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문제 이런경우, 3자들의 스탠스는?

운동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24-11-06 11:46:42

운동 끝나고 모이는 멤버가 있어요. 

그 중에 최근 합류한 멤버 남녀가 따로 만나는걸 알아요.  둘다 아직은 유부남녀인데 서로 필요한 일 도와주고 뭐 그런것 같아요. (남자 사업체 일 또는 여자가 사는 전원주택 수리)  그리고 여자쪽이 주말부분데 가끔 이혼얘기를 농담처럼해요.

운동하면서 다들 허물없이 친하긴 하니까 막 이상하진 않은것도 같고 또 둘만 자꾸 뭘 하니까 이상한것도 같고 .... 

예를들면 차마시다가 한 사람씩 조용히 일있다고 먼저 나가는데 둘이 같은 목적지로 가요. 남자는 물어보면 다 말하니까 우리가 알게되고, 여자는 괜한 말 나올까봐 그러는지 조용히 나가요.

 

그러는 중에 

A 는 " 니들 어디가냐?" 하면서 "그럼못써" "말 나올 행동 하지마" 하면서 농담처럼 한번씩 짚어주고

B는 "둘이 일인데 내비둬". "그럴수도 있지". "모른척해". 하고 있어요. 

A,B 둘다 그들보다 좀더 나이가 있구요.

 

누가 맞나요? 

 

IP : 118.235.xxx.1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6 11:53 AM (183.102.xxx.152)

    둘이 알아서 하는게 맞는데
    참 불편하게 만드네요.
    본인들이 그들의 배우자라고 생각해 보세요.

  • 2. ........
    '24.11.6 11:57 AM (203.234.xxx.11)

    남이사 뭘 하든 뭔 상관이에요
    그냥 신경끕니다
    그 꼬라지 보기 싫으면 안 나가면 되는거고요

  • 3.
    '24.11.6 11:59 AM (116.37.xxx.236)

    남자는 유부남. 좀 알려진 부부인데 남자가 늘 부인의 의부증이 심하다고 흘리고 다녔는데 남자가 여기저기 흘리고 다녀요. 실제로 미혼 여자와 썸 타며 둘만 만나서 데이트하고 어쩌다 의외의 장소에서 마주치면 스터디를 한다나 뭐라나…남들은 다 보이는데 자기들은 아닌척…
    부인이 남편 행실을 알아서 육체적인 바람까진 못 가도록 단속하는거지 의부증이 아니더군요.
    우리 모임은 코로나로 없어졌지만 계속 되었으면 빼버렸을거에요.

  • 4. ..
    '24.11.6 12:00 PM (1.235.xxx.154)

    누가 맞나 틀리냐의 문제아니구요
    저라면 뭐라해요
    울남편이라면 지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 할겁니다
    그모임 싫어지고 저는 안나가요

  • 5. 저라면
    '24.11.6 12:06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이게 맞니 저게 맞니 따지지 않고
    거기에 끼지 않습니다.
    눈앞에 그런 광경 보고 이런 저런 생각 하는 1초도 아까워요.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그 근처에서 멀어졌어요.
    내가 뭐라고 말할 입장도 아니고
    같이 있다보면 뭔가 내가 그들을 허용해주는 분위기같아서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고 말죠.

  • 6. 사생활
    '24.11.6 12:10 PM (118.235.xxx.104)

    노터치 ...잔소리 해봐야 달라질것도 없고

  • 7. 건강
    '24.11.6 12:13 PM (218.49.xxx.9)

    그래서 운동 후
    모임은 문제가 항상 존재해요
    지들만 모르게 행동하지
    다 알지요
    A같이 말해줘도 정신 못차리죠
    저는 A예요

  • 8. 딱 집어서
    '24.11.6 12:14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말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뭐라 말하기도 애매하지만

    저라면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그 모임에 안 나가는 것 입니다.
    모습 보면서 신경거슬리는 것도 힘들고 비슷한 사람으로 외부에서 보여진다면 그것도 싫고요
    무엇보다 만약 좋지못한 행동이 맞다고 치면 그런게 용인되는 모임에 내가 섞여있기도 싫어요.

  • 9. 딱 집어서
    '24.11.6 12:15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말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뭐라 말하기도 애매하지만

    저라면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그 모임에 안 나가는 것 입니다.
    모습 보면서 신경거슬리는 것도 힘들고 비슷한 사람으로 외부에서 보여진다면 그것도 싫고요
    무엇보다 만약 좋지못한 행동이 맞았다면 그런 게 용인되는 모임에 내가 섞여있고 싶지 않아서요.

  • 10. ...
    '24.11.6 12:18 PM (220.75.xxx.108)

    그들이 뉴비인 거죠?
    기존 운동하던 판에 껴서 물 흐리는 건데 그럴거면 나오지 말라고 할 거 같아요.
    내 놀이터에 누가 배설하고 흙으로 덮어놓는 느낌...

