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신 분들 집에서 간병하기 힘드니까
병원에 있는게 더 안전하다 해서
입원을 선호하는데
2주 누워있으면 근육 다 빠져서
걷기도 힘들고 여러가지로 예후가 안좋다고.
현직 서울대 암병원 의사가 쓴 글이라는데
읽어보세요.
꼭 이렇게 해라가 아니라 이런 의견도 있다..입니다.
나이드신 분들 집에서 간병하기 힘드니까
병원에 있는게 더 안전하다 해서
입원을 선호하는데
2주 누워있으면 근육 다 빠져서
걷기도 힘들고 여러가지로 예후가 안좋다고.
현직 서울대 암병원 의사가 쓴 글이라는데
읽어보세요.
꼭 이렇게 해라가 아니라 이런 의견도 있다..입니다.
그 정도인 사람이 집에 있으면 운동 하나요
네. 님은 어르신 절대 입원시키지 마시고 옆에 딱 붙어서 삼시세끼 밥해드리고 간병해드리세요
시모가 몇달전에 병환으로 의사가 입원을 권했지만 입원은 절대 싫다 하여서 통원하니 식사도 챙기기 어렵고 주사도 이삼일에 한번으로 제한적이고 시간과 금액이 훨씬 많이 들었네요. 입원이 필요하면 입원을 해야죠.
211님 댓글 참 그렇게밖에 못쓰세요?
이런 글도 있다는거지
참 나.
요양병원,요양원이 아니고..질병이면 입원해야죠 나참
입원한다고 24시간 드러누버있나요?
못일어날 정도면 집에서도못일어나죠.
밥도 못먹고 토하는데 입원 안하면 아들이 음식 해다 바치고 옆에서 시중드나요
남편이 그 노릇 할까요 며느리도 60이고 집에있은들 시중들 사람이 없어요
돈 아주 많으면 집으로 간병인 불러 하면 되죠
그나마 돈 있으니 입원도 하고 치료도 받죠
돈 없으면 집에서 그냥 죽어가는 겁니다
이별의 시간이죠
오래 집에서 간병하다가 더이상 불가하다고 의사가 요양병원 입원시키라 해요
낼모래 아흔이신데 가족들 마음이에요
누워있으면 누구나 근육 빠집니다.
젊은 사람은 근육이 빨리 생성되고 회복되지만 노인은 안됩니다.
티비볼때도 앉아서 보는것이 근육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집에서 간병할 수 있음에도 단지 병원이 더 안전할 거라는 생각에 입원하지 말라는 글이네요
집에서 간병 할 수 없는 상황이면 병원으로 모셔야지요.
고령의 환자는
집에서 간병할 수 있음에도 단지 병원이 더 안전할 거라는 생각에 입원하지 말라는 글이네요
입원 하면 이별의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다는 것과 함께요
집에서 간병 할 수 없는 상황이면 병원으로 모셔야지요.
노인에게 있어서 사망률을 가장 높이는 것은 골절이라고 해요
골절되면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만 있어야 하고
급하게 근육손실이 되니까요
우리모두 나이들면 가능한 한 천천히 움직이고 골절상 안당하게 조심 또 조심합시다
어머니가 위의 순서대로 가셨어요. 저 의사분 심정이 제 심정이예요 .
근육손실이 무서운거예요.
영 틀린 소리가 아니죠.
저희 시어머니는 골반골절이라 움직이면 안되는 상황이셨는데
집에 계시면 안움직일 분이 아니라서
병원에 한 달 꼼짝없이 계셨어요.
며칠은 대소변도 받아내고.그 후부터 간호사를 불러
화장실 출입만 하셨어요.(간호통합병동)
퇴원 후 정말 10년은 늙으셨어요.
그 전에는 며느리들보다 더.펄펄 날아다니셨는데
걸음도 불안하고 자꾸 기운없다.하세요.
공진단을 달아놓고 드시고 신경써서 영양식도 드시고
일부러라도 쓰레기 버리러도 나가시고 하는데요.
근육 빠지고 수명 단축 되는거 맞아요.
무조건 병원에 모실 일은 아니에요.
저희처럼 피치 못할 상황이 아니면요.
맞아요ㅜㅠ
2주만 누워계셔도 뼈만 남아요
혼자 못산다고 자식 붙잡고 늘어지면...... 그거 받아줄 자식에 없으면 저리 되시다라구요
어찌됐든 나를 사랑하면서 스스로 살아야 되어요....
입원을 고려할만한 건강상태라면
혼자 못 지내셔서 자녀중 한명이거나
입주 간병인을 들여서 관리를 받아야하는데
간병하는 자녀의 일상은 무너져서 없어질수밖에 없고
입주 간병인은 경제적인 부담이 커서 못 쓰는 상황이 많고
그렇죠...알지만 할 수 없이
편하게 병원 입원해 있다가
죽는 수순이네요
젊은 나도골절로 1-2달 못걸으니
근육이 빠지던데
어르신들은 어떻겠어요
집에서 모신들 옆에서 24시간 누군가는 붙어야 하는데요
그걸 누가 하나요
전혀 생각이 없는 얘기죠
병원에 입원하지 않으려면 돈, 간병인, 혹은 자식 셋중의 하나를 갈아넣어서 돌봐야 하는데 모든 집이 그걸 할 수 있을까요?
