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 못고치는 나쁜습관이나 버릇 있으신가요?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24-11-04 19:47:40

퇴근하길래 밥차리고 있는데 손씻고 오더니 

손에 물도 안닦고 물기가 뚝뚝 떨어지는데 그냥 식탁에 안더라구요  매번 닦고오라해도 죽어라 말안듣고 오히려 그럼어떠냐고 소리질러요. 퇴근하자마자 잔소리한다고.  저도 오늘은 너무화나서 같이소리지르고 방문닫고 들어와버렸어요. 이것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있는데 매번 변명하다 화내는 진짜 무식한 언행을 너무 자주하니 정떨어져서 같이살고싶지도 않네요ㅠ

IP : 49.170.xxx.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4 7:49 PM (222.239.xxx.45) - 삭제된댓글

    발톱 무좀 있는데 티비보면서
    발톱을 갉아서 바닥에 떨어뜨려요
    그 손으로 리모콘 조절
    손 잘 안 씻음

  • 2. 많지만
    '24.11.4 7:54 PM (118.218.xxx.119)

    약국 비닐 봉지나 약국 종이 봉투나 알약 먹은 캡슐껍질 이런거 안 버리고 모아놓아요
    약 다 먹은 플라스틱 통도 그대로 놔둡니다
    발이 작은편이라 그런건지 구두나 운동화 구겨 신고 질질 끌고 다녀요

  • 3. ..
    '24.11.4 7:55 PM (119.197.xxx.88)

    쩝쩝 소리.
    밖에서 같이 밥 먹으면 챙피해요.
    갈수록 심해짐.

  • 4.
    '24.11.4 7:55 PM (222.239.xxx.45) - 삭제된댓글

    이어서
    시모는 발 뒷꿈치살을 굵게 벗겨서 방바닥에 버려둬요
    저희애가 어릴때 기어다니다가 그걸 홀랑 입에 넣었다는 ㅠ

  • 5. ㅡ,ㅡ
    '24.11.4 7:59 PM (124.80.xxx.38)

    1.화장실불 절대 안끄고 나옴.(변기뚜껑내리는건 바라지도않음.문이랑 스위치에 불끄라적어둬도 소용 없음)
    2.치약 중간서부터 짬(그래서 펌핑용으로 바꿔놓음)
    3.과자든 캔맥주든 뭐든 먹고난 쓰레기는 싱크대에 쌓아둠. (설겆이도 일체안함)
    4.물마실떄마다 새컵씀.
    5.재활용도 일반쓰레기통에 넣어버림(재활용하느라 다시 분리해야함.물론 재활용 안버려줌)
    6.화장품 뚜껑등 뚜껑이란 뚜껑 다 열어둠.(이젠 안닫아줌.)

    워낙에 퇴근이 늦어서 집안일 도와주지못하는부분 그냥 암말안하는데(가부장적인것도 장난아니지만) 일일이 지적하면 짜증날거고 고쳐질것도 아니란거 꺠달아서 크게 영향 없는 자잘한 습관은 그냥 냅두거나 제가 합니다. 그걸로 싸우는게 더 감정소비고 손해일거같아서.

  • 6. 진짜싫음
    '24.11.4 8:10 PM (182.215.xxx.73)

    추진력을 위해 걸어다니며 방귀낌

  • 7. ㅋㅋㅋㅋ
    '24.11.4 8:11 PM (61.254.xxx.88)

    추진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원글
    '24.11.4 8:30 PM (219.255.xxx.120)

    위로가 좀 되셨기를

  • 9. 더 한 놈
    '24.11.4 9:02 PM (118.46.xxx.100)

    냉장고에서 음식? 꺼 내고 빈 통 냉장고에 다시 넣어 둠.
    바나나 봉지 냉장고에 빈 거 넣어둠
    선반에서 물건 꺼내고 안 닫음
    설거지하고 남은 찌꺼기 변기에 버림

  • 10. 후진놈
    '24.11.4 9:22 PM (125.186.xxx.152) - 삭제된댓글

    식탐 많고 쩝쩝거림
    급히 먹고 계속 트림함
    먹을때 혀가 마중나옴
    먹고 쓰레기 그대로 둠(가끔 버려도 쓰레기통에 제대로 안버리거나 엉뚱한 재활용통에 버리기)
    치실도 사용하고 그대로 둠(사용한거)
    꼭 사람손이 한번 더 가게 함(빨래감 분류하지 않기, 서랍문 닫지않기,
    맨날 똥*랑 앞부분을 번갈아가며 계속 긁고있음ㅠ 등등등...

