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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도..주님 뜻대로 하세요..라는 말이 도저히 안되요.

9일기도 조회수 : 2,724
작성일 : 2024-11-07 19:43:37

1시간이 넘도록 글을 썼다 지웠다 하고 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은 아닌데, 천주교 신자로 지냈어요.

9일기도.

27일간 청원기도, 27일간 감사기도.

 

설마 제가 고작 54일 기도하고 이런 글을 적는

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마 없으실 거예요.

9일기도나, 묵주기도나.. 명칭만 다른뿐 똑같은

형식으로 기도하는 거니까

저 굉장히 오랬동안 기도했어요.

 

그런데 갈급합니다.

이거 하나로 7년을 희망 삼으며 살아 왔거든요?

오늘은 그냥 포기할까? 그만하자..싶다가..

과연 이대로 그냥 잊어야 하나.

기도방법이나 알고 가자 싶었어요.

 

내려놓아라.. 하잖아요?

그만큼 기도 했으면 잊어버리고 있으라고 그러시대요?

안 잊혀졌습니다

 

그런데 지난 한6개윌 동안 저에게(3월~8월에)

또다른 숙제가 있었기에 그거 해결하느라(가족의 일)

내 기도를 등한시 했다가 6개월만에 정신차리고 다시보니.

내 기도는 제자리 입니다.(어쩌면 바램과더 멀어졌을지도.)

 

그럼.. 마음에 품고 항시 새기라고도 하시는데

제 일상에 이만큼 이상 어찌 항시 새기며 기도하나요?

죽겠네요.

 

※내려놓음과, 항시 마음에 새기는 갭차이도 모르겠고※

 

저 그냥 기도 그만 하라는 말씀인건지요?

어떻게 하라는 말씀인건지요?

시일은 얼마남지 않았는데, 다시 초심으로 갈 여유가

없습니다.

 

이게 도대체 몇년인지..

 

살아오며 양심에 조금이라도 거리낌 있는일은

잘못했다고 매일 기도하기도 하고..

 

유치하지만

"주님, 저는 이걸 원합니다

7년을 안 들어 주셨으면,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아서 그리하신 것이니. 그만 요청 하겠습니다.

뒷일은 주님 뜻대로 하세요." 할 작정이나..

 

"주님 뜻대로 하세요" 그 말이 도저히 안 나옵니다.

 

도대체 기도 어떻게 하는 겁니까?

 

 

IP : 223.39.xxx.15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11.7 7:49 PM (223.62.xxx.81)

    저도 안나와요
    매일 묵주기도 드리는데
    주님뜻데로 하세요 라는 말이 안나와서
    주님 주님도 뜻이 있듯이
    저두 뜻이 있으니
    욕심이다 생각지 말고 제기도좀 들어주세요
    저에게 자비와 은총을 내려주세요
    하고 기도 드려요

  • 2. ..
    '24.11.7 7:5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는 신자가 아니라 잘 몰라서요.

    내가 원하면 신은 들어줘야하나요?

  • 3. ..
    '24.11.7 7:56 PM (121.156.xxx.174)

    탄식만으로 기도는 완성되었습니다.
    그것이 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 4. 기도는
    '24.11.7 7:58 PM (14.58.xxx.116)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또한 나의 뜻에 하나님을 끌고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님의 뜻에 맞추는 것입니다. 기도한다고 내 삶이 평탄해지거나 고난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힘들고, 여전히 내 뜻과는, 소원과는 다르게 가지만 그 안에서 인내하고 사랑하고 고통스러우면서도 치열하게 살아내며 성숙해가는 것입니다. 그 힘을 주는 것이 기도를 통한 주님과의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 5. ...
    '24.11.7 8:00 PM (211.234.xxx.181)

    기독교는 기복신앙이 아니에요. 이거 이뤄주세요. 저거 이뤄주세요 하고 기도하면 뜻이 닿을거라는 건 잘못 알고 있는겁니다. 하나님의 큰 계획이 있는것이고 그 안에서 인간이 쓰임받는거죠.

  • 6. 집착하고
    '24.11.7 8:01 PM (118.235.xxx.225)

    있네요
    7년동안

    기도는 집착이 아닙니다
    어떤 결과에도 다 신의 뜻임을 받아들이는 겁니다
    집착하면 반대의 결과가 나오기 쉬워요

  • 7. ㅇㅇ
    '24.11.7 8:01 PM (180.65.xxx.48)

    천주교 신잔데요.. 한번도 그런 기도는 안해봤어요. 원하는거 들어달라 어떻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기도요. 내가 원하는거 있죠 근데 일단 그걸 이루는건 내 노력이잖아요 노력할만큼 하고 난 다 했으니까 이제 그 이상은 주님의 뜻대로 해주세요. 안되면 그것도 다 주님의 뜻이겠거니 하겠습니다 라고 했죠. 그런거 말고는 보통 마음의 평화, 내 주변인들의 건강 이런것만 기도하는데요.. 힘든일 살면서 안생길순 없으니까 극복할수 있는 끈기와 지혜를 주십사 기도하기도 하고요

