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년이 드라마 참 좋아요

판소리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24-11-04 19:58:37

사실 영화 서편제 이후로 국악을 드라마로 만들어 준것만해도 고마워요. 판소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우리 소리가 이렇게 멋지다는걸 정년이 드라마 보면서 다시 한 번 느낍니다.

김태리부터 등장인물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판소리처럼 노래하는 노래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정말 특변한 소리 같습니다.

속이 답답하고 뭔가 꼬여있을때 가끔씩 명창 김소희 선생의 새타령을 듣는데 과연 장관입니다. 

https://youtu.be/fg5ADTPK1Qs?si=oa_Fa3tvQxOvPEc7

IP : 121.181.xxx.2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4 7:59 PM (110.70.xxx.214)

    정년이 홍보글 넘 심하네요 ㅜㅜ

  • 2. ㄷㄹ
    '24.11.4 8:01 PM (112.160.xxx.43)

    홍보글 아니에요.윗님. 드라마보시면 왜 좋아하는지 알텐데

  • 3. 상당히
    '24.11.4 8:05 PM (59.7.xxx.113)

    공을 많이 들여서 만들었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실내 세트장에서 배우들이 대사로 다 해결하고 주인공 얼굴만 클로즈업하고 밥먹는 장면으로 때우는 드라마도 있지만 정년이는 무대공연 장면에 의상에 배우들의 연기 춤 노래까지..

    어느 밴드 가수가 그러던데요. 무대에서 밴드 세팅하려면 3천만원 든다고. 정년이에 나오는 공연장면은 돈이 얼마가 들었을까요?

    OTT로 홍보되서 세계 시장에서 많이 팔린다면 또다른 한국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 4. ㅇㅇ
    '24.11.4 8:05 PM (218.157.xxx.171)

    정년이도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전세계인들이 보면 좋겠어요. 국악도 좋고 연기들도 좋고 서사도 좋네요. 어제 마지막 장면 보면서 정말 한국적인 드라마다 했어요. 진하게 감정을 두드리는, 뭐랄까 무장해제시키고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한국 드라마만의 독특한 힘이 있어요.

  • 5. 원글이
    '24.11.4 8:07 PM (121.181.xxx.236)

    글을 쓰고보니 아래에도 정년이 관련 글이 있었네요. 홍보라기엔 벌써 시청률이 많이 높더라구요. 드라마보다가 좋아서 평소 듣던 김소희 명창의 새타령을 82님들과 같이 듣고 싶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 6. ㅇㅇㅇ
    '24.11.4 8:07 PM (118.37.xxx.91)

    저도 요즘 가장 재밌게 보는데
    판소리와 연기가 합해진 국극에도 관심이 갈 정도로
    극중극에 공을 많이 들였더라구요. 자명고 공연도 그렇고.
    만화 유리가면처럼 두 신입의 연기 대결도 흥미롭고
    참신 그 자체인 드라마!!

  • 7. ㅇㅇ
    '24.11.4 8:14 PM (222.233.xxx.216)

    저도 요즘 가장 기다리며 시청하는 드라마예요
    사실 국악에 아무 관심이 없었는데
    정년이를 보면서 판소리 ,국극을 다 검색하고 들었지 뭐여요
    정년이 일반 드라마와 색다르게
    배경이 여성국극단이니 여배우들 연기대결이 너무 볼만하고요
    김태리씨나 배우들이 긴시간 직접 배워서 소리를 본인들이 하는게 정성이 대단하고 너무 잘 해서 감탄합니다

  • 8. ㅇㅇ
    '24.11.4 8:15 PM (222.233.xxx.216)

    김태리 방자연기는 진짜 이런 재간둥이가 다 있나 몇번을 봤고요
    어제 승희와 함께 한 오디숀은 정말 놀랍더군요

  • 9. ㄷㄹ
    '24.11.4 8:21 PM (112.160.xxx.43)

    무엇보다 재벌남주나 여주같은 뻔한 드라마 아니라서 좋아요
    참신한 소재에 우리나라 판소리까지 가미되니 신박한 드라마가 되었죠

  • 10. 저도
    '24.11.4 8:28 PM (49.175.xxx.11)

    3화 였나요. 춘향전 나오는거요.
    몇번을 돌려봤어요.
    진짜 연기자들의 노력이 감동이예요.

  • 11. ㅇㅇ
    '24.11.4 8:28 PM (183.102.xxx.78)

    배우나 연출자나 정말 온갖 정성을 기울여 만든 명작 같아요.
    감탄하며 잘 보고 있어요.

  • 12. 저도요
    '24.11.4 8:45 PM (118.235.xxx.30)

    국악싫어했는데
    서편제 넋놓고 봤던 기억이 있어요.
    이번 정년이도 내용과 관계없이 소리가 넘 듣기 좋네요. 지루한줄 모르겠어요.
    모든 배우들 노력에 엄지척!!!

