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소리랑 국극이 이런 매력이 있었네요

발견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24-11-04 14:39:22

일단 트로트 싫어해요(개취입니다 쿨럭~)

판소리, 창, 국극 나오면 채널 돌립니다

발라드계열 팝송, 샹송 좋아하고요

요즘 우연히 보기 시작한 '정년이'때문에

뒤늦게 국극에 퐁당 빠졌어요ㅎㅎ

이런 매력이 있는 줄 진짜 1도 몰랐었는데요

내용이 있는 극이니 그 스토리에도 빠지고 

시원시원한 소리를 듣고 있으면

가슴속까지 뭔가 뻥 뚫리듯 넘 시원한게

정말 넘 빠져들어요

땀 흘리며 오랜 시간 노력했다는 배우들도 

대단하고요

그 노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국극의 재발견 내지는 그 매력에 빠져든다고 하는 것 같아요

'정년이'ost들도 듣기 좋고

국악방송에서 나오는 일반 판소리들도

이젠 그 이전과는 진짜 다르게 들려요ㅎㅎ

IP : 114.203.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무념
    '24.11.4 2:44 PM (211.215.xxx.235)

    동감이예요. 트로트는 딱 질색인데 언제부터인가 판소리가 자꾸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쉽게 낼수 없는 소리이기도 하고. 한국인의 한이 서려있다고 할까.. 펄벅 여사가 한국 판소리를 듣고 엄청 인상깊었다고 했죠..

  • 2. ㅇㅇ
    '24.11.4 2:45 PM (210.107.xxx.105)

    한국식 뮤지컬이네요
    티비가 등장하면서 사라진게 아쉽네요
    티비가 모든 볼거리를 보여주면서 국극 써커스단이 사장산업이
    됐나봐요
    서양은 여전히 뮤지컬 써커스단이 인기인데 말이죠
    국극은 여성으로만 구성되서 한계가 있었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여성이 남자역할하는게 한계가 있으니까요
    여하튼 남녀 혼성의 국극이 계속 존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 3. ㄷㄷ
    '24.11.4 2:57 PM (59.17.xxx.152)

    저도 오랜만에 재밌게 보는 드라마입니다.
    문화행사 같은 데서 우연히 춘향가 배울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 4. ㅎㅎㅎ
    '24.11.4 3:01 PM (112.149.xxx.140)

    저하고 같으시네요
    정년이 보면서
    매력있게 끌려들어가서 보고 있어요
    내가 전혀 좋아하지 않는 분야였는데... 하면서요

  • 5. 국악
    '24.11.4 3:03 PM (223.38.xxx.73)

    국악 좋죠
    저는 10대 20대때도 국악 한번씩 즐겨들어요
    육자배기 이런것도 좋아요.
    사물놀이도 흥겨워 좋아하고요.
    외국팝,락...도 좋아하고요.
    나이 50 안됐어요.

  • 6.
    '24.11.4 4:08 PM (115.138.xxx.104)

    국극... 남녀혼성으로 뮤지컬처럼 만든 거 심청전 이런 거 십수년전에 보러가고 그랬는데 진짜 멋있었거든요 재밌고. 안숙선 명창도 나오시고....
    계속 이어지지 않아서 아쉬워요
    이번 기회에 활성화되믄 좋겠네요
    원래 판소리 좋아해서 ㅎㅎ

  • 7. ㅎㅎ
    '24.11.4 4:29 PM (114.203.xxx.84)

    진짜 이런 프로를 통해서라도 우리(!)의 것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게 되면 좋겠어요
    같이 공감해주시고 댓글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 8. ㅇㅇㅇ
    '24.11.4 6:16 PM (223.42.xxx.190) - 삭제된댓글

    우리 이모가 어려서 10대때 국극에 빠져서 쫓아갈려구 가출도 하려 했다는 얘기 들었어요. 어찌저찌 집안에 가둬놓고 못가게 했다고...그 이모가 결국 포기하고 이대 영문과 들어가서 한때 잘나갔었는데 그때 국극 따라갔으면 어쩔~~~ 정년이 보면서 이모 생각났어요. ㅋㅋㅋ

  • 9. 어제는
    '24.11.4 6:43 PM (49.175.xxx.11)

    하루종일 유튜브로 추월만정을 듣고 있더라니까요. 제가ㅋ

  • 10.
    '24.11.4 8:44 PM (119.70.xxx.197)

    저도 정년이를 계기로 트로트 싫어해서 송가인도 싫었는데 송가인이 부르는 판소리 듣고 송가인에 빠져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870 이것도 가위눌림인가요? 3 ㅇㅇ 2025/05/09 776
1710869 국힘당은 해산시켜야겠어여 5 기막히네 2025/05/09 723
1710868 몸이 불편하신분들 거소투표 신청하세요 3 하늘에 2025/05/09 592
1710867 세입자 계약만료시 연락두절 3 .. 2025/05/09 1,083
1710866 [절실]마키노차야식 호박죽 만드는 법 아시는 분? 4 ... 2025/05/09 862
1710865 일한다고 술쳐먹고 어울려 다니는 것들이 더러움. 6 보니까 2025/05/09 1,301
1710864 천식에 스테로이드 약 먹으니 깔끔한데요. 2 스테로이드 2025/05/09 966
1710863 너무 맛 없는 수박 어떻게 할까요? 8 ㅇㅇ 2025/05/09 987
1710862 퇴직을 앞두고 있는데 연차수당 좀 알려주세요 10 퇴직시에 2025/05/09 1,062
1710861 조희대 탄핵청원 링크 부탁해요 8 2025/05/09 428
1710860 김문수가 대통 되면 어떻게 할지 한 번 보고 싶기는 하네요. 51 고고고ㅗ 2025/05/09 3,880
1710859 스캔 앱 무료 좀 알려주세요 6 ........ 2025/05/09 537
1710858 비엔날17 효과 있나요? 10 .... 2025/05/09 1,592
1710857 괴로와서 5 쓰고지움 2025/05/09 1,216
1710856 결혼식 축의금 제가 잘못했을까요? 57 ... 2025/05/09 13,139
1710855 15살 강아지 비장 종양 9 ... 2025/05/09 822
1710854 민주당, '내란잔당 선거공작 저지단' 출범 6 .. 2025/05/09 639
1710853 어버이날 아이들 데리고 조부모님 찾아가세요? 9 ... 2025/05/09 1,584
1710852 머라이어캐리야 말로 사기캐릭터죠 10 전무후무한 .. 2025/05/09 2,196
1710851 강아지 입양 7 반려견을 보.. 2025/05/09 981
1710850 오늘은 김문순대, 덕수 라이브 안하나요? 1 ........ 2025/05/09 488
1710849 공수처, 조희대 ‘직권남용’ 혐의 사건 수사4부 배당 7 한겨레 2025/05/09 1,062
1710848 국정원과 선관위는 괜찮은가요? 5 사법부커밍아.. 2025/05/09 515
1710847 유명 가수도 나이들면 7 ㅓㅗㅗㄹ 2025/05/09 2,871
1710846 70대 후반 엄마가 대상포진 신경통이 심하세요..ㅜ.ㅜ 7 힘들다 2025/05/09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