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가게 카운터직원이

손님 조회수 : 4,053
작성일 : 2024-11-09 11:29:50

손님없을때는 카운터 안쪽에서 빵 포장하는 일을 하다가

손님이 오면 계산을 하는데요 그러다가 커피도 만들고

매장에서 드시는 손님빵을  세팅도 해야하고 엄청 바쁘던데

그래서 저번에 제 앞 손님 주문받고 그거 세팅하고

커피 내리는 동안 한참 서서 기다렸는데요

그건 순서대로니까 이해하는데

 

어제같은 경우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고

앞손님이 계산을 하고 제 차례인데

주문전화가 온 거예요

 

그 어떤 미안하다거나 기다리게해서 미안하다는

제스츄어없이 전화를 먼저 받더라구요

그리고 종이 연필가져와서 주문을 받아적는데

이 경우 이미 기다리고 있는 눈앞의 손님을

먼저 계산해주고 전화주문 손님을 기다려달라해야

되는게 순서가 맞는게 아닌지

그리고 다시 제 차례가 되었는데

많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그런 말 전혀없이

아무 의미도 없는 샌드위치 오늘 안 먹으면

냉장고에 넣어라 이런 이야기 길게 하던데

 

 

고등학생아들이 밥 먹어도 저녁에 오면 배고파해서

샌드위치 사러 자주 가는데

카운터에서 너무 기다리게 해요

 

 

직원이 잘못하는건가요

저 정도는 이해하고 기다려야 되나요

 

 

 

IP : 223.39.xxx.1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9 11:33 A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혼자 일하는 가게면 이해할 수 밖에 없지만
    자주 그러면 좋지는 않아요

  • 2. ㅇㅇ
    '24.11.9 11:35 AM (218.147.xxx.59)

    직원 대처가 아쉽네요 오래 기다리셨죠 한 마디만 해도 좋았을텐데요

  • 3. ..
    '24.11.9 11:36 AM (106.101.xxx.192)

    일머리가 없네요

  • 4. 요즘
    '24.11.9 11:39 AM (61.79.xxx.95)

    직원들 다 저렇더라구요 대놓고 짜증내고

  • 5. ..
    '24.11.9 11:58 AM (125.129.xxx.117)

    기다려야하는 상황에 기다리셔야지 직원이 불친절한것도 아니고 자기 일 열심히 하는건대 왜 죄송해요??
    전화는 당연히 받아야죠 전화주문 받은걸 먼져 해줬다면 문제지만 일단 전화 받고 님 대응 한거잖아요
    직원은 죄송할 일이 하나도 없어요

  • 6.
    '24.11.9 12:09 PM (59.26.xxx.224)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 돼는데 전화주문을 어떻게 미루나요? 잠시 기다리라면 전화 주문자가 기다려요? 끊지. 매장손님은 기다리지만 전화는 바로 대처 안하면 끝이죠.

  • 7. 요즘
    '24.11.9 12:21 PM (106.101.xxx.221)

    인건비 줄이느라 매장에 일하는 사람이 너무 없어요
    거기는 장사 그리 잘되면 바쁜시간에 한명더 넣을것이지
    여튼 저도 이런경우 당한적이 있어서요
    안가고 말아요

  • 8. 원글님이
    '24.11.9 12:23 PM (175.127.xxx.7)

    기다리던중에 전화가 왔으니, 전화 받아서 매장에 기다리는 분 응대후 전화드리겠다 하겠어요.
    저는 매장에서 근무할 때 그렇게 했어요.

  • 9.
    '24.11.9 12:24 PM (221.138.xxx.92)

    저는 그냥 기다려요.

    직원이 게으름 부리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사람들 좀 빨리빨리 문화인 것 같아서...
    (급한 사람 뒤에 있다면..양보도 가능해요.
    매사에 느긋하게 생활하고 싶어요.)

