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분간 친정부모님이랑 말 안섞고 살려고요. 집 비번 바꿈

ㅇㅇ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24-11-04 12:40:04

금요일에 친정 부모님 오셨었는데..

집이 왜 이렇게 지저분하냐며 화내고 난리법썩. (별로 지저분 하지도 않음)

제가 애 학원 입학테스트 때문에 공부 봐주느라 너무 힘들어서 

집안일 신경 못썼다고 여러번 얘기해도 계속 같은소리 

심지어 소리지르며 화냄..

 

친정모 특히 오실때마다 칭찬은 거의 없고.. 매번 구박과 화내기라..

이번에도 그랬음

게다가 오라고 하지도 않은데 오셔서...

아이들 시험 잘치르느라 고생했다 붙어서 잘했다. 잘해서 힘들었겠다 이런 얘기는 하지 않았네요...

 

짜증나서 집 비번 바꾸고 알려드리지 않고.

가족 카톡방에도 아무말도 않고 있어요.....

 

친정모는 뭔말만 하면 자기 말 안들으면 한푼도 안줄고라고 그 말만 반복해요..

저는 이미 엄마보다 재산 많거든요.. 안받아도 되는데..

IP : 211.186.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줘도 돼
    '24.11.4 12:49 PM (125.132.xxx.178)

    가만 듣고있으니 본인들이 주도권을 쥔 줄 알죠
    한푼도 안 줄거다 할 때마다 안줘도 된다 다 쓰고 가셔라 나 그거 핑요없다 등등 말을 하세요. 그 분들이 님을 흔드는 도구라고 생각하는 걸 무력화시키세요

  • 2. 멀리 하세요.
    '24.11.4 12:50 PM (115.21.xxx.164)

    자식을 위하는 사람이 아니네요. 저라면 조용히 치워줄 것 같아요.

  • 3. ㅇㅇ
    '24.11.4 12:51 PM (211.186.xxx.7)

    안주셔도 된다고 여러번 얘기해요.
    그래도 대단한 권력을 쥔거처럼 저러시네요.

    비번 바뀐집에 마음대로 오셨다가 못들어가는 참사를 겪어야 변하실지

  • 4. ㅇㅇ
    '24.11.4 12:52 PM (211.186.xxx.7)

    그런일 겪으면 또 저를 욕하겠지요

  • 5. .....
    '24.11.4 1:04 P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애 학원테스트가 중요하지, 집 청소는 어련히 알아서 하겠고만

  • 6. ㅇㅇ
    '24.11.4 1:05 PM (211.186.xxx.7)

    고생했다 수고했다를 듣고 싶지
    소리지르면서 이런식으로 할거면 한푼도 안준다를 들으려는 건 아니거든요.

  • 7. 아 ㅠㅠ
    '24.11.4 1:41 PM (118.235.xxx.193)

    자식을 성인이나 한명의 사람으로 대하는게 아니고
    부모의 부속품으로 생각해서 그런듯해요.
    저도 엄마가 그러셨어요.
    제집인데 아무때나 오셔서 본인스타일대로 청소가 안돼어있다고
    당신맘대로 정리하고 버리고 넌 이거 필요없지? 하면서 당신이 갖고싶은 물건들 가져가고.
    그럴때마다 항상 너를위해서 란 이유가 있었어요.
    자식 생각은 중요하지않아요.
    자식을 생각하는 내모습이 중요하더라구요.
    통제력을 잃을까바 나중에는 주말마다 전화해서 어디갔냐고 체크하시고
    남들에게는 자식을ㅈ위해서 내가 이런것까지 신경쓴다고 말씀하시죠.
    별수없어요.
    그런분들한테는 강하게 나가야해요.
    그냥 냅두면 동의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한번쯤 부모님 보시기에 지랄이란걸 해보세요.
    원글님 별탈없이 부모님 말씀대로 자랐을꺼예요
    부모님 말 잘듣는 자식은 이제 없다란걸 보여주세요.

