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이가 10월 말부터 갑자기 온몸이 무기력하고 아프다고 합니다. 약간의 기침과 원래 천식이 있는 아이인데 안들리던 쌕쌕 소리도 나고..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약한 폐렴이라고 해서 일주일 정도 항생제 등을 먹고 몸이 괜찮아졌습니다. 금요일 재진료를 받고 몇일만 더 약을 먹자고 했고 약을 먹는 중에 일요일부터 갑자기 또 몸이 안좋다고 합니다. 기침도 없고 폐렴증상은 없다고 하는데 약간의 미열이 낫다가 안낫다가 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가정의학과로 피검사랑 소변검사를 했고 결과는 괜찮고 약간의 황달수치가 올라가 있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괜찮다고 하는데 아이는 오늘도 온몸이 아프다고 하면서 학교를 갔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병원에서는 모든수치가 괜찮다고 하는데 아이는 아파서 미칠것 같다고 하고... 다른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요? 갑상선이나 이런 검사는 하지 않았는데 그런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아니면 심리적인 부분이 큰 걸까요? 축농증도 좀 있는데 그것 때문일수도 있을까요? 피검사에는 염증 수치 괜찮다고 했는데 이유를 알수가 없으니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