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각한 ADHD아이와 고슴도치 학부모

... 조회수 : 2,370
작성일 : 2024-11-06 11:10:42

우리 큰애 초등 3학년 때 반에 심각한 ADHD인 아이 있었어요. 수업시간에 몸흔들고 떠들고 고함지르고요.

학부모 참여수업시간에 부모들 수십명 왔는데 애들 다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는데 걔는 뚜벅뚜벅 선생님 교탁에 가서 선생님 물건을 만지더라고요. 선생님 당황. 그엄마는 뻔히 보고도 안 말리고요. 다른 부모들 모두 깜놀...

 

근데 이전에 이미 그 엄마한테 선생님이 애 검사받으라고 했대요. 참여수업 마치고 티타임하는데 그 엄마가 선생이 멀쩡한 자기 자식한테 함부로 그런 소리했다고 고소한다고 학부모들잡고 교사 욕했는데 다들 그 엄마한테 한 마디도 안하고 먼산 보더라고요.  

 

선생 꼴보기 싫어서 그 아이 전학 간다고 했을 때 부모들이 제일 먼저 만세 불렀어요. 애는 그럴 수도 있죠. 남한테 피해를 끼치는데 부모는 그러면 안되잖아요. 양심도 없더라고요. 얽히기도 싫고요. 자기 애가 잘못하고 누구한테 뒤집어 씌우겠어요. 그런 비도덕적 부모가 무슨 자격으로 학교에 항의를 해요. TV보니까 그 엄마 생각나더라고요. 그 여자도 선생들 잡도리 꽤나 했을듯요.

IP : 39.7.xxx.2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6 11:14 AM (112.216.xxx.18)

    그 아이도 불쌍한데
    사실 앞으로 살면서 그보다 훨씬 더 한 걸 많이 보게 될 거에요

  • 2. 그게요
    '24.11.6 11:14 AM (223.38.xxx.145) - 삭제된댓글

    adhd는 유전성향이 많아서 본인도그랬을거에요 그래서 문제의식이 없음

  • 3. ,,,
    '24.11.6 11:15 AM (112.214.xxx.184)

    학교쌤들도 극한 직업이네요 저런 애 하나 때문에 왜 모두가 피해 받아야 하는지.. 애가 저러면 부모라도 멀쩡 하든가

  • 4. 그선생님
    '24.11.6 11:18 A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선생님 엄청 젊고 좋으신 분이었어요. 아직도 기억나요.
    사명감에 치료받으라 했겠죠.

  • 5. mm
    '24.11.6 11:19 AM (218.155.xxx.132)

    제 아이도 그런 일 있었어요.
    수업시간에 소리지르며 돌아다니고
    친구들 책가방 창문으로 던지고
    친구 목조르고 연필로 찍고
    학폭 걸면 무릎꿇고 빌고 쌩쑈하며 한번만 봐달라고.
    애는 점점 더 심해지고 경찰 부를 일까지 생기니
    그제야 약 먹이겠대요
    그 전까진 애 공부 못할까봐 약 안먹였다네요.
    그 애 때문에 담임 두번 교체되고..

  • 6. 으믕
    '24.11.6 11:23 AM (122.32.xxx.92) - 삭제된댓글

    애엄마라서 이 글 좀 이상

  • 7. 난문제없어
    '24.11.6 11:28 AM (211.106.xxx.186)

    문제아이 원인은 90%이상 부모원인...
    두말하면 입만 아플뿐.

    저런 유형 부모들은 대부분 답장너에다가
    나는 다 맞는데 주변 사람, 기관, 환경, 시스템이 틀렸다..
    이런 틀로 살아요. 나 빼고 남은 다 적이라고 봄

    근데...무서운 일은...
    앞으로 인구가 줄면서...
    주변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유형일수록
    더 고립된다는 거에요.
    지금 초5인 아이가 성인되어
    일하고자 하는 나이가 되면..
    넌 그냥 집에서 쉬어라..이 분위기가 더 강해져요.
    지금 저 부모가 학교를 향해 날리는 화살이
    고대로
    자기 자신에게 갈 겁니다

  • 8. 엄마들도
    '24.11.6 12:51 PM (106.102.xxx.160) - 삭제된댓글

    다같이 한 마디씩 거들어 그 아이와 엄마 잘못임을
    느끼게 해야하는데 다 먼산보니 더 기세 등등해서...
    우리 모두가 외면하면서 더 썩어들어가는거죠.

