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온 직원이 나보다 월급많을때

ㅇㅇ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24-11-07 12:25:55

작은 사무실에서 자격증가지고 10여년째 일하고 있어요. 시급으로 받고 일하는데 대표님이 대우&배려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있어요.  최근에 직원이 들어오는데 저보다 시급이 20퍼센트가까이 많은걸 우연히 알게되었지요. 그 직원은 2~3년차이고 전 20년차입니다.ㅜㅡ

속상하고 불편한 마음을 대표님께 이야기하고 페이를 조정해달라고 할까요. 조용히 그만둘까요. 이직이 쉬운 직종이라 구직은 전혀 걱정되지않는데 인간적인 정을 쌓아온 대표님께 인력고민하나 더 얹게 하는게 마음이 불편하네요.

전 바보인거죠..ㅎ 월급으로 따지면 70~ 백만원 정도 차이입니다.

IP : 58.227.xxx.2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7 12:27 PM (218.147.xxx.59)

    그만두실 생각까지 있으시면 말 먼저 해야죠 전 말하고 급여 조정에 한 표입니다

  • 2. ㅇㅇ
    '24.11.7 12:27 PM (61.74.xxx.121) - 삭제된댓글

    말이되나요? 사장님 너무함. 이직 쉽다니 말하고관둘래요. 와그런건지는 알고 싶잖아요

  • 3. ..
    '24.11.7 12:2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대표 마음 상할것까지 걱정하다니..
    오지랖이 태평양이시네요.
    기분이 상한게 아니신것 같으니 솔직 담백하게 팩트만 말씀하세요.
    새직원 시급이 저보다 높네요.
    저는 다른 직장 알아보겠습니다.

  • 4. 우선
    '24.11.7 12:2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이유를 물어보세요.
    차등지급되는 이유가 있을 것 아닌가요.
    납득이 힘들면 그때 이직하시면 되겠고요.

  • 5. 일단말하고
    '24.11.7 12:30 PM (121.188.xxx.245)

    이직까지 생각한 마당에 개인정 감정은 뒤에 두고 협상해보세요. 성격상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저도 infp이리걸리고 저리걸려서 내가 참자참자 좋은거 아닌데 어렵더라구요. 나를 최우선으로 두려고 노력중이예요.

  • 6. 리보니
    '24.11.7 12:32 PM (221.138.xxx.92)

    사장이 이유도 없이 그직원 급여를 더 높게 책정했을리는 없어요.
    일단 차분히 물어보시죠.
    차등지급되는 이유가 있는지.
    납득이 되면 다니시고
    아니면 이직하시는거죠.

  • 7. ㅣㄴㅂㅇ
    '24.11.7 12:34 PM (121.162.xxx.158)

    일단 말이라도 해보세요
    그 직원 스펙이 월등히 좋거나 주요자격증을 가진 건가요

  • 8. ㅇㅇ
    '24.11.7 12:37 PM (106.101.xxx.146)

    그게 경력 20년이나 2년이나 업무능력억 큰차이 없는 일인가요?
    그렇다면 다른곳가도 같은 대우일꺼구
    더준다는곳 있으면 이직하셔야죠

  • 9. ...
    '24.11.7 12:40 PM (106.101.xxx.234)

    제가 그렇게 월급을 비상식적으로 준 적이 있는데요
    기존의 직원에겐 이 업계에서 적당선+저의 선의로 조금 더 넉넉한 페이를 책정해서 줬고 2년 넘게 근무했는데요
    직장 사정상 한명을 더 고용해야 할 상황이 되었는데
    시간이 촉박한데 너무나 사람이 안구해지는겁니다. 그때가 시기적으로 사람 구하기 매우 힘든 시기.
    그리고 새로 구할 사람은 약간 파트같은 개념, 오래 일할거라는 예상은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어쩔수 없이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페이를 기존 직원대비 더 많이 책정해서 공고를 해야지만 지원자를 뽑을수가 있어서
    그렇게 채용한적 있어요.
    저도 그때 기존 직원이 새 직원 페이를 알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어짜피 새 직원은 오래 일할 직원이라 생각 안했고 어쩔수 없이 촉박한 시일내에 구인난에 정한 페이라
    기존직원이 혹시나 알아도 이해해주겠지 하고 얘기 못했었네요.

  • 10. ㅇㅇ
    '24.11.7 12:40 PM (58.227.xxx.205)

    이 지역이 지금 구인난인데 자격증소지자가 없어 타지역에서 옵니다. 전 십여년째 거의 비슷하구요. 대표님이 아이들 방학이나 가정대소사때 시간을 자유롭게 배려해주고, 인간적으로 고마움이 있어 페이에 대한 불만이 없었는데 우연히 페이가 적힌 메모를 보고나니 마음이 불편하네요 ㅜ

  • 11. ???
    '24.11.7 12:42 PM (49.236.xxx.96)

    특별히 그 직원이 더 받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12. 움보니아
    '24.11.7 12:48 PM (221.146.xxx.122)

    결국 카더라로 알게된 것이라면요. 화병걸리지 마시고

    1. 상사에게 가세요.
    2. 이러한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되었다. 출처를 밝히긴 어렵다.
    3. 사실인지 알고 싶고, 만약 사실이라면 그 사유가 궁금하여 왔다.

