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넘 힘들어요.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24-11-04 14:06:17

좋은 성과를 기대했던 게 결과가 안 좋아요

갑자기 맥이 풀리고 암것도 못하겠어요.

머리로는 괜찮고 다시 하면 되고

다 알겠는데 

뭔가 심장이 계속 벌렁거리고

내가 너무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마음이 안 잡혀요.

너무 힘드네요.

이런적이 처음인데 잘 일어섰는데

이제 아무리 해도 안될것 같고

어떻게 마음을 잡아야 할까요?

 

마음도 배배 꼬여요.

예를 들면 엄마가 오빠나 남동생에게 더 많은 걸 주지만

딸인 제게도 잘해주는데

딱 떨어지게 공평하지 않은것도 화가 나요.

그냥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였는데

화가 나고 제게 전화하는 것도 싫고

제 인생 자체가 바보천치 같아요.

도서관 와서 책보는데 눈에도 안들어오고

걷기도 싫고

뭘 해야 할까요?

 

IP : 221.152.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4.11.4 2:10 PM (58.237.xxx.162)

    주무세요.
    아무 생각말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에 생각이 이어져 나를 잠식합니다.
    일단 한숨 푸욱 자고 일어나서 배고프면 먹고 또 자고
    그러다 어느순간 뭔가 해야지 생각이 들때 그때 움직이세요.

  • 2. 감정은
    '24.11.4 2:10 PM (118.235.xxx.108)

    일시작이지 영원하지 않으니까 일단 몸을 많이 움직여 보세요. 저 우울해서 우울할 땐 뇌과학이라는 책을 빌렸어요. 친구가 추천했어요. 도서관에서 이 책 읽어보세요

  • 3. 이럴때는
    '24.11.4 2:12 PM (61.43.xxx.232)

    도서관에 계심 안되죠
    가방싸서 국내 단풍놀이나 축제하는곳
    또는 제주도 가까운 외국 다녀오세요

    떨어져서 보면
    내 고민 별거 아니구나 싶을거예요

    좋은성과 기대한게 지금 안좋으면
    다시 하면 되는거고
    다시 못하면 다른길을 가면 되는거고
    부모님한테 돈번거 다 보태야하는
    가장들도 많은데
    부모가 주시는 능력 그게 얼마나 감사하나요?

    그런 받을수 있는거 아님
    일하느라 정신없어
    이런 심난해할 시간도 없을거예요

    욕심이다 생각하고
    내려놓고 감사한 마음 갖고
    어디든 다녀오세요

  • 4. 콩수니
    '24.11.4 2:53 PM (106.102.xxx.192) - 삭제된댓글

    제가 시원한 맥주 한 잔 사드릴까요? 안주는 뭐 좋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420 나의 소소한 행복 10 .. 2024/11/04 4,041
1642419 아래 중령 살인 어쩌구 어휴 2024/11/04 1,701
1642418 11월9일 윤정권 퇴진 총궐기 선포 20 !!!!! 2024/11/04 2,576
1642417 지나치게 솔직한거 같은 안성재 서브웨이 광고 11 써브웨이 2024/11/04 3,998
1642416 아파트 관리비를 카드로 자동이체 할 경우에 14 수수료 2024/11/04 1,894
1642415 판소리랑 국극이 이런 매력이 있었네요 9 발견 2024/11/04 1,456
1642414 패딩 사려는데 어떤가요? 10 72년생 2024/11/04 2,430
1642413 믹서기랑 두유제조기 중에 뭐 살까요? 2 .. 2024/11/04 845
1642412 올해 경량패딩은 다 목이 다 허전해요..찾아주세요 6 겨울옷 2024/11/04 1,963
1642411 저혼자 패키지 투어 왔어요ㅎ 49 혼여중 2024/11/04 18,684
1642410 상가주택 음식점 단독 화장실 3 족발 2024/11/04 1,097
1642409 요양원은요~등급을 꼭 받아야하나요? 11 요양원 2024/11/04 1,993
1642408 만성치주염 있으신 분 관리 어찌하세요? 9 브우드랑 2024/11/04 1,327
1642407 발끝이 찌릿거리는 건 4 2024/11/04 1,207
1642406 형제자매는 자기 가정 생기면 딱 끝이네요 42 Df 2024/11/04 20,148
1642405 코로나때 찐 3키로 뺐는데요 6 . . ... 2024/11/04 1,590
1642404 휴대폰 껐다 켜는데 속터짐. 6 우쒸 2024/11/04 1,212
1642403 초등생 팔당겨서 아동학대 유죄된 교사 대법에서 뒤집힘 14 ... 2024/11/04 2,542
1642402 마음이 넘 힘들어요. 3 2024/11/04 2,299
1642401 법사위생방) 김건희 특검법,한동훈자녀 논문대필 특검법 8 김건희 특검.. 2024/11/04 1,161
1642400 중학생 과외 선생님 어떻게 구하시나요 지방광역시에요 3 과외 2024/11/04 501
1642399 판소리 하는사람 특유의 걸걸한게 쉰목소리랑 달라요? 1 목소리 2024/11/04 1,278
1642398 드라마 아들과 딸 명작이네요! 16 아들과딸 2024/11/04 2,691
1642397 자꾸 후회하는 것도 습관이겠죠. 15 습관 2024/11/04 2,304
1642396 집안 목공 공사를 엘리베이터실서 하나요 7 ... 2024/11/04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