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촌의 부모중에 한분이 돌아가셨어요.
간호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니, 이게 중환자의 경우는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호스피스에서 옮겨졌을때 저도 한시간 간병했는데,
힘들어 죽을뻔...
제 부모님이라해도, 저도 생업이 있고, 간병할 상황이 안될텐데, 내 일이라고 생각하니 아득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간병비 검색을 하니 한달에 400이니 500이니 이런 말 보니까 겁나구요.
그래서 간병비 보험을 가입해볼까 하는데요,
양가 어머님 보험이요.
견적을 받으려고 하니, 부모님께 물어볼 게 많아요.
보험사에 이것저것 고지할 사항도 있고 해서요.
근데 막상 물어보려니, 기분 안 좋아하시려나?
하는 걱정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