    라고 순서대로 물으셔요.

    잘못 알았을 수도 있고, 새로온 사람만 특화된 장점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20년차라하시니 말씀 드립니다.
    억울한 면이 있지만 때로는 현재 물가와 최저급여 등이 반영되어
    매년 인상된 급여의 누적분보다 신규 직원 급여가 높을 수도 있습니다.

  • 13. 흠..
    '24.11.7 12:55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그 직원이 더 받는 이유는 다니던 사람이 아니라서죠.
    님은 그냥 그 연봉에 아무말 없이 다니니 안올려주는거구요.

    아무튼 그만둘 생각 있고 이직 가능하면 일단 말씀은 해보세요.
    사장기준에 그 직원이 더 줄만해서 준거면 그때 이직하셔도 되죠.

  • 14. 경험
    '24.11.7 1:01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경험 있었어요.
    제가 받는 연봉으로는 신입 구하기가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더 많이 주고 뽑았다네요
    자기 좀 이해해 달라고 하길래 이직 했어요.

  • 15. ...
    '24.11.7 1:05 PM (142.117.xxx.158)

    구인난이라 더 준거라면 원글님도 다른 곳으로 가면 더 받을 수 있다는 거네요.
    급여 때문에 기분 상했으면 옮기기 전에 일단 말이라도 해보겠어요.
    얘기해서 불편해질거 같으면 그냥 다른 곳으로 옮기고요.

  • 16. 경험
    '24.11.7 1:07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경험 있었어요.
    제가 받는 연봉으로는 신입 구하기가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더 많이 주고 뽑았다네요.
    자기 좀 이해해 주면 안되냐고 너 연봉 책정 다시 해주면 다른 직원들도 해줘야 해서
    안된다고 하길래 그냥 이직했어요.
    제가 그만두고 줄줄이 다른 직원들도 그만둬서 신입만 남게 되었다는 얘기를 끝으로
    더이상 회사 소식은 못들었어요.

  • 17. ...
    '24.11.7 2:02 PM (183.102.xxx.250)

    완전 똑같은 일인가요
    그럼 얘기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409 조국 집회 김어준 38 .. 2024/11/07 4,900
1643408 5.60대 헐리우드 배우 사진인데..노화가 무섭네요. 9 100무비슺.. 2024/11/07 5,907
1643407 중학생이면 이중 최소한 뭐는 해야될까요? 14 아니 2024/11/07 1,879
1643406 비.김태희 강남 빌딩, 3년만 600억 시세 차익 24 .. 2024/11/07 8,551
1643405 줌 강의 핸드폰으로도 녹화되나요? 2 .... 2024/11/07 638
1643404 10년만에 짜장면 먹어요~ 7 ㅇㅁㄴ 2024/11/07 1,921
1643403 K2 다운패딩 데일리로 입기 어떨까요 7 ㅇㅇ 2024/11/07 1,803
1643402 부동산으로 망했는데 2 ㅡㅡ 2024/11/07 3,770
1643401 자폐는 치료나 호전이 안되는 병인가요? 5 ㅇㅇ 2024/11/07 2,632
1643400 붕어빵 많이들 좋아하세요? 10 붕어빵?? 2024/11/07 2,118
1643399 취미로 경마장 가시는분 계세요? 1 .. 2024/11/07 642
1643398 배추3통 무슨김치 담을까요 6 김치 2024/11/07 1,356
1643397 안보길 잘했네 3 2024/11/07 1,290
1643396 대한민국 최고 사랑꾼이자 애처가... 3 2024/11/07 2,414
1643395 부동산 가지신분들 조심하세요 37 2024/11/07 27,395
1643394 아까 임금체불 여쭤본 사람인데요 4 ... 2024/11/07 598
1643393 한번 웃고 가세요. 2 ... 2024/11/07 1,326
1643392 다이어트라 샐러드 먹었는데요 7 ㅍㅍ 2024/11/07 1,539
1643391 ‘尹 비판 글 작성자, 한동훈’ 논란에…국힘 “등록된 동명이인 .. 7 ........ 2024/11/07 1,886
1643390 진짜 맹물로 국수 끓여먹기도 하나요? 6 ... 2024/11/07 2,211
1643389 김건희는 진짜 열심히 살았네요 27 ㅇㅇ 2024/11/07 6,337
1643388 윤남기이다은 돌싱글즈 9 이다은 2024/11/07 5,108
1643387 Vietnam 급질^^;입니다 1 하늘땅 2024/11/07 1,085
1643386 엄마에게 요양원가시라고 소리질렀어요 69 불효녀 2024/11/07 20,829
1643385 조국이 그때 검찰개혁을 완성했었으면....ㅜㅜ 17 .. 2024/11/07 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