  • 13. ...
    '24.11.4 9:08 PM (112.133.xxx.208)

    정년이도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전세계인들이 보면 좋겠어요222

  • 14. 웃자
    '24.11.4 9:41 PM (118.235.xxx.61)

    김소희 명창의 새타령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예전 할아버지께서 창을 즐겨들으셨는데 새삼 할아버지 생각도 나고 나이가 드는지 정년이 드라마에 나온 음악이 참 좋아요

  • 15. ㅇㅇ
    '24.11.4 9:44 PM (219.250.xxx.211)

    국극 판소리가 이렇게 재밌구나 하는 걸 처음 알았어요
    드라마를 참 잘 만들었나 봐요
    인물들 하나하나 캐릭터가 살아 있어요
    아무리 소리 보정했어도 춤이며 소리며 연습하느라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 16. 단순드라마
    '24.11.4 10:21 PM (58.72.xxx.75)

    요즘 예능은 죄다 먹고 떠나고.. 너무 가볍고
    드라마들이 복선에.. 꼬임줄거리에.. 영화처럼 어두운 조명에 뭔가 묵직하고.. 생각하는 이야기들보다가 (물론 수작들도 많죠)
    근데 그에비해 단순구성과 하나씩 미션성공하는 성장드라마가 성취감을 주네요^^
    오랜만에 예전 대장금 보던기억이 나요~
    저도 요즘 제일 재미있게 봅니다^^ 홍보아니에요 ㅎ

  • 17.
    '24.11.4 11:46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시청률 12.8프로면 잘 나오는건데 홍보라니요?
    김태리 연기 잘 한다는 글에도 시청률 안 나오냐 주기적으로 이런글 올라온다 어쩌구
    좋아서 좋다고 감상 느낌 얘기도 못 하나요
    매사에 삐딱하기만 한 사람들이 있어요

  • 18.
    '24.11.4 11:48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시시껄렁 유치뽕짝인 온갖 예능과 드라마들 속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도 좋고
    배우들이 수년간 판소리 배워서 직접 소리를 하는 모습도
    정말 훌륭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033 차량사고 조언 구합니다 6 ... 2024/11/04 1,075
1645032 정년이 좋아하시는 분들만!(뻘글! 4 가게 2024/11/04 1,941
1645031 낼은 옷 뭐입으실거에요? 8 날씨 2024/11/04 3,796
1645030 "여론조사 부질없다"는 김민전, 문 지지율 4.. 5 계속 자던지.. 2024/11/04 2,146
1645029 20대 무면허운전자 엄마 황당하네요 7 화가 난다 2024/11/04 5,253
1645028 공복소금 효과있나요? 4 알려주세요 .. 2024/11/04 1,326
1645027 밭에서 쉬고 오니 간만에 편안한 하루 3 요보야 2024/11/04 1,390
1645026 친구 본인 조문왔어요 5 예절 2024/11/04 4,565
1645025 속이 후련함요. 울엄마 이제와서 투표 후회중 17 ㅎㅎㅎ 2024/11/04 3,822
1645024 돈까스가 왜자꾸 먹고싶을까? 18 이상해요 2024/11/04 2,927
1645023 정년이 드라마 참 좋아요 16 판소리 2024/11/04 3,271
1645022 정말 솔직히요, ㅠㅠ 46 ㅇㅇ 2024/11/04 27,328
1645021 기침 심하게하면 6 감기 2024/11/04 1,234
1645020 시내 중심가 지하상가는 노인들 아지트라 했다가.. 24 ㄹㄹ 2024/11/04 4,564
1645019 '대전 핫플' 성심당 또 일낸다…7000평 밀밭 만드는 까닭 16 ㅇㅇ 2024/11/04 5,924
1645018 축의금 문화 진짜 꼭 해야 하나요? 밥을 왜 비싼 스테이크 5 결혼식 2024/11/04 2,617
1645017 정년이 다시 재방송보는데 3 ㄷㄹ 2024/11/04 1,613
1645016 남편들 못고치는 나쁜습관이나 버릇 있으신가요? 12 2024/11/04 1,637
1645015 계란 노른자가 전체적으로 유난히 붉어요 8 2024/11/04 1,493
1645014 고교학점제 애들 잡는 수업편제표네요 12 예비고1 2024/11/04 2,766
1645013 미술 예고는 돈이 얼마나 들어갈까요? 10 ㅇㅇ 2024/11/04 2,258
1645012 말하기 싫은 엄마 6 싫다 2024/11/04 2,221
1645011 공부하는거 있으세요? 5 ㅇㅇ 2024/11/04 1,559
1645010 풀기힘든 문제가 생겼을때 신나는 분 계세요? 6 문제 2024/11/04 761
1645009 오늘자 친구들 대화 5 ... 2024/11/04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