  • 8. ----
    '24.11.4 2:12 PM (211.215.xxx.235)

    부모님의 문제가 가장 크긴 하지만,, 원글님 나이도 상당할텐데..지금까지 집 현관 비번과 주도권을 맡기고 있었다는게....원글님이 독립을 빨리 하셔야 할것 같네요. 사실 아름다운 독립이란 없다...

  • 9. 비번만
    '24.11.4 2:13 PM (118.235.xxx.108)

    바꿀게 아니라 앞으로 우리 집에 오지 말라고 딱 잘라 말해요. 그런 부모는 버릇을 고쳐놓기 아주 힘듭니다. 연을 끊을 각오를 하고 방항하지 않으면 안되요. 나르시스트 부모를 다루는 법 검색해서 공부하세요. 그런 부모들이 가장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자녀에게 거부 당하는 겁니다 안된다고 말하는 겁니다

  • 10. ㅇㅇ
    '24.11.4 2:27 PM (211.186.xxx.7)

    오지마시란 얘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요.
    무시하고 오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294 40중반 영어무식인데 공부하고싶어요 21 과연 2025/05/26 3,124
1717293 재력가 아들 '대학위원장에 당선' 이준석이 도와준 정황-뉴스타파.. 그냥 2025/05/26 734
1717292 말할때 고급스러워지는 방법 (펌) 6 말하기 2025/05/26 4,622
1717291 카톡으로 받은 커피쿠폰 안 써져서 돈으로 환불 신청 했는데 6 빨리환불 2025/05/26 1,652
1717290 이재명에 현혹된 분들 한번 보시길 40 Zzzzz 2025/05/26 3,126
1717289 jtbc에서 김문수 망언 파묘중 6 .,.,.... 2025/05/26 1,247
1717288 지금보니 항상 옳았던 재외국민.jpg 10 2025/05/26 2,380
1717287 의료대란 원흉들 2 아픈자의슬픔.. 2025/05/26 1,556
1717286 네이버 페이 줍줍요 5 ..... 2025/05/26 1,132
1717285 장아찌 다먹고 국물 다시 재탕 1 2025/05/26 1,204
1717284 돈관계 두루뭉실한 사람 왜그런거에요? 26 2025/05/26 2,589
1717283 이재명 "나도 가족도 부정부패 안해…미움받는 바보짓 왜.. 12 .... 2025/05/26 1,265
1717282 남편이 중독에 취약한 정신병일까요?? 14 ㅁㅁ 2025/05/26 3,787
1717281 구김 덜 생기는 소재가 2개 중 뭘까요.  2 .. 2025/05/26 834
1717280 저는 행복해요 희희 5 .... 2025/05/26 1,893
1717279 옷 색상 고민입니다. 딸과 같이 입을려니 고민이네요 ㅎㅎ 9 색상고민 2025/05/26 1,310
1717278 상향혼 부심도 있나요? 14 ㅇ ㅇ 2025/05/26 2,773
1717277 숱 없는 머리, 반 곱슬머리로 지저분한테 어떤 것을 해야할까요?.. 4 ........ 2025/05/26 1,162
1717276 며느리 첫 생일인데 21 ... 2025/05/26 3,908
1717275 나경원 온건가요 2 연신내 2025/05/26 1,372
1717274 소고기 채끝살구이를 상추에 싸먹어도 되나요? 4 질문 2025/05/26 1,247
1717273 공짜 좋아하면 대머리 ㅡ 장예찬 3 .... 2025/05/26 698
1717272 대통령선거지 배우자랑 자녀검증이 중요한건아니죠 10 ..... 2025/05/26 658
1717271 RE 100 불가능? 9 요리조아 2025/05/26 1,214
1717270 펌) 고작 0.73% 차이로 져서 벌어진 일  15 .. 2025/05/26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