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스쿨 지망생 교환학생 다녀올까요?

학부모 조회수 : 1,082
작성일 : 2024-11-06 12:10:42

아이가 KY 중 경영 재학생 입니다. 

지금 2학년이고 3학년 1학기에는 이중전공 진입이라 2학기 교환학생 계획하고 있어요.

그런데 가게 된다면 1년 계획인데, 돌아와서 바로 4학년 2학기고 로스쿨 입시를 해야 하는데

가는게 맞을까 요즘 고민이라고 하네요. 

아이도 집에서도  대학생때 교환은 마국으로  꼭 갔다오자 얘기했었는데, 현실적인 문제가 되니  로스쿨 입시를 가장 중심에 놓고 생각하게 되고 경험이 없으니 잘 아시거나 경험있으신 분들께 조언구합니다.

영어는 토플 만점에서 1~2 점 빠지는 수준이고. 학점은 4.3점대 .

교환갈 학교는 20위권의 1~2 학교도 지원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리트를 아직 해보지 않았고, 인턴이나 외부 경력도 아직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학교생활 열심히 재밌게 하고 생각없이 지내는것 같더니 최근에 진로 최종결정하고 나서 엄마도 한번 생각해보고 알아봐달라고  상의 하더라구요..

 

로스쿨 입시에 좋은 학교로의 교환학생 경력이 도움될지 

행여 가서 잘못해서 학점에 악영향을 주는게 아닐지 ( 현재도 학점이 좀더 높아야 안심된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

저도 여러생각이 드는데 현실을 잘몰라서 친정같은 82에 여쭤봅니다 ~

대학입시 끝났다고 끝난게 아니라고 하더니 이제 다시 시작이네요..

 

IP : 222.99.xxx.8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 수
    '24.11.6 12:17 PM (223.38.xxx.119)

    있으면 다녀오면 좋죠
    사고의 지평을 조금이라도 넓혀야해요
    어차피 교환학생가도 들을 수 있는 과목은 정해져있고
    그러나 그 외
    경험치는 비교불가 달라지거든요.
    길게 보면 당연히 추천

  • 2. ㅇㅇ
    '24.11.6 12:18 PM (14.5.xxx.216) - 삭제된댓글

    도움이 될수도 안될수도 있어요
    저희애는 스펙차원에서 갔다왔는데 전체 인생경험에서 갔다오기를
    잘했다고 하거든요
    KY 상경계에서 본교 로스쿨 진학했습니다 10년도 전이지만요
    교환학생이 딱히 도움이되진 않아요
    그리고 한학기만 다녀오세요 1년은 너무 길어요
    공부는 본교에서 해야죠 교환학생은 그냥 경험상 가는거죠

  • 3. 여기 말고요
    '24.11.6 12:18 PM (121.183.xxx.42)

    여기에 묻지 말고요, 선배들 중에 로스쿨 입학한 사람들 많을겁니다.
    선배들에게 물어야 정확해요.

  • 4. ㅅㅅ
    '24.11.6 12:30 PM (221.157.xxx.66)

    리트만 잘 나오면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근데 리트 점수가 되는 애들은 되고 안 되는 애들은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냥 타고나는 것 같아요. 교환학생 다녀오고, 남들이 크게 생각하는 다른 것 준비하면서도 리트 점수 잘 나오는 애들은 잘 나와요. 교환학생 다녀오는 걸 고민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5. 지나가다
    '24.11.6 12:37 PM (118.130.xxx.229)

    교환 학생 가서 받은 점수를 pass fail로만 올려지는 과목들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우리 아이도 다녀왔지민,
    로스쿨 준비하는 경우라면 안 보냈을겁니다.

    상위의 로스쿨일수록 학점 관리가 무척 중요하니까요.
    로스쿨은 놀러가는 거에요.

  • 6. 학부모
    '24.11.6 12:40 PM (222.99.xxx.82)

    제가 아이에게 해줬던 것과 비슷한 방향으로 말씀들 해주시네요~
    경험과 사고, 리트는 될놈될이라 많이 준비한다고 잘나오는거 아니라더라~~

    선배들과의 만남이나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있는데 그런분들은 주로 이미 자리잡으신 성공한 법조인
    들이 주류시고, 최근 로스클 진학한 선배들은 본인들 학업이 바빠서인지 현실적인 조언을 얻기는 쉽지 않다고 하면서 제게도 도움 요청한거러... 아이에게도 더 알아보고 조언구해보라 전할게요.. 감사합니다~~

  • 7. 지나가다님
    '24.11.6 12:49 PM (222.99.xxx.82)

    교환 학점환산은 꼭 확인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가장 걱정되는 부문이 학점이 낮아질까 하는거예요.. 다양한 경험과 문화를 즐기는 성향의 아이라 교환가서의 장단점을 다 누리고 올것 같아서..

