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부모님과 나트랑 가요 준비할것 있을까요

.. 조회수 : 1,152
작성일 : 2024-11-06 20:49:14

다음주에 70대 부모님 모시고 나트랑 가요

저희 딸 봐주시느라 근처에 사셔서 이번에 휴가 가는데 같이 가기로했어요

저도 넘 바빠서 5년만에 휴가 가는거고 부모님도 아직 걸어다니시는데 문제는 없지만 아마도 마지막 해외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부모님은 너희끼리 다녀오라고 하시는데 같이 가자고 설득해서 여권도 갱신하고 그랬어요

 

부모님은 호핑투어 이런거나 더운데 관광은 어려울것 같아서 걍 호텔에서 푹 쉬고 수영하고 스노클링하고 드러다가 맛사지나 받고 저녁에 나가서 밥먹고 뭐 그럴려구요 근데 막상 부모님은 호텔에만 있으면 심심하시지 않을까 걱정 되는데 그래도 호텔에서 푹 쉬고 그런게 낫겠죠?

식사가 입맛에 안맞을까봐 걱정되어서 한국에서 볶음김치랑 라면이랑 즉석 국 좀 가져갈까 하는데

다른거 뭐 또 준비할 팁같은거 있을까여?

IP : 211.117.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24.11.6 9:05 PM (110.170.xxx.98)

    완전 좋아보여요.
    해외경험 없으셔도 베트남 음식은 잘 맞으실꺼에요.
    그냥 좋은 호텔에만 계시고 맛집& 맛사지만 하셔도 되요.
    단,, 냐짱은 한국사람 너무 많아서 해외여행이구나 느낌은 없어요.
    차라리 명동이 외국인이 많아 해외같아요.
    가시는김에 싸우지마시고, 이왕 효도하는거 하시고 싶어하시는거 맘~껏해드리세요.
    나중에 후회가 되면 안되니깐요.

  • 2. ..
    '24.11.6 10:10 PM (211.117.xxx.104)

    오님 감사드려요
    잘하는거라고 잘할꺼라고 응원해주셔서 잘 할수 있을것 같아요
    하고 싶은거 원없이 돈아끼지 않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 .
    '24.11.6 11:18 PM (221.162.xxx.205)

    나트랑은 관광할곳 없어요 휴양만 하세요
    너무 더워요

  • 4. ..
    '24.11.6 11:31 PM (211.49.xxx.118)

    오래전에 2주정도 있었는데
    그땐 한국사람 별로없었는데도 마트가면 한국제품 다 있었어요.적당히 챙겨가서 현지음식 드시다 안맞으면 사드시는게..
    그때도 백반집도 있고 김밥집도 있었는데 지금은 더 많겠죠.
    택시타고 머드스파 다녀오세요~~

  • 5. 노인들
    '24.11.7 6:50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수영 호핑투어 못해요 그냥 배에만 앉아 있어요.
    관광지라도 가야죠

  • 6. ..
    '24.11.9 2:18 PM (116.122.xxx.81)

    나트랑 갔다가 어제 아침에 도착했어요

    지금 우기라 흐리고 비도 오기도 해요

    4박6일 중 하루는 종일 비가 왔어요(폭우수준)

    해가 나면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요

    수영할때 바람불면 추워요

    수영하고 나와도 쌀쌀해서 오래 수영하긴 힘들거에요

    한국인들 많이 가는 식당은 입맛에 맞으실거에요

    한식당도 많이 있을거에요

    그랩은 너무 잘 잡혀서 짧은거리도 그랩으로 이동하면 편하실거에요

    저도 머드온천 추천해요

    아이리조트 머드온천 하러가면 온천수영장 있어서 추워도 수영하기 좋아요

    사실 나트랑이 관광지가 별로 없어요 구경하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아요(혼총곶,포나가르사원,나트랑대성당,큰불상있는곳 정도)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원숭이섬 갔구요

    맛있는거 먹고, 마사지 받고, 관광지 한번씩 가고 수영하고 하면 하루가 금방 갈거에요

    돌아오는 비행기 안은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고 돌아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499 칼국수는 대전입니다. 30 2024/11/07 3,536
1643498 월세 300 내고 사는 집은 순수익이 12 월세 2024/11/07 3,346
1643497 상황이 안 좋아지면 자포자기 해버리는 성향 9 ㅇㅇ 2024/11/07 1,543
1643496 윤석열, 오늘 실언한거 두 가지 12 00000 2024/11/07 7,674
1643495 사춘기아이와 여행 1 중2초6엄마.. 2024/11/07 586
1643494 계약한 집이 미치도록 싫을때 어쩌나요? 52 사과 2024/11/07 5,312
1643493 회견은 그냥 5 .. 2024/11/07 1,437
1643492 내신 영어평균이 40점대면 많이 어려운거죠? 7 . . 2024/11/07 792
1643491 으 내눈 내귀 ㅠㅠ 2 .. 2024/11/07 1,200
1643490 신축살다 리모델링안된 구축 많이 힘들까요? 9 aa 2024/11/07 1,359
1643489 유치원고민들어주세요 2 유치원 2024/11/07 381
1643488 트럼프의 공약 3 ㅇㅇㅇ 2024/11/07 883
1643487 저 공주병일까요? 36 ♡♡♡ 2024/11/07 3,990
1643486 치매 시어머니 주간보호센터 잘 적응하시겠죠? 13 며느리 2024/11/07 2,021
1643485 댓글부탁드려요. 혀를 내밀면 혀가 떨려요. 다들 해보시고 알려주.. 11 ㅇㅇㅇ 2024/11/07 1,398
1643484 위내시경 잘하는 병원 찾았어요 3 서대문구 2024/11/07 898
1643483 아침에 방광염 내과가도 되냐고 물어본 사람인데요 16 2024/11/07 1,698
1643482 직장이 너무너무 한가하고 무료해요 28 ㅠㅠ 2024/11/07 4,793
1643481 고3엄마들끼리도 서로 선물 보내나요? 9 한낯 2024/11/07 1,313
1643480 사과가 아니고 수사를 받으라고 2 .. 2024/11/07 434
1643479 윤의 무제한은 점심시간까지였어 4 담온다 2024/11/07 2,023
1643478 새로온 직원이 나보다 월급많을때 11 ㅇㅇ 2024/11/07 2,961
1643477 이 시점에 필요한 것이 녹취록 대화 1 영통 2024/11/07 637
1643476 아들이 친구집에서 자고왔는데 5 123 2024/11/07 2,314
1643475 윤 “아내가 사과 많이 하라더라” 25 ... 2024/11/07 6,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