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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맙습니다

불안 조회수 : 3,437
작성일 : 2024-11-04 08:11:24

오래된친구와같은 여기에 적고냐니

좀나아졌어요

정성스런댓글 감사드리며 

챙피해서 원글은지울께요.이해해주세요

 

 

IP : 221.162.xxx.2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렐루야!
    '24.11.4 8:17 AM (67.71.xxx.171)

    주님을 믿으세요~~
    할렐루야~~
    에이 멘~~

  • 2. ㅡㅡ
    '24.11.4 8:20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정신과예약부터하세요
    그런사람 너무 많아서
    동네정신과도 2.3달 기다려야 초진은 가능해요
    급하시면 약국에서 안정액이나 정심환이라도 사드세요
    내과에서도 신경안정제 열흘치 정도는 처방됩니다
    불안은 약먹으면 금방 좋아져요
    저도 갱년기와 겹치면서 힘들었어요
    좋아지시기를

  • 3. ......
    '24.11.4 8:25 AM (221.165.xxx.251)

    그냥 어딘가 나이드니 어긋나서 아픈거에요. 병원가서 증상 잘 말하고 약받아 드세요. 약드시면 진짜 괜찮아져요. 안되면 약바꿔가면서 맞는약 찾으면 되구요. 약먹고 좀 편안해지고나면 아.. 내가 그냥 아팠던거구나, 약먹으니 조금 나아지는구나 알게 되실겁니다

  • 4. oo
    '24.11.4 8:30 AM (211.58.xxx.63)

    저도 그래요. 죽음은 두렵지 않지만.. 죽으면 다 부질었을텐데.. 이렇게 살아서 뭐하지 싶은게요. 특히 밤에 자려고 누우면 심해지고요. 신경안정제도 먹어고보 마그세슘이 신경안정에 좋다고 먹고 걷기하고 요가 등록했어요. 갱년기라 호르몬땜에 그럴수도 있고요. 병원 상담도 좋고 적극적으로 이것저것 하면서 좀 좋아지지않을까요?

  • 5. .......
    '24.11.4 8:31 AM (59.13.xxx.51)

    병원 가세요.
    의사랑 같이 맞는 약 잘 찾아서 드시면 금새 좋아져요.
    경험상 2-3일만에 손떨리던 불안감 진정돼더라구요.
    고민할 시간에 병원 예약부터 하세요.

  • 6.
    '24.11.4 8:35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병원도 가시고 교회도 꾸준히 다니세요
    저는 상상조차 못 한 일이 실제로도 일어나서
    성당에 열심히 다니네요 이제는 많이 극복 했어요
    진짜 매일 울었네요-.-

  • 7. ..
    '24.11.4 8:36 AM (39.118.xxx.199)

    돈벌능력도 없으니 더 무서운가봐요.

    여기에 답이 있네요.
    나이 상관없이 다 불안해지죠. 50 넘으면 건강도 본인이 느낄정도니 더더욱 그렇겠죠.
    병원 가셔서 불안장애 약 드시면서 노동을 하세요.

  • 8. ....
    '24.11.4 8:44 AM (114.200.xxx.129)

    그정도면 진짜 병원가보셔야 될듯 싶네요..ㅠㅠ
    네 솔직히 병원약이나 그런거 없이는 그정도 버티기도 힘들겠어요..ㅠㅠ

  • 9.
    '24.11.4 9:13 AM (223.38.xxx.128)

    안정액 사다마셨어요 일단 사다마셨어요
    그런 불안증이 많단 얘기에 위로가 되기도 하고 인간자체가 측은해지더라구요 저자신도 측은

    그래서 문학에 예술에 그렇게 죽음의 두려움을 녹여냈구나
    전 그걸 깨달은게 또 새로운 발견이었어요
    그냥 저런사조가 있나보다 걱정이됐나보네 했는데
    왠걸 잘죽을지에 대한 공포가 어마어마한거였어요

  • 10. ..
    '24.11.4 9:27 AM (117.111.xxx.35)

    명상하고 책 읽고 공부해보세요. 감정을 마주보고 자꾸 흘러보내주는게 좋아요.

  • 11. ..
    '24.11.4 9:27 AM (118.235.xxx.89)

    힘드시면 약의 도움을 받고 종교에 의지 하시는것
    추천 드립니다
    두려움을 근원이 어디인지 내가 해결할수 있는가
    잘 생각해 보세요
    돈이 문제일 경우
    소액이라도 노동으로 버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괜찮아요
    위로도 필요 하신때 같아요

  • 12. **
    '24.11.4 9:43 AM (211.58.xxx.63)

    저님! 저도 책한권 안보다가 한강작가 열풍으로 작별하지않는다. 읽고 그런 감정 느꼇답니다. 제가 느낀 삶에 공포와 두려움이 책에서도 느껴져서요. 원글님도 산책 독서 알바 종교 한나씩 시도해보면서 이 시간을 버텨보아요

  • 13. ....
    '24.11.4 10:24 AM (110.13.xxx.200)

    돈벌 능력없어서라기 보다는
    지금 그생각에 매몰되서 더 그런것 같아요.
    자꾸 빠져드는 거죠. 그러니 그생각에서 못나오고,,,
    생각을 자꾸 환기시켜줘야 해요.
    일단 병원가서 말씀하시고 약을 드세요. 물리적으로 해주면 차라리 나아요.
    그런다음 자꾸 생각환기를 시킬 궁리를 하시구요.
    상황이 좋아도 자꾸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들면 답이 없어요.
    좋으면 좋은대로 이게 다 없어지면 어떻하지 하는 사람도 있어요.

  • 14. 일단
    '24.11.4 11:43 AM (217.149.xxx.153)

    항불안제를 드세요.
    님이 느끼는 감정 이해해요.
    대부분 다 느껴요.
    특히 나이들수록 그렇죠.

    근데 항우울제가 도움이 되어요.
    복용하다 끊을 수도 있고
    잠깐 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아요.

  • 15. 원글이
    '24.11.4 12:02 PM (221.162.xxx.233)

    따뜻한댓글 감사드립니다

  • 16. 50대
    '24.11.4 12:30 PM (1.237.xxx.207)

    50대는 다 아파 ㅠㅠ
    하루빨리 병원가보시고 어디든 취직하세요 육체노동자면 어때요 그 사람들이 나 아는것도 아닌것을요
    일단 세상과 소통하고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어딘가 갈 곳이 있단게 중요한거 아닌가요?
    갈데 없으면 고용보험센터 검색하셔서 내일배움카드라도 발급받고 돈 좀 들지만 요양보호사 교육이라도 받으세요
    그리고 고용보험센터 등록하면 막 세미나나 특강 들으라고 문자오거든요
    가까운데면 3일짜리라도 들어보세요 저는 여성새일센터 특강 가봤는데 나름 재밌더라구요 밥도 매일 다른 도시락으로 줘서 집에 갖고 갈 수도 있고 같이 수업한 사람들이랑 먹고 가도 되고 간식도 빵빵해요
    참여수업도 막 손 들고 뻔뻔하게 네 저는 이러저러합니다 이러고 얘기도 하고 재밌어요 ㅎㅎ

  • 17. 원글이
    '24.11.4 1:15 PM (221.162.xxx.233)

    윗님 댓글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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