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온 직원이 나보다 월급많을때

ㅇㅇ 조회수 : 2,916
작성일 : 2024-11-07 12:25:55

작은 사무실에서 자격증가지고 10여년째 일하고 있어요. 시급으로 받고 일하는데 대표님이 대우&배려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있어요.  최근에 직원이 들어오는데 저보다 시급이 20퍼센트가까이 많은걸 우연히 알게되었지요. 그 직원은 2~3년차이고 전 20년차입니다.ㅜㅡ

속상하고 불편한 마음을 대표님께 이야기하고 페이를 조정해달라고 할까요. 조용히 그만둘까요. 이직이 쉬운 직종이라 구직은 전혀 걱정되지않는데 인간적인 정을 쌓아온 대표님께 인력고민하나 더 얹게 하는게 마음이 불편하네요.

전 바보인거죠..ㅎ 월급으로 따지면 70~ 백만원 정도 차이입니다.

IP : 58.227.xxx.2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7 12:27 PM (218.147.xxx.59)

    그만두실 생각까지 있으시면 말 먼저 해야죠 전 말하고 급여 조정에 한 표입니다

  • 2. ㅇㅇ
    '24.11.7 12:27 PM (61.74.xxx.121) - 삭제된댓글

    말이되나요? 사장님 너무함. 이직 쉽다니 말하고관둘래요. 와그런건지는 알고 싶잖아요

  • 3. ..
    '24.11.7 12:2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대표 마음 상할것까지 걱정하다니..
    오지랖이 태평양이시네요.
    기분이 상한게 아니신것 같으니 솔직 담백하게 팩트만 말씀하세요.
    새직원 시급이 저보다 높네요.
    저는 다른 직장 알아보겠습니다.

  • 4. 우선
    '24.11.7 12:2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이유를 물어보세요.
    차등지급되는 이유가 있을 것 아닌가요.
    납득이 힘들면 그때 이직하시면 되겠고요.

  • 5. 일단말하고
    '24.11.7 12:30 PM (121.188.xxx.245)

    이직까지 생각한 마당에 개인정 감정은 뒤에 두고 협상해보세요. 성격상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저도 infp이리걸리고 저리걸려서 내가 참자참자 좋은거 아닌데 어렵더라구요. 나를 최우선으로 두려고 노력중이예요.

  • 6. 리보니
    '24.11.7 12:32 PM (221.138.xxx.92)

    사장이 이유도 없이 그직원 급여를 더 높게 책정했을리는 없어요.
    일단 차분히 물어보시죠.
    차등지급되는 이유가 있는지.
    납득이 되면 다니시고
    아니면 이직하시는거죠.

  • 7. ㅣㄴㅂㅇ
    '24.11.7 12:34 PM (121.162.xxx.158)

    일단 말이라도 해보세요
    그 직원 스펙이 월등히 좋거나 주요자격증을 가진 건가요

  • 8. ㅇㅇ
    '24.11.7 12:37 PM (106.101.xxx.146)

    그게 경력 20년이나 2년이나 업무능력억 큰차이 없는 일인가요?
    그렇다면 다른곳가도 같은 대우일꺼구
    더준다는곳 있으면 이직하셔야죠

  • 9. ...
    '24.11.7 12:40 PM (106.101.xxx.234)

    제가 그렇게 월급을 비상식적으로 준 적이 있는데요
    기존의 직원에겐 이 업계에서 적당선+저의 선의로 조금 더 넉넉한 페이를 책정해서 줬고 2년 넘게 근무했는데요
    직장 사정상 한명을 더 고용해야 할 상황이 되었는데
    시간이 촉박한데 너무나 사람이 안구해지는겁니다. 그때가 시기적으로 사람 구하기 매우 힘든 시기.
    그리고 새로 구할 사람은 약간 파트같은 개념, 오래 일할거라는 예상은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어쩔수 없이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페이를 기존 직원대비 더 많이 책정해서 공고를 해야지만 지원자를 뽑을수가 있어서
    그렇게 채용한적 있어요.
    저도 그때 기존 직원이 새 직원 페이를 알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어짜피 새 직원은 오래 일할 직원이라 생각 안했고 어쩔수 없이 촉박한 시일내에 구인난에 정한 페이라
    기존직원이 혹시나 알아도 이해해주겠지 하고 얘기 못했었네요.

  • 10. ㅇㅇ
    '24.11.7 12:40 PM (58.227.xxx.205)

    이 지역이 지금 구인난인데 자격증소지자가 없어 타지역에서 옵니다. 전 십여년째 거의 비슷하구요. 대표님이 아이들 방학이나 가정대소사때 시간을 자유롭게 배려해주고, 인간적으로 고마움이 있어 페이에 대한 불만이 없었는데 우연히 페이가 적힌 메모를 보고나니 마음이 불편하네요 ㅜ

  • 11. ???
    '24.11.7 12:42 PM (49.236.xxx.96)

    특별히 그 직원이 더 받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12. 움보니아
    '24.11.7 12:48 PM (221.146.xxx.122)

    결국 카더라로 알게된 것이라면요. 화병걸리지 마시고

    1. 상사에게 가세요.
    2. 이러한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되었다. 출처를 밝히긴 어렵다.
    3. 사실인지 알고 싶고, 만약 사실이라면 그 사유가 궁금하여 왔다.

