1644160 태어나서 누릴것 누리고 상속 증여세까지 내지 않는 것에 부끄럽지.. 53 부끄러워 2024/11/09 6,072
1644159 이친배 드라마 2 무서운여자 2024/11/09 1,731
1644158 예전 오로라공주 떡대라는 개, 근황이 궁금해요. 1 ^^ 2024/11/09 1,534
1644157 열혈사제2 너무 잔인하네요 10 팬인데 2024/11/09 4,044
1644156 오늘 정년이 - 보시는 분만 15 ooooo 2024/11/09 4,868
1644155 고흥 살아보고 싶은 분들은 6 ㅇㅇ 2024/11/09 3,294
1644154 요즘은 허리라인 있는 디자인은 다 촌스러운거 맞나요? 7 ㄹㄹㄹ 2024/11/09 3,277
1644153 남편때문에 주말이싫은분 3 인생 2024/11/09 2,569
1644152 진서연이 41살밖에 안먹었어요? 8 2024/11/09 5,526
1644151 상속 증여세 상상초월입니다 160 세금 2024/11/09 22,917
1644150 이재명 무죄탄원서 허구로 참여가능 중복가능 33 ㅇㅇㅇ 2024/11/09 1,592
1644149 담화보고 전쟁도 해버릴 ㄴ이구나 하는 생각에 공포 3 ㅁㅁㅁ 2024/11/09 1,096
1644148 윤석열 퇴진집회 도중 경찰에 붙잡힌 한창민 의원/펌 7 2024/11/09 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