  • 10. 맞아요
    '24.11.9 12:45 PM (211.223.xxx.123)

    다른 건 사람부족하니 이해한다지만
    이미 오래기다린 손님두고 전화주문부터 받는다면 그 또한 이해한다 하더라고 가게측도 조그마한 미안의 표시는 해야죠. 하다못해 눈짓 몸짓으로라도 전화가 와서 양해구한다는 표시요. 통화가 너무 길어지면 잠시후 다시 한다거나 죄송하다거나 말도 하고요.
    이건 알바의 태도뿐 아니라 사람사이 당연한 예의죠.

  • 11.
    '24.11.9 1:55 PM (59.26.xxx.224)

    바빠서 조금 있다 전화한다고 하면 그중 일부는 다른데다 주문합니다. 뭘 모르시는분들이 많네요.

  • 12. 당연
    '24.11.9 2:07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전화먼저 받아야지요
    이걸 미룰수는 없젆아요
    단지
    죄송합니다 정도는 해야지요

  • 13. 센스
    '24.11.9 3:09 PM (223.38.xxx.148)

    센스없는거맞죠
    양해의 말이라는게 있는거잖아요

    요즘은 손님진상도 많다지만 젊은직원진상은 아주 싹바가지가 ㅡㅡ 친절하고 일잘하는 직원보면 스몰토크도 안하는 사람인데 꼭 넘 친절하고 고맙다고 표현해요

  • 14. 직원이
    '24.11.9 3:12 P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혼자 바쁘니 기다리는 원글님에게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 배려를 못했나봅니다.
    불만이시면 다른 가게 가야죠.ㅠ
    그 직원이 아쉬울 거 있겠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319 갑질애 해당하는 지 문의해봅니다 3 똥장 2024/11/09 541
1646318 드라마 라이브 재미있나요? 2 라이브 2024/11/09 507
1646317 학회에 교수 이코노미 타는데 제자 비지니스타면.. 66 ... 2024/11/09 5,412
1646316 초등아이 둘.. 이사,전학시기 언제가 좋을까요? 3 .. 2024/11/09 677
1646315 티비 영화소개에 미친여자 얘기가 1 00 2024/11/09 1,361
1646314 다들 보일러 켜셨나요? 17 2024/11/09 2,276
1646313 만약 아버지가 트람프급이라면 15 Ddfg 2024/11/09 2,035
1646312 환율높을때 주식사면안되는이유 설명해주실분ㅜ 15 .. 2024/11/09 3,073
1646311 가을 웜톤인줄 알고 살았는데요 7 아리송 2024/11/09 1,924
1646310 트럼프 멜라니아여사 영상은 확실히 별로 없네요 14 ..... 2024/11/09 3,374
1646309 반월상 연골 손상으로 물리치료 받고 있는데 좋아지는 느낌이 없어.. 2 ... 2024/11/09 618
1646308 방광염 이렇게 힘들게 안 낫나요? 8 힘듬 2024/11/09 1,763
1646307 오프라인이나 sns 돈자랑 하면 범행대상이 되는거 같아요 1 .... 2024/11/09 1,175
1646306 베이지톤이 안 어울려요 8 ㅣㅣ 2024/11/09 2,044
1646305 작은 냉장고 신세계네요 4 요알못 한정.. 2024/11/09 3,086
1646304 타조가죽 예쁜가요? 6 adler 2024/11/09 610
1646303 탄핵되면 2 .. 2024/11/09 955
1646302 이시영, 6세 아들 업고 히말라야 4000m 등반 성공 35 .... 2024/11/09 7,424
1646301 라디오 스타에 게이 도 나오고 세상 변하긴했네요 38 ........ 2024/11/09 6,771
1646300 어느 집회로 가야해요? 30 윤거니 퇴진.. 2024/11/09 1,792
1646299 빵가게 카운터직원이 11 손님 2024/11/09 4,053
1646298 강혜경의 국회에서 충직한 모습때문에 명태균에게 더 화가나네요 4 ㅇㅇ 2024/11/09 2,471
1646297 종로3가 약국에서 사면 좋은 것들 13 약국 2024/11/09 2,911
1646296 열혈사제1 이제 쿠플에 없는거죠? 어디서 보나요? 4 .. 2024/11/09 1,118
1646295 요양보호사 도움받고 계신분들 비용 좀 여쭤볼게요. 27 ㅇㅇ 2024/11/09 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