  • 8. ...
    '24.11.6 1:49 PM (218.146.xxx.219)

    저희애 연대인데 교환학생 가서 받는 학점은 pass or fail입니다.
    거기서 딴 학점 빼고 나머지만으로 계산해요.
    저희애는 일년 갔다왔고 엄청 만족해서 교환 생각없던 주위 친구들까지 따라서 준비하고 있을정도
    근데 저희애는 로스쿨 지망은 아니에요.
    다양한 경험과 문화를 즐기는 아이라면 웬만하면 추천하고 싶어요.

  • 9. ..
    '24.11.6 2:17 PM (165.246.xxx.45) - 삭제된댓글

    리트, 학점이 핵심이고, 관련활동은 자소서 채우는 용도입니다.
    고득점대에서는 리트 한 두 문제 더 맞는 게 학점 0.1점을 압도하더군요. gpa 0.1점 더 올리는 거 쉽지 않죠. 결국, 학점 0.1점도 결정적이라는 거, 리트 한 문제가 합불을 가른다는 거.
    학점 아예 높고, 리트 아주 잘 봐서 설로 안정권이라면 상관없지만(ky면 설로는 50명 안에 들어야 하네요), 그 밑에서부터는 이 생각이 가장 절실해집니다. 리트 한 문제만 더 맞지. 그러면 지원학교가 바뀔텐데.. 차라리 학점 0.1점을 올릴 걸...
    교환학생 안 가는 게 낫죠.

  • 10. 그러네요
    '24.11.6 2:22 PM (180.68.xxx.2) - 삭제된댓글

    4.5 만점 기준에 평점4.3이면 학점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게 더 좋아보입니다.

  • 11. ...
    '24.11.6 2:38 PM (165.246.xxx.45) - 삭제된댓글

    실제 입시철이 되면 모의지원사이트에 학점,리트,영어점수 등 지원하는 로스쿨의 산식대로 환산한 종합점수로 모의지원들을 하는데 올려놓은 점수들을 보면, 빽빽하기가 소숫점 두자리까지입니다. ***.35, ***36, ***.37 이런 식.
    그러니 GPA 0.1점, 리트 한 문제가 이 점수를 확 바꾸는 거고, 그만큼 밀접도가 무지무지 높습니다. 비슷한 실력들이 아주 아주 빽빽하게 모여있는 거죠. 그러니, 그 비슷한 실력들 150%로 1차에서 솎아내고 2차에서 100%를 뽑을 때는 누굴 뽑아도 실력은 사실 차이가 없는거죠.

  • 12. ----
    '24.11.6 3:18 PM (211.215.xxx.235)

    이해불가인게.. 이런거는 성인인 아이가 더 잘 알아볼수 있지 않나요?????

  • 13. 지나가다
    '24.11.6 3:45 PM (118.130.xxx.229)

    아이고 위에

    교환 학생은 놀러가는 거라고 쓴다는 것이

    로스쿨은 놀러가는 거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써놨네요. 죄송.

  • 14. 이해불가님
    '24.11.6 4:30 PM (222.99.xxx.82)

    아이가 성인이고 알아볼수 있으면, 나는 모르니 너혼자 알아서 해라 해야 하나요?
    본인도 알아보고 고민중이고 엄마생각 물었으니 엄미도 알아보고 주위상황봐서 함깨 상의하는거죠.

  • 15. ..
    '24.11.6 4:33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제 아이 한 로스쿨 지원했을 때 모의지원사이트에 올라온 종합성적(리트,학점을 그 로스쿨 제공 기준으로 환산하여 합한 것) 분포 적어 놓은 것을 찾아보니 1등이 119.26, 200등이 114.92네요. 세 자릿수 분포에서 5점 사이에 200명이 몰려 있는 거죠. 로스쿨 수준이 내려갈수록 이 간격은 더 더욱 촘촘해집니다(리트 점수가 낮아질수록 그 점수대 사람이 더 많아지니까요). 어떤 로스쿨이 50명을 뽑는다면, 상위 지원자 200명 정도는 실력이 거의 동일하다고 봅니다(선발하는 그들도 참 괴로울 듯...).
    로스쿨을 지원하려는 목표가 분명하다면, GPA 0.01점이라도 혹은 리트 한 두 문제라도 더 맞으려고 노력하는 게 첩경일 겁니다.

