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들은 잘 안늙는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24-11-06 09:44:08

모교 고등학교에 일이 있어 20년만에 찾아갔는데

당시 20대 후반, 30대 초반이었던 분들 

크게 달라지지 않았더라고요

어린 친구들이랑 지내서 그럴까요?

IP : 112.170.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6 9:59 AM (118.235.xxx.132)

    저도 느껴요. 아무래도 매일같이 어린 학생들과 사회적 소통을 하는 직업이다보니 깨어있는 경우들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물론 일부 수업연구를 게을리히거나 벽창호같은 유형은 제외하고요.

  • 2. ...
    '24.11.6 10:01 AM (121.157.xxx.171)

    고용안정과 더불어 젊고 어린 사람들을 접하니까요.

  • 3. ㅇㅇ
    '24.11.6 10:08 AM (121.121.xxx.96)

    요즘아이들이 쓰는 용어나 신조어를 많이 알아서 젊어보여요.
    교사 우리동생도 벌써 오십이 넘었는데 대화하다보면
    십대들 쓰는용어를 다 알아서 신기하더라고요.

  • 4. 그런데
    '24.11.6 10:15 AM (221.138.xxx.92)

    통계적으로 수명은 가장 짧다고 하네요....

  • 5. ㅇㅇ
    '24.11.6 10:17 AM (106.102.xxx.244)

    고용안정
    야근 없고, 칼퇴
    스트레스의 역치가 극에 달하면, 딱 방학이 와서 한두달 안정하면 그나마 숨이 쉬어 진다네요

  • 6. 고등교사
    '24.11.6 10:26 AM (106.101.xxx.248)

    오늘 건강검진으로 조퇴했는데요.

    제 경우는
    키가 빨리 커서(초6ㅡ160, 중3ㅡ167)
    어릴 땐 나이들어 보였대요.
    대학교때는 몸매가 글래머라
    원숙해보였고요
    (그 당시에는 강수지 스탈이 유행ㅜㅜ)

    현재 53세 인데
    다들 40대로 보고
    심지어 30대로 보는 사람도 있어요.

    일단 평생 건물 안에서 활동해서
    자외선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던거
    그리고 수평적 직장내 계층구조(나름평등)
    항상 돌봄을 해야하는 자세(매사정신바짝)
    언제나 아이들의 세계관으로 역지사지하기

    이런 것 때문에 시간이 더디가는 듯 해요.

    근데 퇴직하면
    순식간에 늙고...빨리 죽더라고요ㅜㅜ

  • 7. ,,,
    '24.11.6 10:27 AM (112.214.xxx.184)

    항상 어린 애들이랑 같이 있으니 좀 덜 늙는 거겠죠

  • 8. 고등교사
    '24.11.6 10:30 AM (106.101.xxx.248)

    저는 10시까지 초과근무하고
    새벽 7시에 나오는 고등학교에만 근무한지라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밥도 꼭 그시간에만 먹는 사람이 되었는데
    이것도 큰 영향이 있는 듯 해요.

    아침은 계란같은 간단식이나 티
    12시 점심
    5시30분 석식...

  • 9. 수면
    '24.11.7 9:02 AM (107.116.xxx.45)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래서 교사 연금에 문제가 없다고 기사 봤어요.
    평균 수명이 안길어서 돈을 오래 못받는다고. 고생하는 직업이구나 하고요.

  • 10. 수명
    '24.11.7 9:03 AM (107.116.xxx.45)

    맞아요. 그래서 교사 연금에 문제가 없다고 기사 봤어요.
    평균 수명이 안길어서 돈을 오래 못받는다고. 고생하는 직업이구나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776 모의고사 성적표 구하는 법? 13 도와주셔요 2024/11/06 1,222
1638775 로봇청소기 로보락과 노이시스 비교 로봇청소기 2024/11/06 1,154
1638774 중2 남아가 아빠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족룩 인거 이상하지 않나.. 4 가족룩 2024/11/06 1,647
1638773 어린이집에서 작다고 놀림 받는아이요ㅜㅜ 11 ㅜㅜ 2024/11/06 1,730
1638772 트럼프 윤 대놓고 개무시 하겠네요. 22 .. 2024/11/06 4,181
1638771 국민연금ㅡ주부였다가 1년 계약직됐는데 넣어야하나요? 16 오리 2024/11/06 2,953
1638770 자궁적출 수술하신 분들만 봐주세요! 5 감사합니다 2024/11/06 2,719
1638769 약국 쌍화탕 중 8 골골이 2024/11/06 1,808
1638768 유시민ㅡ내가 노무현을 도와주고싶은 이유 2 ㅋㄴ 2024/11/06 1,282
1638767 벽지에 곰팡이 제거 8 .. 2024/11/06 1,331
1638766 다이아몬드 반지 팔아보신분 8 .... 2024/11/06 2,212
1638765 군산 숙소 성수기에 당일 숙박 가능할까요? 7 . . 2024/11/06 768
1638764 트럼프가 당선되면 전쟁이나 종식시켜주기를 4 --- 2024/11/06 1,996
1638763 14 ㅡㅡ 2024/11/06 2,822
1638762 아파트에 금목서가 있어요 12 아주큰 2024/11/06 3,672
1638761 어린 딸이 엄마에게 친구연애 이르는 쇼츠 4 쇼츠 2024/11/06 1,715
1638760 담주에 눈밑지 수술해요~ 6 두근두근 2024/11/06 1,852
1638759 서울 그림 배울만한(취미로) 화실 정보 알수있을까요~ 1 라일락꽃향기.. 2024/11/06 581
1638758 '보통의 가족' 보고왔는데요.. 26 123 2024/11/06 4,633
1638757 출입국사무소왔어요 직원이 소리치고 난리네요 85 왜그럴까요~.. 2024/11/06 32,434
1638756 드레스룸 커튼과블라인드 3 ... 2024/11/06 598
1638755 태극기 할배들 근황 10 ㄴㄷ 2024/11/06 3,247
1638754 파킹통장은 은행가서 그냥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되나요? 4 바보 2024/11/06 1,214
1638753 비행기에서 귀가 아팠는데 착륙후에도 멍멍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귀멍멍 2024/11/06 1,205
1638752 가스라이팅 화법 1 ** 2024/11/06 1,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