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재능믿고 책한번 안보고 놀기만 하는 애들은 제외.( 자기 머리 좋다고 믿고 노력안하는애들은 한계가 결국 보입니다.)
비슷한 노력을 들였을때 타고난 공부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상위권에 명문대 가거나 유학다녀와 끝까지 학문 연구하는 교수가 되거나...
한 예로...
서울대 물리학과 수석입학하고 대학교 다니는 내내 장학금 받고 미국 유학가서 미국대학 교수 된 학생이 있는데 그 학생의 어린시절부터 쭉 지켜보았는데 오히려 어릴떈 수준의 폭이 크지 않았는데 공부가 어려워지면서 특히... 수학문제 풀떄....아무도 못푸는 문제를 걔는 끝까지 잡고 늘어지면서 결국엔 풀어내더라구요. 그 문제 푼 유일한 아이... 다른 상위권 아이들도 정말 끈기있게 노력했으나...
그 아이의 수준엔 닿지 못했어요.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아하다가..
결국엔 쟤는 그냥 뇌가 다른애라고 인정하게 되었지요.
반드시 공부는 해야한다. 이 문제 내가 끝까지 풀고 말리라...라는 생각을 하는 사고력 또한 머리가 나쁘면 생각할수없죠.
그냥 타고난 머리가 좋다가아니라... 공부하는 쪽 사고력과 집중력 끈기 의지 노력 이게 모두 따라주는 아이들이있어요.
공부에 재능이 없다해도 아이들마다 반드시 갖고 태어나는 재능이 있어요.
그 재능이 부모가 원하는 공부나 분야 직업이 아니라해도요.
아이에게 어떤 재능이 있는지를 어릴떄 끊임없이 경험 시켜주고 지켜봐주면서 찾아내주는게 부모의 역할이에요.
그걸 스스로 찾아가는 아이도 있지만 당췌 난 뭘 잘하지?공부도 그닥인데 난 잘하는게 없어...
라며 체념하는 아이가 많아요.
잘하는게 아무것도 없는 그런 아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두뇌 영역은 모계쪽 많이 받아요.
아빠는 공부 잘하고 엘리트인데 애는 왜? 라고 생각하신다면 본인의 학창시절 성적은 어떘는지 생각해보시길. 그리고 부모 둘다 공부 잘하는데?라 해도 그 유전자가 100프로 부모둘에게서만 오는게 아니라 혈육중 누군가의 유전자도 섞여있을수있습니다. 자로잰듯 엄마 아빠 유전자만 받는게 아니에요.
공부 하기 싫어하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그만큼의 성과가 없는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가 공부보다 잘하는게 반드시 있을수있으니 다양한 경험도 시켜주시고 같이 대화도 많이 하시면서 꼭 함꼐 찾아주세요.
다만... 좀 슬픈건...
만약 아이가 공부보다 무조건 돈이 더 들수밖에없는 분야에 재능이 있다는걸 알게되지만 도저히 뒷바라지 해줄수없어 꿈을 포기하게 만들떄인거같아요.
소위 귀족스포츠, 음악,미술등....
예를 들어 동네 피아노 학원에 아이 보냈는데 재능이 보인다 해서 시키려해도...
아이가 조성진 임윤찬 수준으로 영재 천재 수준으로 눈에 띄게 잘하는게 아니면 사실 그쪽 분야로 크긴 힘든게 현실....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하게 본인의 꿈을 이룰수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참 좋겠어요...
그러지 못한아이들이 꾸역꾸역 잘 하지도 못하는 공부 붙들고 살고 ...
우리 나라에선 성적으로 학창시절의 성실도를 보는데...그 아이가 더 잘하는걸 찾으면 거기 빠져서 더 성실하게 해낼수도있는건데....
공부만이 척도인게 참...안타까워요.
거기다가 예체능은 1등 아님 다 빛을 발하기 힘든게 현실이니...
공부는 1등은 못해도 어찌됐든 중간이상으로 먹고는 사니까요....
그게 현실이죠...ㅠㅠ
그냥 끄적대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