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쭈뼛쭈뼛 소심한 성격 고칠수 있을까요

가을이다 조회수 : 913
작성일 : 2024-11-04 12:28:26

제가 조금 소심하고 수줍음이 있는 성격인데요.

남편은 항상 저보고, 당당해져라고 ㅎㅎㅎㅎ

 

아파트 단지 왔다 갔다 할 때도 남편은 인사성도 밝고 

그런 것에 거리낌도 없고, 

불편한 사람 만나도 인사 잘하고 

문의해야할 게 있을 때도 망설임 없이 예의 바르게 잘하고

 

저는 불편한 사람 보이면 돌아가고

처음 해보는 일 있으면 당황하고

사람들 많으면 저도 모르게 쭈뼛쭈볏 행동하고.... ㅜㅜ

 

이제 어린 애들 데리고 다녀야 해서

제가 대장부처럼 행동하고 싶은데 ㅜㅜ

그게 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상대가 인사를 받든지 안받든지

먼저 인사하고, 안친한 직원들에게도 먼저 인사하고

먼저 말도 좀 걸고....

넉살 까지는 없어도 소심하고 쭈뼛한 성격은 고치고 싶은데

 

제가 그랬다가는 상처? 받을까봐서 몸사리게 되는 것 같아요.

 

대범하시고 남들 신경안쓰시는 분들은

원래 타고난 성격이세요?

아니면 살면서 만들어진건가요~?~~

 

문득 궁금해서 끄적입니당 ㅎ

 

 

IP : 39.113.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그냥
    '24.11.4 12:29 PM (210.96.xxx.10)

    상대방 신경쓰지 말고
    먼저 인사하세요
    인사는 제일 효과좋은 마케팅 입니다

  • 2. ....
    '24.11.4 12:37 PM (119.193.xxx.99)

    먼저 거울 보고 연습해보세요.
    거울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는 표정이나 습관도 알게 되어서
    교정하기가 쉬워요.
    하고 싶은 말을 웃는 표정으로 정확한 발음으로 거울 보고 매일매일 연습해보세요.
    좀 익숙해졌다. 싶으면 사람들 만나서 해보세요.

  • 3.
    '24.11.4 1:12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우선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해요
    외적 내적으로 잘 관리하고
    지적인 소양도 계속 공부하다보면
    누구와 만나도 예의 갖추면서 당당히 대하게 돼요

  • 4. ...
    '24.11.4 1:56 PM (180.70.xxx.141)

    제가 그런 성격인데요
    대학 1학년때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어른들이 할 일이 저에게로 내려왔어요
    아빠랑 같이 친척 예식장 간다던가
    은행, 관공서 가고...
    그런 성격이 하나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엄마 없으니 애가 이상하다 말 듣던지
    일처리가 늦어졌음 늦어졌지...
    그래서 화사하게 웃는 E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니신다면서요
    적극적이지 않으면 아무도 나와 내 아이에게 말 안걸어요
    별로 도움될 것이 없어 보이니까요

    턱을 딱!!!! 드세요
    어깨 펴고 턱 들고 웃는얼굴만 해도
    다가오는 사람 있습니다

  • 5. say7856
    '24.11.4 4:50 PM (118.235.xxx.2)

    저도 어딜 가나 쭈뼛쭈뼛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878 서명 ) 애견유치원 학대 13 ㅇㅈㅇㅈ 2024/11/24 1,833
1647877 애프터신청ㅡ만나기로 약속하고 시간안정햇을때 17 흠흠 2024/11/24 1,992
1647876 MAMA 빅뱅 나온거 보셨어요 24 ㅓㅏ 2024/11/24 7,011
1647875 딩크 노후 글 좋았는데 5 .... 2024/11/24 3,817
1647874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써보신분 계세요? 20 헤라 2024/11/24 2,844
1647873 게시판 보고 산 무말랭이가 너무 달아요. 13 종가집 2024/11/24 1,849
1647872 스켈링 아랫니만 비용이 3 2024/11/24 1,670
1647871 타고난 머리가 최고 13 머리 2024/11/24 4,044
1647870 삼시세끼 보다 ‘간헐적 절식’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치료에 효.. 1 간헐단식러 2024/11/24 3,955
1647869 죽순 먹는 푸바오 보세요 9 ㅁㅁ 2024/11/24 1,560
1647868 게으른사람 4탄. 초대리 피클, 주5일 초밥 feat.겨울방학 7 게으른이 2024/11/24 1,931
1647867 호구력(?)있는 아이..어떻게 말해줘야할까요? 12 .. 2024/11/24 2,351
1647866 저 아래 코맥스 부도났다고 하길래 10 @@ 2024/11/24 7,023
1647865 주리아 화장품 재벌이었나요? 6 주리아 2024/11/24 2,832
1647864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 해외 여행지 추천해주셔요 11 ... 2024/11/24 2,921
1647863 우이동 아카데미하우스 폐업했나요? 2 ?? 2024/11/24 2,453
1647862 고기없는 만두 추천해주세요 8 가을여행 2024/11/24 1,513
1647861 꽃보내기를 진은정이 한거라던데.. 31 맘카페 주도.. 2024/11/24 4,323
1647860 고추가루 글 지우셨어요? 4 짜증 2024/11/24 2,045
1647859 겨울에 얼굴 피부 메이크업 뭘로 하세요? 6 .... 2024/11/24 1,716
1647858 파주 프리미엄아을렛 롯데아울렛 어디가 더 좋아요? 3 2024/11/24 1,562
1647857 중2 국어과외 괜찮을까요? 9 중2엄마 2024/11/24 939
1647856 혹시 너무 난방을 안 하고 온수만 써도 3 2024/11/24 2,904
1647855 과자 아이스크림 1 .. 2024/11/24 723
1647854 카리나가 좋은 이유가 뭐냐면 11 2024/11/24 4,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