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람소리2
'24.11.5 11:37 PM
(114.204.xxx.203)
원래 아침 일찍 먹는 사람이라 그래요
2. 바람소리2
'24.11.5 11:37 PM
(114.204.xxx.203)
친구 엄만 6시면 아침 12시 점심 6시 저녁 꼭 먹어야해서 같이 여행가면 힘들대요
3. 눈 뜨면 ㅎㅎ
'24.11.5 11:39 PM
(211.247.xxx.86)
5시건 6시건 눈 뜨면 먹어야 한대요
4. ..
'24.11.5 11:40 PM
(211.208.xxx.199)
훈제란 좋네요.
감자 찐것, 과일 깎아드시게 감, 사과 등 씻어서
칼과 접시와 두세요.
그리고 몇시에 일어나셨냐 슬쩍 여쭤봐요. ㅎㅎ
5. 원래
'24.11.5 11:40 PM
(70.106.xxx.95)
노인들 보면 자주 많이 먹어요
그래서 합가하면 삼시세끼에 틈틈이 간식까지 신경쓰려니 힘든거죠
6. 그냥
'24.11.5 11:42 PM
(70.106.xxx.95)
냉장고에 뭐 있고 가스렌지엔 찌개 있고 밥솥에 밥있어요
차려드세요 하세요
7. ...
'24.11.5 11:43 PM
(210.178.xxx.80)
4시 5시에 일어나서 밥 하실 거 아니면 그냥 간식 놔두세요
먹고 싶은 간식 있냐 물어보시고요
어떻게 완벽하게 맞추나요 원글님 잠이 더 중요해요
8. ..
'24.11.5 11:43 PM
(142.181.xxx.181)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노인분들 아침 일찍 드시고 많이 드세요. 저희도 아침 거의 안먹는편이라 시모 오시면 먹는것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모른체 하기도 그렇고 자꾸 같이먹길 원하시니 꾸역꾸역 아침부터. 안먹으면 또 아침 안먹는다고 잔소리.
걍 지금처럼 고구마 챙겨드리고 마세요. 아침부터 밥한다고 고생하지마시고. 처음부터 얘네집가면 아침밥 못얻어먹는다 인식시키는게 나아요.
9. 음
'24.11.5 11:45 PM
(112.147.xxx.160)
낱개포장된 떡, 두유, 사과 이런것도 좋겠죠.
다음에도 준비된 음식에 대해 뭐라시면 네~ 대답하고
그다음번엔 아무것도 없이 방치(?)하세요.
삐딱한마음이 들어서 소심한 반항.
그리고 9시에 아침식사 차려드리는거죠.
10. ...
'24.11.5 11:46 PM
(118.235.xxx.188)
할 일이 없고 심심하니까 더 먹을 거에
집착하는 것 같아요.
시부모 저희 집에 오면 새벽 4시에 일어나요
그러곤 배고프다고..
출근하는 며느리는 언제 자냐구요?
정말 하루종일 뭔가를 드시더군요.
세끼 식사 외에도 과일, 떡, 견과류, 빵, 요거트,
사탕, 과자...
11. 당당당
'24.11.5 11:57 PM
(151.177.xxx.53)
큰일날 분들이네요.
어쩌려나.
그렇게 많이 먹으면 자식들 힘들게되는데요.
먹긴 뭘 먹어요.
울 엄마 90세에 머리건강 몸건강하신분인데,
아침을 꼭 8시로 정해두고 새벽 3시에 깨도 안드십니다.
12. 원글
'24.11.6 12:20 AM
(123.111.xxx.225)
두 분이 평소에도 대식가셔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간식 준비해둔거였는데
앞으로 더 신경써서 준비해드려야겠네요
새벽 4~5시쯤 일어나 드신게 분명해 보여요. 9시에 배고파 하시는거 보면요.
훈제란, 개별포장떡, 두유, 견과류, 과일은 접시와칼과 함께 (메모)
13. ...
'24.11.6 12:21 AM
(118.221.xxx.98)
시부모 모시고
중국여행 같이 갔는데
새벽 4시에 일어나 조식뷔페 가자고
닥달을 하더군요.
중간중간 간식 챙겨 드려도 배고프다고
계속 신경질을 내고..
주무시기전까지 계속 간식도 드시고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본능만 남은 것 같았어요.
14. 너무 대단
'24.11.6 12:30 AM
(115.21.xxx.164)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아침잠 많고 준비성 없는 저는 못하겠네요.
