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쭈뼛쭈뼛 소심한 성격 고칠수 있을까요

가을이다 조회수 : 921
작성일 : 2024-11-04 12:28:26

제가 조금 소심하고 수줍음이 있는 성격인데요.

남편은 항상 저보고, 당당해져라고 ㅎㅎㅎㅎ

 

아파트 단지 왔다 갔다 할 때도 남편은 인사성도 밝고 

그런 것에 거리낌도 없고, 

불편한 사람 만나도 인사 잘하고 

문의해야할 게 있을 때도 망설임 없이 예의 바르게 잘하고

 

저는 불편한 사람 보이면 돌아가고

처음 해보는 일 있으면 당황하고

사람들 많으면 저도 모르게 쭈뼛쭈볏 행동하고.... ㅜㅜ

 

이제 어린 애들 데리고 다녀야 해서

제가 대장부처럼 행동하고 싶은데 ㅜㅜ

그게 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상대가 인사를 받든지 안받든지

먼저 인사하고, 안친한 직원들에게도 먼저 인사하고

먼저 말도 좀 걸고....

넉살 까지는 없어도 소심하고 쭈뼛한 성격은 고치고 싶은데

 

제가 그랬다가는 상처? 받을까봐서 몸사리게 되는 것 같아요.

 

대범하시고 남들 신경안쓰시는 분들은

원래 타고난 성격이세요?

아니면 살면서 만들어진건가요~?~~

 

문득 궁금해서 끄적입니당 ㅎ

 

 

IP : 39.113.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그냥
    '24.11.4 12:29 PM (210.96.xxx.10)

    상대방 신경쓰지 말고
    먼저 인사하세요
    인사는 제일 효과좋은 마케팅 입니다

  • 2. ....
    '24.11.4 12:37 PM (119.193.xxx.99)

    먼저 거울 보고 연습해보세요.
    거울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는 표정이나 습관도 알게 되어서
    교정하기가 쉬워요.
    하고 싶은 말을 웃는 표정으로 정확한 발음으로 거울 보고 매일매일 연습해보세요.
    좀 익숙해졌다. 싶으면 사람들 만나서 해보세요.

  • 3.
    '24.11.4 1:12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우선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해요
    외적 내적으로 잘 관리하고
    지적인 소양도 계속 공부하다보면
    누구와 만나도 예의 갖추면서 당당히 대하게 돼요

  • 4. ...
    '24.11.4 1:56 PM (180.70.xxx.141)

    제가 그런 성격인데요
    대학 1학년때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어른들이 할 일이 저에게로 내려왔어요
    아빠랑 같이 친척 예식장 간다던가
    은행, 관공서 가고...
    그런 성격이 하나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엄마 없으니 애가 이상하다 말 듣던지
    일처리가 늦어졌음 늦어졌지...
    그래서 화사하게 웃는 E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니신다면서요
    적극적이지 않으면 아무도 나와 내 아이에게 말 안걸어요
    별로 도움될 것이 없어 보이니까요

    턱을 딱!!!! 드세요
    어깨 펴고 턱 들고 웃는얼굴만 해도
    다가오는 사람 있습니다

  • 5. say7856
    '24.11.4 4:50 PM (118.235.xxx.2)

    저도 어딜 가나 쭈뼛쭈뼛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303 서해 살다 동해로 20 2024/11/13 5,181
1643302 유병재의 친구순위 1위 9 ㅋㅋ 2024/11/13 11,698
1643301 대한노인회장 노인연령 65세-> 75세로 52 2024/11/13 6,657
1643300 이거 제가 이상한건가요? 6 .. 2024/11/13 2,136
1643299 몸에 좋은데 지독하게 맛없는거 있나요? 12 .... 2024/11/13 3,764
1643298 지금은 하야 할때 3 대뚱 2024/11/13 1,321
1643297 최근 가세연 근황 올려봐요. 4 금융치료 2024/11/13 3,468
1643296 독일 돌봄문제 해결했더니 출산율 2배 껑충(0.7명 => .. 3 뉴스 2024/11/13 3,563
1643295 헐... 토토즐 2024/11/13 1,669
1643294 레슬레 압력솥.. 3 2024/11/13 967
1643293 수능일에 컴퓨터 싸인펜 불량이면 교환해주나요? 3 컴싸 2024/11/13 942
1643292 러우 전쟁 끝나가는데 윤은 왜? 6 동네싸모1 2024/11/13 1,934
1643291 이해인 선수, 법원에서 성추행 누명 대한체육회 징계 뒤집었네요.. 10 피겨 2024/11/13 4,290
1643290 [펌] 완경논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25 2024/11/13 4,396
1643289 지금 무우 맛이 있을까요? 5 2024/11/13 1,958
1643288 왜 싼 소주 마셔요? 10 욕먹고싶어환.. 2024/11/13 5,497
1643287 발신제한번호로 전화가 연속왔어요. 8 ㅇㅇ 2024/11/13 2,687
1643286 갑자기 엄지손톱 옆을 누르면 아파요. 2 오른손 2024/11/13 836
1643285 동덕여대가 왜 공학이 되어야하죠? 21 2024/11/13 4,482
1643284 개인 정보 노출 2 g19ctr.. 2024/11/13 579
1643283 샌드위치 6시간만에도 시들시들 해지나요 3 ㅇㅇ 2024/11/13 1,644
1643282 제주도 차 없이 한달살기 숙소 1 추천 2024/11/13 1,525
1643281 주변에 연명치료 거부의향서 5 ........ 2024/11/13 1,579
1643280 대항병원 좋은가요? 실손 관련 도와주세요 ㅜ 직장암일까봐요 3 Fgh 2024/11/13 1,440
1643279 약국 운영이 대단한 건가요? 44 나야^^ 2024/11/13 7,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