  • 11. 둘다
    '24.11.6 12:33 PM (118.235.xxx.198)

    비슷한 시기에 따로따로 합류한 새멤버예요. 댓글들처럼 그런 분위기에 같은 무리로 다니는거 싫어서 얼마간 운동만 하고 가기도 했는데 다른멤버들은 또 거의 10년되가는 관계거든요. 왜 그냥 가냐고 자꾸 물어보는데 뭐라 말하기도 그렇구요...

  • 12. 둘다
    '24.11.6 12:46 PM (223.38.xxx.63)

    가정은 같고 그에 대한 의견이 다르잖아요.
    둘다 그럴 필요 없어요.

  • 13. 바람소리2
    '24.11.6 12:54 PM (114.204.xxx.203)

    남녀 그러다 보면 탈 나요
    더구나 주말 부부인데

  • 14. ...
    '24.11.6 12:54 PM (118.235.xxx.213)

    A말이 맞죠.
    둘이 진짜 이상한 관계로 확인되면 그 모임 전체가 도매금으로 욕 먹어요.
    그리고 그 멤버들도 이상한 눈으로 보죠.
    그럴거면 모임을 나오지 말아야지.
    10년 이상 되었어도 운동할 때만 보고 나가지 마세요.
    뭘 그럴 수도 있대.

  • 15. .....
    '24.11.6 2:18 PM (112.220.xxx.98)

    가정있는것들이 만나는데
    그럴수도 있지라고 말하는 인간은 뭐래요
    저라면 그모임 안나갑니다
    더러워요

  • 16. ...
    '24.11.6 4:45 PM (112.148.xxx.119)

    둘 다 뉴비라면
    퇴출 시키는 게 운동 모임 지키는 길이죠

  • 17. 지들이
    '24.11.6 10:06 PM (59.20.xxx.158)

    알아서 딴데가 놀았음 좋겠어요 ㅜㅜ
    운동모임이라 성격은 다들 쿨하고 재밌어서 각잡고 정색하고 바른 말 하기 쉽지는 않아요.
    근데 한마디 하려하면 B가 냅두라는 식이라 괜히 내가 말 내는 사람같고... 진짜 다들 그렇게 이해하는건가 싶어 질문글 올렸어요.
    10년된 언닌데 이런 부분에서 아무 의견이 없고 남의 말 안하는데 가치를 더 두는 것 같아서 오히려 이 언니가 좀 실망스럽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942 로봇청소기 로보락과 노이시스 비교 로봇청소기 2024/11/06 650
1642941 오늘 뭐 입으셨나요 11 ㅡㅡ 2024/11/06 2,520
1642940 중2 남아가 아빠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족룩 인거 이상하지 않나.. 4 가족룩 2024/11/06 1,608
1642939 어린이집에서 작다고 놀림 받는아이요ㅜㅜ 11 ㅜㅜ 2024/11/06 1,644
1642938 트럼프 윤 대놓고 개무시 하겠네요. 22 .. 2024/11/06 4,151
1642937 국민연금ㅡ주부였다가 1년 계약직됐는데 넣어야하나요? 17 오리 2024/11/06 2,809
1642936 자궁적출 수술하신 분들만 봐주세요! 5 감사합니다 2024/11/06 2,261
1642935 약국 쌍화탕 중 8 골골이 2024/11/06 1,675
1642934 유시민ㅡ내가 노무현을 도와주고싶은 이유 2 ㅋㄴ 2024/11/06 1,247
1642933 벽지에 곰팡이 제거 8 .. 2024/11/06 1,194
1642932 다이아몬드 반지 팔아보신분 8 .... 2024/11/06 2,085
1642931 군산 숙소 성수기에 당일 숙박 가능할까요? 7 . . 2024/11/06 672
1642930 트럼프가 당선되면 전쟁이나 종식시켜주기를 4 --- 2024/11/06 1,970
1642929 14 ㅡㅡ 2024/11/06 2,796
1642928 아파트에 금목서가 있어요 12 아주큰 2024/11/06 3,639
1642927 어린 딸이 엄마에게 친구연애 이르는 쇼츠 4 쇼츠 2024/11/06 1,677
1642926 담주에 눈밑지 수술해요~ 6 두근두근 2024/11/06 1,728
1642925 서울 그림 배울만한(취미로) 화실 정보 알수있을까요~ 1 라일락꽃향기.. 2024/11/06 535
1642924 '보통의 가족' 보고왔는데요.. 26 123 2024/11/06 4,581
1642923 출입국사무소왔어요 직원이 소리치고 난리네요 86 왜그럴까요~.. 2024/11/06 32,344
1642922 드레스룸 커튼과블라인드 3 ... 2024/11/06 552
1642921 태극기 할배들 근황 10 ㄴㄷ 2024/11/06 3,219
1642920 파킹통장은 은행가서 그냥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되나요? 4 바보 2024/11/06 1,141
1642919 비행기에서 귀가 아팠는데 착륙후에도 멍멍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귀멍멍 2024/11/06 1,011
1642918 PD수첩 진상 학부모 신상 털렸네요. 26 악마들 2024/11/06 37,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