15. 어이가 없네
'24.11.6 12:52 AM
(125.188.xxx.2)
할 일이 없어서 먹는 게 아니라
기력이 달려서 드시는 거거든요.
어릴 때부터 합해서 노인 다섯 분과 살아본 사람입니다.
82는 연령층은 높은데 노인에 대한 이해가 너무 없어요. 더하기 혐오글도 많고.......
16. 자식들
'24.11.6 12:57 AM
(39.7.xxx.61)
자식 집에 와서 먹거리 타령하는 거 예의문제예요.
도시면 편의점 있는데 왜요. 여행가서 자기 먹을 거 잘만 사더니요.
17. ...
'24.11.6 1:02 AM
(39.7.xxx.93)
-
삭제된댓글
기력이 달리면 회사 가는 아들, 며느리 새벽에
깨워 밥 차리라고 호통치나요?
그렇게 배고프면 밥솥에 밥 있고 전
냉장고에 반찬 있으니 손수 드시면 되잖아요.
70살이면 한창때라면서요.
왜 꼭 며느리 손을 빌려야 하죠?
본인들은 낮에 낮잠자니 안 피곤하지만
일하는 며느리는 피곤해서 죽을 맛입니다
18. ...
'24.11.6 1:03 AM
(39.7.xxx.93)
기력이 달리면 회사 가는 아들, 며느리 새벽에
깨워 밥 차리라고 호통치나요?
그렇게 배고프면 밥솥에 밥 있고
냉장고에 반찬 있으니 손수 드시면 되잖아요.
70살이면 한창때라면서요.
왜 꼭 며느리 손을 빌려야 하죠?
본인들은 낮에 낮잠자니 안 피곤하지만
일하는 며느리는 피곤해서 죽을 맛입니다
19. 정말
'24.11.6 1:04 AM
(70.106.xxx.95)
그냥 꺼내 드시면 되지
왜 꼭 차려달라고 하니 문제죠
20. 원글
'24.11.6 1:34 AM
(123.111.xxx.225)
어머. 저는 노인 혐오하려고 쓴 글이 아니에요.
저희가 시댁에 가거나 여행을 함께 다녔을 때 새벽에 일어나셔서 식사하시는 문제로 저희에게 강요하시거나 피해주신 적 없었어요. 그러니까 제가 새벽 몇시에 일어나시는지 식사를 어떻게 하시는지 몰랐던거죠. 단지 저희집에 오셨을 때 제가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을 뿐이에요. 새벽에 간식을 다 드시고도 9시에 몹시 배고파하시길래 간식이 부족했는지 메뉴가 적당하지 않았던건지 몰라서 여쭤본겁니다.
어머니에게 먼저 여쭤봤는데 그냥 괜찮다고만 하셨거든요.
(그러나 괜찮지 않았지만요 ㅋㅋㅋㅋ)
21. 평소
'24.11.6 2:09 AM
(106.101.xxx.254)
젊다면 젊은 나이인데
시부모 오시면 6시 반에 일어나서
식사 차려드려요.
내 집에 온 손님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댓글보니 의아해지네요
22. 원글님은
'24.11.6 2:22 AM
(180.66.xxx.192)
꼬인 의도의 글이 전혀 아니었는데
댓글은 원래 82의 방향대로 가고 있네욯ㅎㅎ
저희 엄마아빠 4시에 일어나셔서 5시면 식사 드셔야 해서
저는 전날 밤 12시쯤 국 끓여놓고 자요. 아빠는 국이 꼭 있어야 해요..
미리 밥이랑 냉장고에 반찬 위치 알려드리고
쟁반에 그릇이랑 국자 놔 드리고 자면
두분이 새벽에 잘 찾아드세요.
23. ㅇㅇㅇㅇ
'24.11.6 2:31 AM
(58.29.xxx.194)
식은 땀 주르륵 하실필요 없어요. 내집에서 내가 내놓겠다는데.... 본인이 안먹으면 됨. 다음엔 빵이나 계란 삶은거 이런것도 더 놔둬보세요. 알아서 드시게.
24. ㅇㅇ
'24.11.6 2:58 AM
(106.102.xxx.56)
손님 응대라 생각하고 하루 이틀 쯤 차려드릴 수는 있지만
내놓은 간식 다 드시고 위에 안좋네 이런 얘기 들으면 더 해드릴 마음이 사라지죠. 요즘 이 정도 하는 며느리가 어디 있다고..
