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세권이라는 말도 있지만
붕어빵 많이들 좋아하시나 봐요.
붕어빵 글이 대문까지 올라가고~
저는 진짜 편식 없고 웬만한 건 다 잘 먹고
맛이 없는 음식도 먹어야 하는 상황이면 티 안 내고 끝까지 잘 먹을 수 있거든요.
음식 가지고 맛이 있다 없다를 그리 판단하지 않아요. 물론 맛있는 건 기가 막히게 알지만 그걸로 가려 먹으려 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렇게 음식에 관해 까다롭게 굴지 않는 저로서도
누가 주면 선뜻 손 내밀게 되지 않는 게 있는데
그게 붕어빵 ㅋㅋㅋㅋ
물론 바삭하게 막 구워낸 붕어빵의 겉부분은 맛있어요! 하지만 붕어에는 팥 또는 축축한 속이 있잖아요...
(쓰다 보니 알겠네요,
바삭바삭함을 추구하는 저로서는 그 축축함이 영 꺼려지나 봐요.)
빵이라고는 하지만 밀가루풀 구운 것일 뿐인 몸체가 있구요.
축축한 팥도 있어요. 어린 시절에 팥 좋아하는 꼬마는 얼마 없을 거 같은데~
붕어빵 러버 여러분은 어려서부터 붕어빵 좋아하셨나요?
그럼 어릴 때도 팥을 잘 먹는 꼬마였나요?
궁금합니다!
(신기하고요... ㅋㅋ 그래서 글 써 봐요.)
얘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