  • 11. ....
    '24.11.4 9:23 PM (58.122.xxx.12)

    식탐 많아서 너무 싫어요 배가 남산만 합니다

  • 12. ㅍㅎㅎㅎㅎㅎ
    '24.11.4 11:26 PM (106.101.xxx.28)

    추진력을 위해 걸어다니며 방귀낌

    아놔
    저 울어요ㅜㅜ

  • 13. 옷장
    '24.11.5 12:46 AM (222.119.xxx.18)

    찬장..문을 다 덜닫아요.ㅠㅠ
    서랍도요.ㅠ

  • 14. 124 님 ㅠㅠ
    '24.11.5 1:19 A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ㅅㄲ 데리고 사는대 시워링 지나면 더하네요
    진짜 죽여 버리고 싶은 마음 다스리느라 혈압이 솓구쳐요

    습관이 나쁜 걸 알면 고쳐야 또는 고치려고 노력해야죠 그기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더러운 습관 하나ㅡ못 고치면서 결혼해서 아내 얻고 자식 낳으려고 하는 것들은 제발 결혼 못하게 해야.
    혼자 살면서 그르든지ㅡ말든지.

  • 15. 124 님 ㅠㅠ
    '24.11.5 1:20 A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ㅅㄲ 랑 사는데. 세월 지나면 더하네요
    진짜 죽여 버리고 싶은 마음 다스리느라 혈압이 솓구쳐요

    습관이 나쁜 걸 알면 고쳐야 또는 고치려고 노력해야죠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더러운 습관 하나ㅡ못 고치면서 결혼해서 아내 얻고 자식 낳으려고 하는 것들은 제발 결혼 못하게 해야.
    혼자 살면서 똥으로 된장을 끓이든지ㅡ말든지

  • 16. 궁금이
    '24.11.5 3:12 PM (211.49.xxx.209)

    리모콘을 꼭 쥐고 자는거요. 방에 들어가서 자라고 해도 버티고 안 들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843 50대 후반 다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요 5 안뇽 2024/11/12 3,354
1642842 결혼 후 아이낳고 엄마가 되면 6 여자들이 2024/11/12 1,654
1642841 한강 작가 삼촌의 헛소리 11 ........ 2024/11/12 5,326
1642840 손해사정사 손해사정인 같은말인가요? 자격증모으기.. 2024/11/12 396
1642839 장애인 주차 스티커 불법 부착하지 마세요 1 꿀잼 2024/11/12 931
1642838 제발 환율 좀 잡아요 29 2024/11/12 3,883
1642837 주식 개박살나고 있는데, 정부는 대책이 없나요? 16 아정말 2024/11/12 2,655
1642836 무당집의 제사 물품등 운반에 사용하는 차를 택시로 운영한다면 타.. 11 만약 2024/11/12 1,874
1642835 5년차 특수교사 자살 33 직장인 2024/11/12 6,557
1642834 제가 공진단 같은 환을 복용 중인데요 7 신기 2024/11/12 1,178
1642833 한강 알린 英번역가 "노벨상, 공정한 시대로 나아간단 .. 5 ........ 2024/11/12 1,822
1642832 여기 회원들 80프로 이상은 50대 이상 아닐까요? 17 .... 2024/11/12 2,061
1642831 이번주말에 결혼식복장 5 ... 2024/11/12 1,055
1642830 지금 주식시장보니 500손절도 다행이네요 7 2024/11/12 2,851
1642829 ARS통화.....너무합니다 3 짜증 2024/11/12 1,573
1642828 수영 바구니(가방) 11 김만안나 2024/11/12 1,105
1642827 일론 머스크는 다 가졌네요 8 ㄱㄴ 2024/11/12 3,023
1642826 혹시 카카# 풍차적금 잘 아시는 분 계세요? 6 적금 2024/11/12 817
1642825 자녀 결혼시 이런경우는 어떤가요? 28 ... 2024/11/12 3,361
1642824 좋아하던 쇼핑몰사장님의 부고 8 무대 2024/11/12 3,221
1642823 김종국 엄마는 김종국을 어떻게 키우면 저리 효자로... 20 ㄴㅅ 2024/11/12 6,842
1642822 한달정도 쉬는데 뭘 하면 좋을까요 5 길위에서의생.. 2024/11/12 1,194
1642821 콩 삶는 시간이 어느정도인지요? 2 시골꿈꾸기 2024/11/12 481
1642820 50부터는 아무리 관리해도 할머니 느낌나는것같아요 42 ㅇㅇ 2024/11/12 5,844
1642819 이재명 전 지사가 남긴 빚 1조 5천억...지역개발기금 남용 19 ... 2024/11/12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