어떤 메뉴가 괜찮은지, 아침 시간은 언제가 좋은지 아들이 편하게 여쭤보는 게 낫지 않나요?
25. .......
'24.11.6 3:15 AM
(180.224.xxx.208)
그래도 센스 있게 응대 잘하셨네요.
시부모님 아침 일찍 드신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아침 준비하면
며느리도 시부모 오는 거 불편하고 싫죠.
새벽에 드실 간식거리 준비해 놓고
원글님이 할 수 있는 시간에 아침 차려드리세요.
26. 울엄마
'24.11.6 4:33 AM
(59.8.xxx.68)
빵. 등 몇가지 놓고 마세요
27. ㅇㅇ
'24.11.6 6:00 AM
(73.109.xxx.43)
기력이 달리다니 그럼 노인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나요?
28. ooooo
'24.11.6 7:05 AM
(211.243.xxx.169)
와 님 너무 센스있고 좋네요.
노인분들 잠깐 자녀들 집에와 있을 때
새벽에 일어나서 배고픈데 애들 깰까봐
방에서 혼자 배고픈 거 참고 계시는 분들 많아요.
친척 어르신들이 나중에 그런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여기서 또 며느리 흉 봤다고 시비걸 사람도 있을 거 같아서,
아내 되시는 분께서 남편분에게 핀잔 주면서 했던 얘깁니다.
29. ,,
'24.11.6 7:27 AM
(42.26.xxx.144)
원글님 되게 좋으신 분이네요
떡은 노인분들에게 진짜 안좋아요. 더구나 새벽에 모든 근육이
활성화 되지도 않았으니 목 막혀요 ㅠㅠㅠ
두유제조기가 있가면 새벽에 시간 맞춰놓고 따끈하게 드실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많이 군것질 해도 안좋고요
30. ...
'24.11.6 7:52 AM
(116.123.xxx.155)
사과, 훈제란, 두유, 약식 정도 사 놓으시면 되죠.
너무 맞추려 애쓰시면 오시는게 싫어져요.
편안하게 하세요.
31. ditto
'24.11.6 8:24 AM
(114.202.xxx.60)
너무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2222
지금 하신 방법 괜찮은데요? 그래야 서로 편하게 살지 어떻게 다 맞춰드리나요 그 분들이 원하시는 것도 아니고 ㅎ
32. 소화력
'24.11.6 9:00 AM
(39.7.xxx.166)
-
삭제된댓글
엄청나네요.
그렇게 녹소 또 아침을 먹고 점심,저녁을 또 먹은다는 건데
젊은사람도 그렇게 챙겨먹기 힘든데 노인들이 저러는거
읽은데 참부담스럽네요ㅠ
33. 소화력
'24.11.6 9:09 AM
(118.235.xxx.202)
엄청나네요.
그렇게 간식 새벽에 먹고 또 아침을 먹고 점심,저녁을 또
먹는다는 건데
젊은사람도 그렇게 먹거나 챙겨먹기 힘든데 노인들이 저러는거
글 읽은데 참부담스럽네요ㅠ
34. ㅇㅂㅇ
'24.11.6 9:41 AM
(182.215.xxx.32)
내놓은 간식 다 드시고 위에 안좋네 이런 얘기 들으면 더 해드릴 마음이 사라지죠. 요즘 이 정도 하는 며느리가 어디 있다고..222
뭐뭐가 좋겠다고 말을 하시든가...
35. 얼ㅣ와
'24.11.6 10:06 AM
(223.62.xxx.92)
원글님 센스있으시네요 따뜻한 분~
미리미리 이렇게 챙기시다니요
내 배 안 고프면 남들 배고픈줄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ㅎㅎ(저요 ㅋㅋㅋㅋㅋ)
위에 좋네 안좋네 하는 거는 그냥 시어머니가 워낙 유튭에서 본 게 많아서 아들며느리네 위해서 던진 정보인가보다 하고 넘기시구요
그런가요? 하고. 원글님이 할 수 있는 것들 쫙 준비하고는 마세요. 유튭 저도 많이 보는데 솔직히 그럴라치면 먹을 거 하나도 없어요 물만 마시고 살아야함 ㅎㅎ
뭐 아침부터 5대영양소 맞춰서 대령할 순 없잖아요.
넘 다 맞추려 마시고 할 수 있는대로만 하세요 그래야 서로 스트레스 안 받아요.
36. 음..
'24.11.6 10:26 AM
(121.141.xxx.68)
원글님 글 읽으니까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