    라고 순서대로 물으셔요.

    잘못 알았을 수도 있고, 새로온 사람만 특화된 장점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20년차라하시니 말씀 드립니다.
    억울한 면이 있지만 때로는 현재 물가와 최저급여 등이 반영되어
    매년 인상된 급여의 누적분보다 신규 직원 급여가 높을 수도 있습니다.

  • 13. 흠..
    '24.11.7 12:55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그 직원이 더 받는 이유는 다니던 사람이 아니라서죠.
    님은 그냥 그 연봉에 아무말 없이 다니니 안올려주는거구요.

    아무튼 그만둘 생각 있고 이직 가능하면 일단 말씀은 해보세요.
    사장기준에 그 직원이 더 줄만해서 준거면 그때 이직하셔도 되죠.

  • 14. 경험
    '24.11.7 1:01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경험 있었어요.
    제가 받는 연봉으로는 신입 구하기가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더 많이 주고 뽑았다네요
    자기 좀 이해해 달라고 하길래 이직 했어요.

  • 15. ...
    '24.11.7 1:05 PM (142.117.xxx.158)

    구인난이라 더 준거라면 원글님도 다른 곳으로 가면 더 받을 수 있다는 거네요.
    급여 때문에 기분 상했으면 옮기기 전에 일단 말이라도 해보겠어요.
    얘기해서 불편해질거 같으면 그냥 다른 곳으로 옮기고요.

  • 16. 경험
    '24.11.7 1:07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경험 있었어요.
    제가 받는 연봉으로는 신입 구하기가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더 많이 주고 뽑았다네요.
    자기 좀 이해해 주면 안되냐고 너 연봉 책정 다시 해주면 다른 직원들도 해줘야 해서
    안된다고 하길래 그냥 이직했어요.
    제가 그만두고 줄줄이 다른 직원들도 그만둬서 신입만 남게 되었다는 얘기를 끝으로
    더이상 회사 소식은 못들었어요.

  • 17. ...
    '24.11.7 2:02 PM (183.102.xxx.250)

    완전 똑같은 일인가요
    그럼 얘기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726 국정농단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 다시 해야 한다. 5 ........ 2024/11/07 688
1645725 42평 30년 구축 인테리어 - 아일랜드 만들까요 말까요.. 7 가을하늘 2024/11/07 1,129
1645724 아이친구들이 방과후에 계속 노는데요 4 .. 2024/11/07 991
1645723 김건희씨 4 나이든 사람.. 2024/11/07 2,144
1645722 며칠전 올라왔다 없어진?글에 대해(성인딸,아빠 단둘 여행 흔하냐.. 11 가을가을 2024/11/07 2,573
1645721 문통시절엔 공직자 임명 전 조사같은거 안했나요? 16 .... 2024/11/07 1,532
1645720 밥하는게 넘 힘들어요 21 ㄷㄷㄷ 2024/11/07 4,550
1645719 고3 수시발표 8 123 2024/11/07 2,140
1645718 저도 제 남편폰 대신 써서 문자 안해요!!! 16 0000 2024/11/07 3,929
1645717 이번 주 민주당 집회 있습니다 11 !!!!! 2024/11/07 947
1645716 명탐정 준우 채널 ㅋㅋ 너무 재밌어요 3 ㅇㅇ 2024/11/07 1,356
1645715 신경치료하지 않은 브릿지 10 녹차 2024/11/07 906
1645714 혹시 노래 찾아주실 수 있나요? 7 궁금 2024/11/07 418
1645713 인터*크 청소년 콘서트 티켓 궁금증 3 ㅇㅇ 2024/11/07 310
1645712 오늘 윤 담화에서 밝힌 지지자 텔레그램 메시지들 1 그러긴 그랬.. 2024/11/07 1,670
1645711 알리 고객센터 전화응대가 되네요 5 .. 2024/11/07 663
1645710 치아 교정 중인 분 계세요? 5 ... 2024/11/07 798
1645709 붕어빵 가게 보이면 넉넉히 사오세요 40 ㄱㄴ 2024/11/07 22,828
1645708 여에스더 부럽네요 천재형 34 ㅇㅇ 2024/11/07 10,545
1645707 얼마나 아꼈으면 실망을.. 5 .. 2024/11/07 2,341
1645706 추경호 "尹, 논란·의혹에 진솔하게 설명·사과".. 6 ... 2024/11/07 1,431
1645705 검사때부터 쓰던 핸펀을 부부가 계속 썼다네요 11 2024/11/07 3,137
1645704 민노총 전 간부들이 간첩행위로 15년형 받았네요. 25 2024/11/07 1,764
1645703 이나이에 1억담보대출 맞을까요ㅠㅠ 20 2024/11/07 3,586
1645702 오감자 어니언 맛있네요 과자추천 2024/11/07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