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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 안 되는 동네맘

황당 조회수 : 4,972
작성일 : 2024-11-04 18:38:43

오래 알고 지낸 동네맘이 있는데 고등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고등 가서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긴 한데 아쉬움도 있는지 중등 때 아이가 사춘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하지 못 했던(선행을 많이 하지 못 했던) 기간을 계속 아쉬워 하더군요. 

 

그런데 저희 아이(동네맘 자녀보다 3년 어림, 중학생)가 선행하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일반고는 그렇게까지 많이 할 필요없다며 매사 부정적으로 말해요. 

 

본인 아이는 자사고 등에 보내지 못한 것과 고등 과목별 등급 편차가 있는 걸 아쉬워 하면서 왜 저희 애는 그렇게까지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건지.... 황당하네요.

진정한 선배맘이면 아쉬운 점을 잘 아니 좋은 방향으로 조언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다른 선배맘들은 후회 남기지 말고 최대한 해가라고 보통 조언해줌, 이 엄마만 이래요.)

 

이런 심리 뭘까요? 

IP : 220.74.xxx.1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사람
    '24.11.4 6:41 PM (49.169.xxx.2)

    속내를 알아서 뭐하시게요?
    그냥 님은 님대로 꾸준히 교육을 해나가세요.

    차라리, 인터넷 카페가 더 정성어린 조언이 많은듯~

  • 2. 동원
    '24.11.4 6:43 PM (211.234.xxx.2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녀는 역량이 안된다고 깔보고 있는듯하네요

  • 3. 그냥
    '24.11.4 6:44 PM (182.215.xxx.73)

    그사람 만나면 고춧가루얘기나 골프 얘기하세요

    자기 자식보다 잘난꼴 못보는 사람이고 그게 본능이니까요
    타인에겐 계획을 말하지 말고 결과로 얘기하라잖아요

  • 4. ㅇㅇ
    '24.11.4 6:49 PM (220.74.xxx.189)

    참 관계가 쉽지 않네요.
    인터넷 까페 조언이 도움된다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물어봐서 답하면 새초롬.... 피곤해요 ㅠㅠ 궁금한지 연락은 계속 옵니다.

  • 5. 잘될거야
    '24.11.4 6:54 PM (180.69.xxx.145)

    원글님 아이가 잘해서 자기가 그토록 원하는 자사고나 특목고 갈까봐 걱정인가보네요
    아이 공부얘기 하지마시고 다른 얘기만 하세요
    혼자서 약오르게

  • 6. ㅂㅂㅂㅂㅂ
    '24.11.4 7:04 PM (103.241.xxx.55)

    남 의견이 뭐가 중요해여 그 사람 속내가 뭔지 알면 달라지나요
    그냥 내 자식 나만 잘 챙기면 되요
    집중하세요

  • 7. ..
    '24.11.4 7:07 PM (1.235.xxx.154)

    원글님은 묻지도 마시고 그냥 듣기만 하세요
    조언 바랄필요없어요

  • 8. ㅇㅇ
    '24.11.4 7:19 PM (220.74.xxx.189)

    제가 먼저 연락해서 묻는 관계는 아니에요. 그집 아이가 고등 가면서 계속 저런 식이라 피곤해서 잘 만나지 않는데 연락해서는 매번 저러네요. ㅠㅠ 그동안의 인연이 있어서 연락을 딱 끊지는 못하고 있는데 뭔가 느껴지는 심리가 불편해서 글 올려봤습니다. ㅠㅠ

  • 9. 선행한게
    '24.11.4 7:38 PM (118.235.xxx.175)

    아무소용없는 애 엄마면 그렇게 말할수 있어요..
    꼭 님아이 잘못되라고 그러는건 아닐수있다는 말..

  • 10. ...
    '24.11.4 7:40 PM (1.241.xxx.216)

    안해봤으면 모를까 해보고도 그런 말 하면 웃긴거지요
    저는 애들 평범하게 가르치고 키웠고 대딩인데요
    저희 동서가 엄청 신경쓰고 시켜서 명절에 중1 조카가 학원 5개 다니고
    뭐는 2개 다니고 힘들다고 투정하듯 얘기해도 듣고 말아요
    각자 다 생각이 있고 나름의 교육 방식이 있는데 그걸 간섭할 이유가 있나요
    오히려 시어머니가 자식 교육 저렇게 시키는거 아니라고 뒤에서 흉보시길래
    듣기 싫어서 알아서 하겠지요 하고 피했네요
    저희는 저희 시어머니가 그런식으로 부정적이고 간섭하세요
    그냥 사람이 그러려니 하고 자주 얽히기 마세요
    (친척말로는 저희 남편 4살때부터 그 옛날에 한글 가르친다고 난리였답니다 시모께서요
    학교도 자모니 뭐니 계속 맡아서 열성적으로 활동하셨다 하고요)

  • 11. ㅇㅇ
    '24.11.4 7:43 PM (220.74.xxx.189)

    선행한 게 의미없어서 후회하는 엄마가 아니라 더 하지 못한 걸 아쉬워 하는 엄마인데 본인 아이랑 저희 아이랑 다른 기준으로 말하니 황당했던 거예요. ^^;; 연락을 더 피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12. ..
    '24.11.4 8:42 PM (182.209.xxx.200)

    무시하고 거리를 좀 두거나, 아니면 대놓고 물어보세요.
    선행 의미없다~ 어쩌구 하면, 선행 많이 못 시킨거 아쉬워하지 않았어? 왜 우리 애는 할 필요없다고 그래? 이렇게 콕 찍어서요.
    이상한 여자네요. 남 잘 될까봐 걱정돼서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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