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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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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담당교사가 가해자 편

디요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24-11-07 17:35:37

학폭담당교사가 가해자 편을 들수가 있나요???

초6인데요, 학교장 종결을 할려고 했으나 가해자애가

계속 근처에 와서 놀려고 하고 해서  심의로 가기로 했어요

근데 방금 학폭담당교사가 약간 짜증내는 말투로

그아이가 처음부터 사과할려고 했었고 반성하고 

있다고 꾸준히 말해 왔답니다,

다른반 얘라 상대방 담임한테도,조사관한테도

그랬다는데 금시초문이거든요

무슨 판사한테만 반성문 쓰는 소릴 하고 있는지,,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아니 교사들이 들었으면 우리에게 전달을 하던지

아님 직접 말하던지,,갑자기 심의 가겠다고 하니깐

저런말을 하는데,, 

학폭담당이 심의에 영향을 줄 수 있나요?

말과 행동이 다른게 여전히 급식실에서 

본인은  가해자가 아니라고 말하고 다니고,

본인 유리한 말을 본인반 애들한테 소문내서

그반 담임이 확인해서 이번 사안에 포함해서

넣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그쪽 담임까지 갑자기 감싸질 않나,,

교사들이 말 맞추어 심의에 영향을 줄수 있는것처럼

뉘앙스를 풍기는데 불안하네요

학교나 교육청이나 다 똑같다고 들어서요ㅠ

우리한텐  사과도 안하면서 심의위원회 가서

반성한다고 화해하고 싶다고만 말하면 결과가 

바뀌나요?  저흰 그 아이 사과도 받고 싶지 않고

화해도 싫고 그냥 접근만 하지 않았음 한다고 

적어냈거든요 ㅠ 너무 걱정되네요

 

 

IP : 211.205.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ㆍ
    '24.11.7 5:39 PM (211.217.xxx.96)

    원래그래요
    피해자가 떠들어서 일크게 키우는거 안좋아하죠
    뭐든 피해자만 억울한 거에요

  • 2. 영통
    '24.11.7 5:43 PM (221.163.xxx.128)

    학교는 법정이 아니라서
    피해자 편만을 들어줄 수는 없어요
    피해자 편을 들다가
    가해자가 앙심을 품고 아동학대 신고해도 당하구요

    중재하는 입장일 수 밖에 없어요..
    서운하더라도 그럴 수 밖에 없어요
    교사가 무슨 힘이 있다고 자기 밥줄을 걸고 옳고 그름만을 중심으로 따지겠나요..

    제일 좋은 것이 학폭위원회를 열어 달라고 하세요
    교사 학부모 참여해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있으니까요

    답이 없을 때 답답한 학부모 스타일이
    학폭위원회는 안 열겠다고 하면서..자기는 그런 학부모 아니라면서
    담임과 교감과 학교에 해결을 요구하는 학부모가 있는데
    할 수 있는 게 딱히 없으니
    그냥 학폭위원회 열어달라..이게 제일 좋아요

  • 3. ,,
    '24.11.7 5:43 PM (118.235.xxx.128)

    가해자편을 드는 게 아니라 빨리 이 사건을 마무리 하고싶어서 그러는 거에요. 크게 일 키우는 게 싫으니까요. 그냥 가해자 아이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는데 이제 니네가 받아주고 적당히 이쯤에서 끝내자는 거에요.

  • 4. 디요
    '24.11.7 5:45 PM (211.205.xxx.73)

    전 학폭 시작 안할려고 했어요
    2년간 같은반이였을때도 그냥 넘어갔었어요
    근데 이번엔 너무 심해서 처음 학교에 말했는데 상대 엄마가
    사과는 커녕 학폭 신고 해라고 해서 한거예요
    오히려 가해자애가 떠들고 다녀요
    학교장 종결도 할려고 했는데 상대 엄마가 사과를 안해요
    묵묵부답,,,이래놓고 교사들 한테는 애랑 둘이서 울면서
    처음부터 반성하고 사과할려고 했다는데 ,너무 황당해요
    아는 엄마가 전해주네요. 쌤들한테 연기하고 온다고

  • 5. 디요
    '24.11.7 5:46 PM (211.205.xxx.73)

    아,,저는 학교에 원래 기대가 없는 사람이라
    전화도 안해요. 다 제가 알아서 처리하고 있구요
    담임이든 담당이든 통화안해요. 담당도 딱 세번 일정때문에
    전화왔었구요

  • 6.
    '24.11.7 5:48 PM (89.147.xxx.129)

    피해자가 억울한 이럼 풍토 좀 어찌 안될까 싶어요.
    그 선생은 가해자 편을 드는게 아니라 괜히 일을 키워서 골치 아프게 됐다고 피해자를 원망하고 있는거에요.

  • 7. 원래 그래요
    '24.11.7 5:48 PM (115.21.xxx.164)

    일 커져서 말돌까봐 그거 가장 싫어해요

  • 8. 디요
    '24.11.7 5:58 PM (211.205.xxx.73)

    2년을 참다가 참다가 학기말에 누가 좋다고 신고 하겠어요ㅠ
    교사들 할 일 얼마나 많겠나요
    내아이 괜히 피해갈까 항의 한 번 못하고 참게 했었는데
    이번 사안이 너무 심해서 전화 처음 해봤어요
    사과를 할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사람을 얼마나 물로 봤으면 저러는지 ,,
    엄마란 사람도 온동네에 이상한 소문 퍼트리고 다니질 않나
    솔직히,처음엔 가해애나 엄마가 황당했는데
    진짜 겪어보니 학교 태도는 진짜 답이 없네요
    상대엄마가 기다리신다고 하면서 학교장종결 하러 갔다가
    절 보자마자 째려보고 그냥 갔어요
    교감선생님도 어이가 없으신지,,
    그래서 그냥 심의로 가겠다고 한거예요
    근데 심의가서 울면서 반성한다,사과하고 싶다
    오히려 제가 안받아줬다고 거짓말 할까봐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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