  • 16. ㅇㅇ
    '24.11.6 5:15 PM (211.211.xxx.47)

    윗분 말씀대로 학점이 아주 높은건 아니라 학점에 더 신경쓰고
    관광리트라도 한번 봐서 실력 점검해보고
    로스쿨 진학이 1번이라면 인턴은 거의 필요없구요.
    교환학생 경험도 별로 중요치 않아요.
    무조건 1번 리트점수 2번 학점입니다.
    근데 학점은 거의 모든 아이들이 좋아요.
    제일 중요한 리트점수는 매년 높아지고있는 추세라 일년이라도
    빨리 시험보는게 좋을듯요.

  • 17. ...
    '24.11.6 5:33 PM (121.153.xxx.164) - 삭제된댓글

    부모가 정보알아보고 알려주면 도움이 되는거죠
    우리애가 지금 로스쿨 3학년 변시 앞두고 있는데
    님 아드님과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아들도 KY중 경영학과 3학년2학기때 교환학생 가보고싶어서 준비하고 짧게 단기로 6개월 코로나시기여서 연장안하고 빨리들아옴)다녀왔어요
    졸업하면 당연히 취직을 생각했는데 교환중 진로생각이 바껴서 학점에는 문제가 없어서 로스쿨 도전해보겠다고 리트 준비하고 (리트는 공부량과 상관없이 본인의 사고와 적성에 맞는지 여부를 가리는)시험이어서 나름 준비를하고 필요한 강의 같이준비하는 애들이랑 듣고 운좋게 한번에 합격해서 벌써 졸업을 앞두고 있네요
    교환학생1년은 좀 길어보이는데요 들어오면 4학년2학기인데
    리트가 적성테스트라지만 준비를해야 재수삼수안하고 좋은성적 받을수 있겠지요

  • 18. ...
    '24.11.6 5:59 PM (124.59.xxx.120)

    제 아들도 로스쿨 지망생이라 참고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19. 원글
    '24.11.6 6:40 PM (118.235.xxx.8)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조언 토대로 아이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992 고3 모의고사는 뻥튀기 2024/11/06 681
1643991 아이 과잠이 엉망이 됐는데 복구될까요? 4 ㅜ.ㅜ 2024/11/06 1,468
1643990 미국 사시는 분들~ 트럼프 확정으로 봐야 하나요 11 2024/11/06 4,391
1643989 카톡 등록된 친구 삭제하는 법 있을까요? 7 카톡 2024/11/06 1,541
1643988 YTN) 국고 고갈나서 청약저축 털기로 13 환장 2024/11/06 2,683
1643987 새 차를 샀는데요 이 과정이 맞나요? 16 새 차 산 .. 2024/11/06 1,953
1643986 로스쿨 지망생 교환학생 다녀올까요? 13 학부모 2024/11/06 1,082
1643985 아침 먹고 식후 혈당검사 129 나오면 당뇨아니죠? 14 ㄱㅂ 2024/11/06 2,747
1643984 직장을 다니니 2 123 2024/11/06 1,197
1643983 부산 다자녀지원금 사용처 여쭈어요. 6 올리버 2024/11/06 466
1643982 남녀문제 이런경우, 3자들의 스탠스는? 14 운동 2024/11/06 1,721
1643981 쇼파에 까는 전기요 추천 부탁드려요!!! 1 화창한 가을.. 2024/11/06 635
1643980 난리 난 창원대, 명태균은 수치 윤 탄핵 4 응원합니다 2024/11/06 2,440
1643979 왜 코인을 안 샀을까요 ㅠ 12 .. 2024/11/06 7,749
1643978 남편이 초딩이 됐어요. 14 .... 2024/11/06 5,465
1643977 북한강 동료 군인 살해 유기사건 범인 사진 (얼굴사진x) 40 .. 2024/11/06 6,601
1643976 김성주 - 뭉친 프로젝트와 결별 9 ........ 2024/11/06 4,350
1643975 현미누룽지에 홍차 4 ........ 2024/11/06 697
1643974 과외선생이 명품 목도리 두르고 과외가면 좀 그럴까요 27 Ed 2024/11/06 4,077
1643973 치아가 엉망이라 개별치료만해도 돈이 많이 들어가고 아예 틀니하고.. 11 .... 2024/11/06 1,536
1643972 5살 아들이 한 말 8 ** 2024/11/06 1,931
1643971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보시는분 44 2024/11/06 4,056
1643970 신현준은 성실하고 사회성이 좋은가봐요. 15 신현준 2024/11/06 4,314
1643969 트럼프 와이프는 재선 된는거 싫어할거 같아요 ㅋㅋ 5 .... 2024/11/06 2,723
1643968 수능장에 손목시계 두 개 갖고가도 되나요? 27 가나다 2024/11/06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