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
'24.11.8 3:15 PM
(118.235.xxx.65)
고양이 야행성이라서 밤새 활동하고 새벽에 배고플텐데 자율급식 하시죠. 전 고양이 자율급식으로 사료 항상 담아놓아도 조금씩 알아서 먹던데요.
입짧아서 밥 잘 안먹는 고양이도 새벽에 주로 먹어요.
2. .....
'24.11.8 3:16 PM
(119.196.xxx.75)
단점은 거의 없어요.
소심둥냥 입니다. 너무 조용해요. 소리를 거의 안 내요.
식탐없음
3. 호수풍경
'24.11.8 3:17 PM
(180.228.xxx.141)
우리집 막내는...
앉아 있으면 꼭 겨드랑이를 파고 들어요....
변탠가????
자꾸 콧물 묻힐려고 시도하는것도요....
이상해~~~
4. 단점...
'24.11.8 3:24 PM
(163.116.xxx.49)
1. 안으면 금방 심하게 바둥거려서 안아서 토닥여본적 없음
2. 퇴근해서 황태채 안주고 의자에서 쉬고있으면 의자등받이랑 저 사이에 비집고 올라와서 등 때림
3. 과일세정제 쓰는데 거품내서 과일 담그고 있으면 씽크대 위에 올라가서 그 거품물 마시려고 하는거...
4. 꽃병에 꽃보면 다 물어서 뽑아버리고 꽃병안에 물 마시려고 꽃병 넘어뜨림
5. 원글
'24.11.8 3:27 PM
(222.106.xxx.184)
길냥이 출신인데 자율급식 하려다 실패했어요
사료 가득 부어 놨을때도 새벽되면 괴성으로 사람 깨우는거 똑같았고요
자율급식 문제로 이렇게 저렇게 시도 해봤고
냥쌤들 유투버나 이런것도 많이 봤는데 모든 고양이가 다 자율급식이
맞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얘는 또 활동성이 거의 없어요
성격 자체가 그렇더라고요. 고양이가 야행성이지만
얘는 밤이라고 막 활동량이 많아지고 그러는 편은 아니더라고요
6. ...
'24.11.8 3:29 PM
(110.8.xxx.77)
유일무이한 단점이 '털'이라는 건 그냥 고양이 찬양을 위한 덕담이고요. 현실 이야기 할까요?
가죽만 보면 스크래치로 이용 중이시라, 우리집 소파가 다 너덜너덜해요. 예전 소파 하나 버리고 새로 산 소파는 러그로 다 덮어놨어요. 작은 틈만 보여도 다 긁어요. 스크래쳐 있어요. 그래도 긁어요. 물론 이건 양반입니다. 장모종이라 털이 말도 못해요. 이것도 양반이에요.
나이 드니... 아파요. 당뇨병이랍니다. 당뇨병으로 병원 입원해서 집안 기둥 뿌리 하나 해드시고, 퇴원 뒤엔 저를 갈아넣어서 간병해서 살렸어요. 안 먹겠다는 거 강제로 밥 먹이고, 수액 놔주고 인슐린 주사 맞추고... 부모 간병만 힘든 게 아니에요. 고양이 간병도 사람을 갈아넣어요. 고양이 돌보느라 어디 1박 여행은 못 가요. 하루 2번 혈당 체크, 인슐린 주사가 있어서요. 집을 비울 수가 없어요. 당뇨 때문에 식사도 건사료 아니고 습식만 먹입니다. 노묘 봉양하느라 이래저래 허리가 휘네요.
7. 내고양이
'24.11.8 3:37 PM
(58.120.xxx.158)
내고양이
물론 1위는 털 맞구요
위에 님 말씀처럼 소파는 이미 쓰레기구요
벽은 콘크리트가 보입니다. 특히나 모서리부분은...... 걍 폐가수준입니다
물론 스크래쳐 엄청 마니 사줬습니다..
이거 말고는 애교많고 다른 사고는 안치는편이라
똥치우기 귀찮다? 정도..
8. 게으름뱅이
'24.11.8 3:41 PM
(1.253.xxx.26)
게을러요 장식품처럼 가만히 있어요 정말 건사료외엔 아무것도 먹지않고 그조차 정말 적게 먹는데도 진짜 너무 안움직여서 뚱냥이 되었어요 ㅠㅠ
9. ㅡㅡㅡ
'24.11.8 3:46 PM
(58.148.xxx.3)
고양이도 귀여운 생명체네요.. 강아지는 자동급식기 있는데 고양이도 그렇게 주면 아침괴성은 막을수 있지 않을까효? 똥꼬초코칩은... 움....
10. 저희애는
'24.11.8 3:47 PM
(175.124.xxx.122)
껌딱지예요.
제가 퇴근하면 저를 너무 따라다녀서 자꾸 발에 채여요.
저리가라고 하면 두어발자국 옆에서 뚫어져라 쳐다봐요 ㅎㅎ
11. 원글
'24.11.8 3:57 PM
(222.106.xxx.184)
스크래처가 있어도 꼭 다른곳에서 긁은 애들이 있긴 하던데
긁을때 식초 뿌리거나 콧등 쳐서 혼내도 마찬가지 인가요?
저희 냥이도 천소파를 한번씩 긁는데
집에 사람이 있을때 긁으면 바로 저지 시키겠지만
낮에 사람이 없으니 낮에 소파 긁을 거 같은데 그땐 어째야 하나 싶어요.