  • 8.
    '24.11.7 8:04 PM (180.70.xxx.42)

    저는 종교믿는 신자는 아니지만 인생이 어떤 보이지 않는 기운으로 움직인다는 생각은 늘 하거든요.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게 있을 때 그것을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보다는 나는 그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지만 만약 당신의 대답이 no라면 그 결과를 오롯이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해요.
    저는 성경은 잘 모르지만 하나님을 믿는 개신교 천주교 포함 기독교는 신의 뜻에 순종하는 게 진짜 그 신을 믿는거 아닌가요?
    열심히 기도하면 내가 원하는 걸 이루어주시겠지하는건 기복신앙이잖아요.
    주변에 열심히 기도해도 들어주지도 않고 오히려 나쁜 결과들만 나왔다 그래서 더 이상 종교를 믿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을 몇몇 봤는데 종교가 무슨 소원 들어주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9. 애기가
    '24.11.7 8:05 PM (119.66.xxx.136)

    며칠 전에도 글 올리신 거 같은데...

    이 글보니
    다섯살 애기가 떼쓰는 거 같아요.

  • 10. 티니
    '24.11.7 8:06 PM (116.39.xxx.156)

    기독교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그분을 닮아가는데 있다고 믿습니다.

    예수라면 어떻게 기도하셨을까요
    내게 기회를 주세요 다른 사람 기회를 빼앗아서라도
    이렇게 기도하셨을까요
    아니면 나에게 나보다 더 많은 부를 주소서
    내 가족에게만 안전과 건강을 허락하소서
    이렇게 기도하셨을까요
    솔직히 한국 교회의 기도 내용이라는 것이…
    기복 신앙에 가깝고 저는 그것을 정말 참된 신앙이라 할 수 있나
    서낭당 무당을 믿는 믿음에서 대상만 바꾼건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요즘에 기도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나름 간절합니다
    근데 내가 그 자리 차지하면 남은 물 먹는건데
    내가 그 자리 꼭 차지하게 해 달라
    이 기도를 예수님 이름 빌려서는 못하겠습니다
    형틀에 매달려 죽어가면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신 분의 이름을 빌어서
    남은 떨구고 저는 잘 되게 해주세요….?

    모르겠어요
    저도 사실 제 욕심이 있고
    다 열심히 노력하는데 누군가 물 먹어야 한다면
    내가 되게 해주세요 그런 예수 같은 기도를 할 그릇은 못됩니다만
    그래서 부끄러워하면서 기도합니다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이 그 자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그 자리에 가도록 해 주시고
    내가 그 인물이 아닐지라도 너무 고통스러워 하지 않고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와 마음의 힘을 제게 허락하시라고요

  • 11. 응답은
    '24.11.7 8:09 PM (211.234.xxx.246) - 삭제된댓글

    Yes
    no
    Wait
    세가지중 하나인데 예스만 원하시나요

  • 12. ........
    '24.11.7 8:21 PM (112.104.xxx.252)

    주님이 원글님보다 더 똑똑하시고 더 크게 멀리 보실거예요
    원글님의 기도가 아직까지 안이루어진것은
    아직까지는 이루어지지 않는 편이 원글님께 좋은것이기 때문입니다

  • 13. 그냥
    '24.11.7 8:24 PM (59.8.xxx.68)

    그럼 여기서 질문하나
    원글님은 주님이 원하는대로 주님뜻대로 살고 계신가요
    기도 했다고 들어주시고
    기도 안했다고 안들어주시고

    가끔 합격하게 기도드리면서 생각합니다
    내가 붙으면 누군가는 떨어지는데

    기도 드리는걸로 만족하세요
    기도 드릴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 14. ㅇㅇㅇ
    '24.11.7 8:39 PM (42.35.xxx.90)

    9일 기도도 지향을 넣고 드리는 기도예요. 성모님의 전구로 주님께서 저의 청원을 들어주십사 하는. 인간은 생기길 그런거예요. 주님께 어린애처럼 떼쓰고 울고 매달리는 존재죠.
    종교의 큰 목적은 영성을 높이는 거지만 소소하고 작게는 지금 당면한 문제들을 기도로써 구하는 것 아닌가요?

  • 15. ㅇㅇㅇ
    '24.11.7 8:41 PM (42.35.xxx.90)

    문제가 해결되면 해결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 기도하는 가운데 스스로 얻는게 있구요. 그래서 기도의 끝은 주님의 종이오니 주님의 뜻대로 제게 이루어지이다가 되는 거겠죠.