어쩔 수 없으니 병원에 보내는거죠
사이나쁜 집은 제외하고요
가장 좋은거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공부 못하는데 서울대 가는게 가장 좋다, 능력 안되는데 대기업 취직하는게 가장 좋다, 돈없는데 고액과외 받으면 좋다,.. 이렇게 말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어쩔수없으니 입원하는거라...
무릎 수술하고 재활병원 한달 지나 집에 간다고 난리
혼자 사는데 넘어지면 어쩌려는건지
자식들이 모시겠지 하나본데 다들 일하고 늙어 기운없어요
누가 모시고 살며 재활병원 다니냐고요
90넘어 큰 골절이면 누워있다 못일어나고 가시더라고요
우리들은 최대한 그렇게 되지 않아야 할텐데
사람일은 알수가 없으니요
이것도 죽는과정중에 하나같아요
늙으면 뼈도 힘이 없으니 좀만 넘어져도 골절되겠죠
그러면 누워있다가 근육빠지고 못움직이고 죽는 순서요.
그래서 나온말이 노인들 화장실 가다가 넘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나왔어요
근데 요즘이니 모셔라 살려라 애면글면 하는거겠죠
문제는 다들 연령대가 노년층이 되가는 사람들이에요
옛날같이 자식이 이십대 삼십대던 시절도 아니고 자식들이 다들 머리가 허연 중장년층이라는거에요.
입원할 정도면 가실 나이 된겁니다
매일 안락사 얘기 하시는 분들이
어차피 집에서 보살핌 못 받잖아요
서 있으면 앉고싶고
앉았으면 눕고싶고
누웠으면 죽어야지
이런 소리가 있어요
본인이 기운딸려 누웠으면 죽는겁니다
다
그런거지요
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고 일상생활만 하더라도 서있으려면 체중이 근육과 뼈에 부하를 주잖아요. 근데 가만히 누워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부하가 없죠. 우주비행사들이 근육이 빠지는 이유가 뭐겠어요. 노인들이 무릎아파 허리아파라고 말하게 만드는 그 부하가 근육 뼈를 유지하는 부하인거죠. 화장실까지 걸어다니고 집앞애 걸어나가는 것과 가만히 누워만 있는건 전혀 다른거죠
천년만년 살아야되는것 아니고
늙고 병들면 죽는것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되는 것이 아닌지
늙은 병든 나의 간병때문에 자식들 꼼짝못하고 매여있는것 원하지않아요
이게 잘 못되었다는 거죠. 집에 돌봐줄 사람 없어서 대학병원이나 요양병원 입원을 하겠다는 건데...그 정성 그 비용이면 더 합리적인 홈케어가 가능하다는겁니다.
포기할거 포기하고요.
저 나이가 되면 적당히 포기해도
포기하지 않고 줄레 줄레 모든 줄 달고 중환자실 입원하고 등등
하는 분들과 큰 차이가 안나거든요
사랑받고 자란 자식은
힘든줄 알지만 차마 그런곳에서 부모를 보내기가 안쓰러운거고
효율따지고 안전따지는 사람들은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요
그리고 예휴가 아니고 예후
일장일단이 있는 얘기입니다.
저희 엄마 집에 가고 싶다고 빠르게 퇴원하셨다가
집에 아빠, 요양사, 휴가 내고 온 아들, 바로 옆에 사는 딸
옆에 성인이 4명이나 있었음에도 무리해서 화장실 간다고
움직이다가 주저앉아서 허리골절 와서 다시 입원했습니다.
그냥 늙으면 뭐든 쉽지 않아요...
다른 곳에서 이글보고 그럴수 있겠다 했는데
역시 여기 댓글이 가장 현실적이네요…
무엇보다 보살핌을 받을수 있는게 중요한듯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입원할 정도면 낙상이거나 심장이나 폐질환으로 인한 호흡곤란 등의 상태입니다.
근데 집의 일반 침대에서 간호사도 아닌 가족들이 간병할 수가 없지요
그러니 병원으로 모시죠. 병원에 가면 일단 위급한 고비는
넘기지만, 쉽게 완치가 되는 건 아니니까 침상생활이 길어지고
그러면서 근손실로 기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십중팔구 노인분들은
일주일 이상 입원하면 섬망이 오세요.....(이거 정말 충격이에요. 의사가 얘기를 안 해줘서)
옛날에는 그런 상태에서 그냥 집에 있으시니 일주일 정도 앓다가 금방 돌아가시지만
지금은 의료기술이 발전해서 위급한 순간만 넘기는 입원이 발달했는데
그러다보면 집과 병원 입원을 반복하는 병원 셔틀이 되지요.
