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넘 힘들어요.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24-11-04 14:06:17

좋은 성과를 기대했던 게 결과가 안 좋아요

갑자기 맥이 풀리고 암것도 못하겠어요.

머리로는 괜찮고 다시 하면 되고

다 알겠는데 

뭔가 심장이 계속 벌렁거리고

내가 너무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마음이 안 잡혀요.

너무 힘드네요.

이런적이 처음인데 잘 일어섰는데

이제 아무리 해도 안될것 같고

어떻게 마음을 잡아야 할까요?

 

마음도 배배 꼬여요.

예를 들면 엄마가 오빠나 남동생에게 더 많은 걸 주지만

딸인 제게도 잘해주는데

딱 떨어지게 공평하지 않은것도 화가 나요.

그냥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였는데

화가 나고 제게 전화하는 것도 싫고

제 인생 자체가 바보천치 같아요.

도서관 와서 책보는데 눈에도 안들어오고

걷기도 싫고

뭘 해야 할까요?

 

IP : 221.152.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4.11.4 2:10 PM (58.237.xxx.162)

    주무세요.
    아무 생각말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에 생각이 이어져 나를 잠식합니다.
    일단 한숨 푸욱 자고 일어나서 배고프면 먹고 또 자고
    그러다 어느순간 뭔가 해야지 생각이 들때 그때 움직이세요.

  • 2. 감정은
    '24.11.4 2:10 PM (118.235.xxx.108)

    일시작이지 영원하지 않으니까 일단 몸을 많이 움직여 보세요. 저 우울해서 우울할 땐 뇌과학이라는 책을 빌렸어요. 친구가 추천했어요. 도서관에서 이 책 읽어보세요

  • 3. 이럴때는
    '24.11.4 2:12 PM (61.43.xxx.232)

    도서관에 계심 안되죠
    가방싸서 국내 단풍놀이나 축제하는곳
    또는 제주도 가까운 외국 다녀오세요

    떨어져서 보면
    내 고민 별거 아니구나 싶을거예요

    좋은성과 기대한게 지금 안좋으면
    다시 하면 되는거고
    다시 못하면 다른길을 가면 되는거고
    부모님한테 돈번거 다 보태야하는
    가장들도 많은데
    부모가 주시는 능력 그게 얼마나 감사하나요?

    그런 받을수 있는거 아님
    일하느라 정신없어
    이런 심난해할 시간도 없을거예요

    욕심이다 생각하고
    내려놓고 감사한 마음 갖고
    어디든 다녀오세요

  • 4. 콩수니
    '24.11.4 2:53 PM (106.102.xxx.192) - 삭제된댓글

    제가 시원한 맥주 한 잔 사드릴까요? 안주는 뭐 좋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746 전화를 세번했는데... 13 ........ 2024/11/11 4,876
1642745 어떤소금 드시나요? 12 블루커피 2024/11/11 1,851
1642744 공예박물관에서 노무현재단 까지 2 여기서 2024/11/11 1,206
1642743 이낙연) 악과 악의 공생관계이자 미친 정치 29 ㅇㅇ 2024/11/11 2,658
1642742 고등학교 입시 컨설팅 - 자사고 선택 어떻게 하시나요? 10 ii 2024/11/11 1,178
1642741 달랑무 김치 담그기 힘들어요. 12 이게뭐여 2024/11/11 2,445
1642740 진짜 순수한 호기심인데요 학군지 이사글 보면 9 2024/11/11 1,993
1642739 메마른 땅같은 제 얼굴에 바를 것좀 알려주세요 31 콜드크림 2024/11/11 4,056
1642738 이영상보고 안면거상은 포기하려구요 25 2024/11/11 7,196
1642737 노영희 변호사 자괴감 느껴질듯 7 ㅇㅇ 2024/11/11 5,751
1642736 묵은지는 몇 년까지 먹어도 될까요 7 궁금 2024/11/11 2,534
1642735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 5 드디어 움직.. 2024/11/11 3,055
1642734 부모님돌아 가시는게 본인 가정이 있으면 자식이 덜힘든가요.???.. 10 ... 2024/11/11 3,826
1642733 즐기면서 편히 살다보면 계속 그렇게 살게 되는거 보셨나요? 16 2 2024/11/11 4,010
1642732 수능날 도시락 잘 쌀 수 있을까요.. 6 햇살 2024/11/11 1,923
1642731 가을무 여름무 맛다른것도 구분이되나요? 12 ㅇㅇ 2024/11/11 1,115
1642730 파스타면을 삶아서 소분하는법 궁금해요 10 틸란시아 2024/11/11 2,217
1642729 하지마라고X, 하지말라고O (냉무) 2 오호라 2024/11/11 682
1642728 편의점서 한개씩 포장된 바나나를 샀는데 1 ........ 2024/11/11 2,557
1642727 핸드폰에 있는 주유쿠폰 폰 그대로 보여줘도 되나요? 1 2024/11/11 582
1642726 판다 루이 보면 사람인줄 ㅎ 5 ㅁㅁ 2024/11/11 1,728
1642725 ~ 야마 잡아주고? 무슨뜻인가요? 6 명측 변호사.. 2024/11/11 1,452
1642724 대전 맛집을 추천해주세요 5 .. 2024/11/11 1,540
1642723 넷플 드라마 MR 플랭크톤 재미있어요 ㅋㅋㅋ 9 어흥 2024/11/11 2,642
1642722 '尹 녹취' 공천 개입? '明 휴대전화' 행방?..양측 변호사 .. 2 ........ 2024/11/11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