  • 9. 엄마들도
    '24.11.6 12:54 PM (106.102.xxx.200)

    다같이 한 마디씩 거들어 그 아이와 엄마 잘못임을
    느끼게 해야하는데 다 먼산보니 더 기세 등등해서...
    우리 모두가 외면하면서 더 썩어들어가는거죠.
    선생님 혼자 싸우려니 힘에 부치고 똥물 안튀려는
    엄마들에게 결국 피해가 돌아온다는 사실...

  • 10. 그ㅐㅣ
    '24.11.6 1:15 PM (110.70.xxx.197) - 삭제된댓글

    학부모 집단 왕따사건 될 일 있나요? 학부모가 나선다고 선생님 안괴롭힐거라는 것도 틀렸어요. 교사가 편 안들어준다 학부모는 집단 언어폭력한다 더 심각해져요. 또라이에게 먹이를 최대한 안줘야해요.

  • 11. 그동안
    '24.11.6 1:44 PM (61.105.xxx.145)

    학교는 오로지 학교편이었던 탓도 큽니다
    가해아이와 피해아이중 피해아이와 일반 아이 편이었던
    적도 없었지요
    그동안 교사들이 너무 개인적으로 자기 교실영역안만
    고수했었고 그저 자기들 몸사리는데 집중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저정도면 저 학교 학부모나 아이들이 모른척은 안하네요. 솔직히 학 교가 피해아동과 그 가족의 상처에
    어떤 포지션 이었는지. 그 기계적 중립이
    자신들에게 돌아올지 몰랐을지. 그 권위를 먼저 챙기지 못한게 교사들 스스로 였음을 알아야 해요

  • 12. 위에 댓글
    '24.11.7 7:57 PM (218.234.xxx.143)

    말투가 A스럽네요. 교사보다 더 가르치려는 말투. 교시적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472 이병헌 연기. 눈물나는지 함 보세요.. 22 저는 2024/11/15 5,796
1644471 승진차별을 겪었거나 보시는분 있나요? 1 ........ 2024/11/15 833
1644470 별 하나 더 달게 되네요. 32 전과5범 2024/11/15 4,013
1644469 이재명선고 판사 진보적 성향이었네요 39 2024/11/15 5,051
1644468 김건희, 윤석열도 감옥갈거니 걱정마세요 16 .... 2024/11/15 2,174
1644467 가정용 운동기구 추천부탁(천국의 계단 유사품) .. 2024/11/15 517
1644466 지금 이재명 대표님 만났어요 35 …. 2024/11/15 5,601
1644465 다이어트를 하니 사람이 2 다이어트 2024/11/15 2,855
1644464 윤석열과 김건희를 그냥두면 이 나라에 미래가 없어요 14 누가 2024/11/15 1,599
1644463 이제 어떻게 되는 거에요 6 ㄴㅈㄹㄹ 2024/11/15 1,880
1644462 말옮기는 입가벼운 큰언니 3 **** 2024/11/15 2,625
1644461 트럼프가 이겨서 정말 다행입니다. 11 ... 2024/11/15 4,112
1644460 연대 논술 어떻게 될까요? 9 파랑새 2024/11/15 1,838
1644459 작은 일 본후 꼭 한줄기 흐릅니다 8 ㄱㄱㄱ 2024/11/15 1,401
1644458 클럽 모나코는 품질이 어때요? 8 ㅁㅁ 2024/11/15 2,612
1644457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오늘 9시 40분이예요 4 최종회 2024/11/15 1,306
1644456 반지 찾은 이야기 9 프로도 2024/11/15 2,205
1644455 이대 동양화과 돈 많이 들지 않나요? 14 .. 2024/11/15 3,769
1644454 전기차 충전기를 많이 설치하는 우리 아파트 8 아파트아파트.. 2024/11/15 1,683
1644453 경복궁 담에 락커칠한 사건= 동덕여대 락커칠 30 00 2024/11/15 4,107
1644452 주먹만한 대봉감 8 .. 2024/11/15 1,921
1644451 부천, 가대근처 치과추천.. 3 ㅇㅇ 2024/11/15 380
1644450 연세 있으신 운전하시는분이 판단이 안되시는지 5 ... 2024/11/15 1,230
1644449 이 날씨에 사골곰탕 보관 3 주부 2024/11/15 589
1644448 이재명 판결을 비판하는 정규재씨 18 000 2024/11/15 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