그런데, 그렇다고 편찮으신 부모님을 병원에 안 모시고 그냥 지켜볼 거냐?
그거 절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당장 호흡이 곤란하고 다리가 부어오르는데
119를 안 부를 수 없지요.
글이 어쩌다보니 길어졌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직접 다 겪고 아버지 보내드린 일이라...한번 써봤습니다.
사람이 편한게 간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에요
서울대 의대교수님이 누군가를 위한 보호자가 되본적이 한번도 없으니 이런글을 쉽게 쓰는거에요
부모 대소변 치워본적 없는 사람들은 이글이 얼마나 허상인지 모를거에요
일인가정이 30프로가 넘는데 ᆢ
교수님은 능력되니 당연히 입원안하고 일20만원이상 간병인 쓰고 자셔들이 사랑 붙여주겠지요!
당연히 비용은 교수님이내고 ᆢ
내 손, 내 팔, 내 다리, 내 항문보다 효자ㆍ효녀는 없지요
도움 많이 됐어요.
82는 자식이 부모한테 상욕하고 때리는 거 이해해야하고 부모는 바로 요양원으로 보내야한다는 의견이 80%이상이리 참으로 서글프네요.
요양병원 가더라도
콧줄은 안하는게 맞아요
식이안되면 곡기끊고 링겔 맞다 죽어야지
편도만 부어도 목어픈데 콧줄 5년하고
줄도 2주마다 교체
그러다 목에 구멍뚫고 무슨의미가 있나요
노령고개에 들어서자마자
팔팔하던 제가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
참 고민이 많습니다..
저도 시어머님 병수발 해보았던지라
차마 다른 식구들에게..
그저 바라옵건 데 안락사 혀용이 되었으면
더 바랄 나위 없겠습니다..
윗윗분은 요양병원가도 절대 콧줄하지마셔요
콧줄은 연명치료가 아닙니다
콧줄안하면 그냥 돌아가시게 놔두는겁니다
우리아버지 콧줄한 뒤로 숨도 잘 쉬시고. 어눌해졌던 말도
정상으로 들리네요ㆍ먹는거외에는 불편한곳 없어요
전 콧줄한게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이듭니다
누군가는 삶의 희망일수도 있는데 ᆢ
누군가의 삶의 의지를 꺽는 글은 안쓰시는게 좋겠네요
부모님이 돈 있으면 24시간 간병인 쓰고 그럼 됩니다.
우리 엄마 90세에 화장실에서 넘어지셔서 허리 골절.
정형외과 10일 입원하고
한 달은 24시간 간병인.
그 후 요양보호사 종일제로 어찌어찌 해서
몇 달 걸렸지만 회복하셨어요.
요즘도 매일 산책은 하시고 아직 화장실 혼자 다니실 수 있고.
엄마 돈이 있으니 엄마 돈으로 비용 지출하고요.
환자 본인이 원한거면 모를까
강제로 한거면 누군가에는 고문이에요
비염있는 사람 한쪽코로 숨쉬기 힘들고
콧줄이 위까지 연결에 목도 고통이고
콧줄하고도 의식있는분은 빼달라 물달라
콧줄했는데 입으로 물안주죠
밤새 콩나물에 고추장 넣고 밥비벼 달라
그소리하고 아티반인지 주사 놓던데요.
96인데 등에는 다욕창이고
딸이와서 엄마 제발그만좀 하자고
딸이 와서 움
넣을때도 코피나는 환자도 있고
그리해서 누워 콧물한들 누워있는 사람은
편할까요
콧줄해서 돌아다니면 모를까
5년째 누워있는데 5년째 콧줄
쌩고문이에요
아버지도 마지막에 병원에 2주 입원하셨는데 걸어서 들어가셨다 누워서 나오셨어요. 정말 2주만에 근육이 다 빠지더라고요. 갈 때는 119 불렀는데 퇴원할 때는 사설 앰뷸런스 불러야 한다고, 노인들 입원했다 못 걷게 되는 케이스가 워낙 흔해서 그런 분들 주로 모시는 서비스가 따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누워서 지내시면서 1년 더 사셨는데 솔직히 간병하는 저희들이 많이 힘들었죠, 체구도 크신 분 식사도 잘 하셨는데 기저귀 수발이 너무 힘들어서요. 그 때 얼떨결에 그렇게 된 걸 알아서 이제 엄마는 병원에 입원하셔도 재활치료부터 같이 시작해요. 걷기 운동 억지로 하루에 한두번 시키니까 근육이 다 빠지지는 않더라고요. 그런 방법도 있어요.
노병사를 생각하면
출생도 축복은 아닌 듯요.
젊은 사람도 누워만 있으면 근육다빠져요
뭔 다 아는 얘기를
어떻게든 콧줄 끼워서
고통 속에서 살려내려고 하는 자식분 무섭네요.
다 아는 얘기면 그냥 지나가세요.
뭐하러 댓글을 왜 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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