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동갑부부예요(아니 남편은 52세)
여기는 지방인데 이번에 이사를 계획중인데,
매매가가 6억5천인데 거기로 이사가려면 1억을 대출받아야해요
적금을 든다면 1억을 모으려면 (저희가 한달 200적금든다고 가정하면)
4년 걸리지만, 대출은 10년상환으로 하면 더 오래걸리겠죠?
그동안 모아서 팍팍 갚으면 좋겠지만요.
나이가 40대면 젊으니까 추진하는데 걱정을 덜 할텐데,
나이가 이제 오십중반으로 되어가니 예전과는 마음가짐이 달라져
부담스러운게 현실이 되네요ㅠㅠ
맞벌이아니고 외벌이에다 연봉은 8천 넘고(이게 근래 들어 많이 오른거예요)
외동아들 대학생 한명 있구요.
저희 서민인데 괜찮을까요
팍팍한 생활이 되겠죠?
아직 젊으신데 알바라도 알아보세요.
애도 한명에 대학생이면 집에서 할 일도 없으실텐데.
10년정도면 남편도움 없이 나혼자서도 해결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제가 알바는 못해요
사정이 있어요
그정도는 다받고 가더라고요
주변 30대맞벌이들은 4억이상 받고 그러던데요
말리고 싶긴하네요
말씀드리자면 일단 남자직장 50세면 정년보장된 공기업이
아니면 퇴직압박에 시달릴거에요
게다가 정년이 있다해도 55세되면
임금피크제가 시행되서 적게는 30~50%급여가
삭감됩니다
임피제가 없는 직장은 평균퇴사가 이를수 밖에 없고요
연봉 8천이면 월 실수령액은 500~600일텐데요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 집옮기는건 무리라고 생각들고
오히려 퇴직후 노후준비에 박차를 가하시는게
옳습니다
공무원이긴해요
상황봐서 내년이후에 결정하세요..
연봉8천이면 1억정도 문제 없죠
최근에 오른 연봉이라니
덩달아 소비수준 팍 올리고 펑펑 써대면 모를까
오른만큼은 대출갚는데 쓴다 + 예전 보다 좀 더 절약한다
그러면 크게 어렵지는 않겠죠
그리고 연봉 8천이면 서민 아니에요
82에서나 서민이죠
연봉 8천 서민이긴 하죠. 82 수준 높은건 알지만 요즘은 억대로 버는 집들도 많아서. 게다가 요즘 물가 생각하면요. 근데 연봉 8천에 1억 대출 괜찮을 것 같은데요. 원글댁 지금 그 나이에 안 지르면 더 늦어서는 힘들것 같네요.
받아도 될 거 같아요.. 부담이 되지만 대출 있는만큼 더 계획적으로 지출 관리하고 그럼 괜찮지 않을까요?
1년에 5천씩 갚고
3천으로 생활하면 안되나요?? 긁적긁적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편인데 그 정도면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집 금액에 비해 대출금은 적은걸요
그정도면 찬성이요
저는 지금은 매수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1년은 기다려보심이..
진짜 장난 아닌 상황이 올수도 있어요
지방은 좀 스테이
오십대중반 부터는 현금자산도 있어야죠. 무슨일 생길수도 있고. 연봉 8000이 세전이면 생활비 빼면 대출상환 얼마 못할 것 같은데. 세후라고 해도 마찬가지.
금융자산없으면 비추...
집에 다 쏟아부으면 부담스럽죠
그게 되나요
아무리 대학생이어도 용돈도 주고 할텐데
비슷한 상황이라 댓글달아요
생각보다 연봉8천은 세금떼면 많지가 않은데..
3억짜리 대출넌 1억 2천이애요
이자만 50만원 가까이 내요.
대당 2에 연봉 4500
그깟 1억에 엄청나네요.
지방은 더 그럴텐데
이사했다가 몇년 뒤 아파트값 폭락하면
빚만 남는 건 아닐까요?
님이 가시는 곳이 지방이라도
서울로 치자면 강남권이라면 모를까?
네 지금 있는곳 집값 떨어질까 염려돼
지방 강남급으로 가려는거예요
그럼 무리해서라도 가는게 맞는거겠죠?
ㅈㅈ대방인가요?
저라면 갑니다.
ㅈㅈ대방이 뭘까요
공무원이면 퇴직할때 퇴직수덩으로 갚음되요
그런대 현금이요 너무 없어요
나이들어서 현금이 어느정도 있어야해요
하다못해 5천이라도
1억쯤있음 좀 안심 될거고요
생활은 연금으로 하면되고. 현금여유좀 있음 괜찮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