가끔 밤에 집에 사람 있지만 사람들이 안보일때 몰래 소파 긁은 소리가
한번씩 난단 말이죠.
후다닥 달려가서 저지하려고 하면 이미 사라져서...
12. ..
'24.11.8 3:58 PM
(118.218.xxx.182)
야옹소리가 너무 커요.
나이도 17살인데 어디가서 득음을 한건지
정년이 소리하듯 밤마다 야옹대는데
전화로 이 소리를 듣던 지인이 집에서 까마귀 기르냐고 하네요.
13. ㅁㅁ
'24.11.8 4:26 PM
(211.62.xxx.218)
이식증.
장난감, 끈, 이불 따위를 뜯어먹습니다.
개복수술 두번 했고요 내시경 시술도 받았어요.
4년동안 하루도 맘편하게 지낸적이 없습니다.
14. 거의
'24.11.8 4:35 PM
(109.153.xxx.116)
털인 단점도 9년 같이 사니 니털이나 내털이나...이러고 있고
그런데 잘때가 제일 예뻐요
눈만뜨면 징징대면서 내려와서 문열어달라고 징징 정원 나갔다가는 밖에서 또 문열어달라고 징징...
좀 무시하면 분노의 질주를 하고 거실에서 데굴데굴 구르면서 성질내구요...
궁디팡팡해달라해서 열심 해주면 또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갑자기 마징가 귀하는 못된 얼굴하고 살짝 깨물구요...
하...외동으로 키우면서
15. 거의
'24.11.8 4:37 PM
(109.153.xxx.116)
제가 정말 지극 정성으로 키웠는데 너무 마음을 읽어줬는지 마마보이에 분리불안 고양이가 되어서....
근데 애가 참 착하고 성격이 순하긴 해요
16. 까마귀
'24.11.8 4:38 PM
(223.38.xxx.209)
까마귀 키우시는 분 ㅎㅎㅎ
내 배 아파 낳은 사람 자식도 내 맘대로 안되는데
말 못하는 멍이 냥이가 딱 맞을 수가 있나요?
멋모르고 시작했고 내 생애 두 번은 없다 다짐하며 살고있답니다.
17. ..
'24.11.8 4:41 PM
(115.23.xxx.172)
저녁만 되면 먹어도 먹어도 밥달라고 애옹애옹 하구요.
저 밥먹을 땐 공용복도에 나가자고 현관앞에서 애옹거려요.
쫌만 추워지면 제 침대 발치에 자리잡고 자는 바람에 저는 늘 대각선으로 자고요.
그래도 늘 저에게 제일 위로가 되어주는 존재죠.
눈을 마주보고 있으면 내 맘을 다 읽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가끔 속상해서 눈물 짓거나 다치거나 깜짝 놀라거나 하면 부리나케 달려와 다정하게 핥아주고 지켜봐주고요.
우리 냥이는 사랑이예요. 보다가 닳을까봐 아까울 지경으로요. 볼수록 사랑스러워서 눈물이 나요.
18. 놀아줄 의무
'24.11.8 4:59 PM
(106.102.xxx.20)
바빠서
놀아주는걸 못하면
삐져서 자기만의 공간으로 가서 누워 있어요
부르면 귀만 총긋하고 돌아보지도 않구요
그러다
제가 잠들면 밤새 장난감을 침대위에다 ..
양털 공이랑 낚시대 딸랑이..
아주 웃긴 녀석입니다
우리 아이도 스트릿 출신인데
공주과라 무서움도 많고 방문객을 좋아하지 않아요
벨 누르면 도망 가요
그래서 배달시 벨 누르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19. 레이나
'24.11.8 4:59 PM
(110.12.xxx.40)
단점이라는데 읽기만 해도 행복하다........하웅
울 냥이는 참견쟁이예요
택배가 오면 일일이 뭐 샀는지 보여주고 확인시켜 줘야해요.
제가 간식 좀 먹을라치면 와서 냄새 맡아보고 기미상궁 노릇을
해여.
전화 좀 할라치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냥냥거려요
제가 남들과 얘기하는게 싫은가봐요
20. ,,
'24.11.8 5:01 PM
(175.199.xxx.86)
저는 털보다 사막화가 더 스트레스던데...
그거 말고 단점은 너무 까다로와서 아무거나 절대 안 잡수시는 식성이요
덕분에 쥔님께서 팽하신 사료, 간식들은 길냥이들 차지에요
21. 단점이라
'24.11.8 5:02 PM
(118.235.xxx.194)
집사를 개똥으로 아는거죠. ㅋㅋ
22. .....
'24.11.8 5:04 PM
(106.101.xxx.82)
만지는거 싫어해서 1분만 만지고 보기만 가능해요 ㅠㅠ
23. ㅇㅇ
'24.11.8 5:24 PM
(124.61.xxx.19)
울집 냥이는 새벽에 돌아다니면서 울고
우다다하면서 이상한 소리내고 엄청 활발해져요
몇년간 그렇게 살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할수없이 제가 잘때
방에 가둬둬요
그래도 새벽 5.6시에 문을 긁고 소리내서
제가 문 열어줘요
안가둬두면 새벽내내 한시간 간격으로 울어서 ㅠ
자기전 항시간 이상
실컷 놀아줘도 소용없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