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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사랑?

..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24-11-04 10:22:56

공강능력 부족함

거의 대부분 핸드폰 끼고 지냄

 

맛있는거 먹으면 꼭 맛난 부위 한 입 먹게끔

정성껏 만들어서 아~ 입 벌리게 함

이거 안먹으면 되게 서운해함

먹으면 세상 행복해함

 

출근 뽀뽀도 로봇처럼 인듯아닌듯 함

해외출장 갈 때는 추가로 꼬옥 포옹도 함

 

나를 종종 동안인거 같다고 띄워줌

 

어딘가 기댈 때나 누울 때는 항상

베게나 쿠션을 촥 끼워놓아줌

 

저럴 때 가끔 좀 순수? 한거 같은?

빙구미?가 느껴지기도 하고 

남편이 나를 사랑하는건가? 

 

저따위꺼에...남편이 날 사랑하는가?

반문하는거 좀....자존심 상하네요 ㅠㅠ

IP : 211.234.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4 10:31 AM (220.75.xxx.108)

    사랑이죠...
    입장바꿔 자잘하게 저렇게 가끔이라도 살피는거 관심없음 못하는 거에요^^
    맛있는 거 있음 본인입에 쓸어넣느라 코박고 먹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젤 맛있는 부위를 와이프 한입 먹이려고 안달하는 남자 좋은데요...

  • 2. ㅋㅋ
    '24.11.4 10:45 AM (175.114.xxx.59)

    그정도면 아주 많이 표현하는거 아닌가요?
    보통의 남편들 보다.

  • 3. ..
    '24.11.4 10:56 AM (1.235.xxx.247)

    근데,, 저는 저런 잔잔한거 말고요,,
    남편이 다른 것으로 표현해주면 더 감동할거 같은데 서로 포인트가 다름이 문제네요
    그래도 사랑, 애정이 깔려 있는 행동들인거 같으니 무시하진 않으려고 해요 ㅠ

  • 4. 그럼
    '24.11.4 11:22 AM (112.149.xxx.140)

    원하는걸 말씀 하세요
    난 이거!!!라구요

  • 5. ..
    '24.11.4 11:23 AM (1.235.xxx.247)

    아! 난 이거! 라고 말해도 그건 안해(?) 못하는 사람이에요
    어찌보면 자기식의 표현인거죠. 제가 바라는건 안해주고 못해주다보니 저는 와닿는게 그저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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