  • 16.
    '24.11.7 8:44 PM (211.234.xxx.215)

    https://capt54.tistory.com/m/19898
    정진석 추기경님의 기도에 관한 말씀 입니다
    원글님을 위해서 기도 하겠습니다

  • 17. 기복신앙이네요
    '24.11.7 8:50 PM (180.227.xxx.173)

    전 개인적으로 기복신앙은 믿음이라 생각하질 않아서..
    욥처럼 다 빼앗겨도 감사합니다 믿습니다 하는게 믿는거죠.
    이거 해주시면 믿을게요. 이건 그냥 바람이죠.

  • 18. ㅁㅁ
    '24.11.7 9:16 PM (211.62.xxx.218)

    내려놓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시면 되잖아요.

  • 19. ㅇㅇ
    '24.11.7 9:40 PM (58.227.xxx.32)

    저는 마음의 소원인 기도가 있었고 그 기도제목으로 7년정도 기도했지만 당시에는 전혀 길도 보이지않고 이루어지지 않아 포기했어요 나이도 많아지고 더이상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런데 놀랍게도 포기한지 10년쯤 지나 모든 환경과 상황이 저절로 열리면서 너무 쉽게 기도가 이루어졌어요.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더라구요
    나는 포기했는데 하나님은 내 마음의 소원을 기억하고 계시며 들어주시고 가장 좋을 때에 이루어주심이 깨달아져서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매일 흘렸네요.
    그때부터 기도제목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인생 사는것입니다.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세요

  • 20. 정진석추기경님
    '24.11.7 10:05 PM (115.164.xxx.104)

    212.233님.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기복신앙이 아닌 참된 기도의 자세를 배웠습니다.

    https://capt54.tistory.com/m/19898

  • 21. ..
    '24.11.7 10:50 PM (116.123.xxx.163)

    저도 매일 아침 기도해요
    주로 저와 가족들의 안위와 평안을 위해서 기도하죠
    그런데 오늘 저녁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 자식이 매일 나에게 뭐해달라 뭐해달라 조르면 나는 기분이 어떨까...어련히 알아서 해줄텐데 씁쓸하겠다 하는 생각도 들면서...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그런 도움을 구하는 기도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고 그런 기복적인 기도에서 벗어나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내가 내 힘으로 잘해보자... 뭐 이런 생각...주님에게서 벗어나겠다는게 아닌 지켜봐주세요 제가 해보는데까지 해볼게요 그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 22. ㅇㅇ
    '24.11.8 12:00 AM (61.79.xxx.171)

    칠년이 인간 입장에서는 긴시간인데 하느님입장에서는 아직 기도분량이 덜 찬 시간일수도 있어요. 기도하시면서 내가 은총을 막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점검을 하시고 고해성사로 그부분을 해결하고 나면 의외로 응답을 바로 받거나 내려놓아지는 체험을 해봤어요. 위의 댓글들중 그 기도가 님의지대로 이뤄지지 않는게 아직 남에개 더 좋기때문에 그런것일수도 있구요. 그런데 그런 답답한 시간속에서도 그냥 하느님의 임재자체가 좋은 느낌은 없으세요? 성령을 구하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오는거니까 그냥 하느님 현존안에 살도록 성령을 보내달라고 해보세요. 의외로 다른거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는 경험한적있습니다

  • 23. ㅇㅇ
    '24.11.8 12:32 AM (112.146.xxx.207)

    제가 기독교 신자였다가 떠나게 된 이유가
    사람의 세상에서 기독교가 존재하는 모습이 도저히 납득 안 갔기 때문입니다.

    이거 해 주세요
    저거 해 주세요
    이거 꼭 들어 주세요, 제발요
    심지어 배우자 지정해 놓고 기도하는 배우자 기도도 있고 그걸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음

    제가 보기엔, 서낭당에 돌 하나 올려놓고 비손하는
    기복적 모습과 다를 게 하나 없었어요.
    사랑이 최고라고 찬송하고 예배 드리면 뭐 하나요?

    거의 대부분의 예배와 기도 내용이
    이거저거 해 달라고 조르는 것과
    그걸 얼마나 잘 들어 주셨는지 자랑하는 것과(간증)
    그런 것들로만 채워지는데…

    원글님, 실례를 무릅쓰고 말씀드리면
    종교를 ‘내 소망 들어 주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신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독실한 크리스천인 악인과(이런 사람 많아요) 좀 덜 독실한 평범한 사람이
    서로 상반되는 소원을 빈다면
    신은 어떤 걸 들어줘야 할까요?

    종교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위 질문에 대한 답과 같은 고민…을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 24. ㅡㅡ
    '24.11.8 1:47 AM (125.176.xxx.131)

    내가 하나님 자리에 앉고 싶으신거겠죠..
    본디 아담과 하와의 원죄도 거기에서 비롯된거구요.
    내가 내 삶의 주인 이라고 생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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