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탈이 강하다는 건 뭘까요?

멘탈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24-11-04 01:08:42

아래 멘탈 글 보구요

저는 평생 내가 멘탈이 강하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요. 

근데 몇해 전 꽤 큰 돈을 주고 종합심리검사를 했는데

해석해주는 임상심리사가 

완전 멘탈갑이라고

언어도 안 통하는 낮선 땅에 떨어지는  막막한 상황에서도

정신 붙들고 결국은 잘 살 사람. 

굉장히 노력하는 사람이고 

역경을 이겨내는 사람이라고  그러대요

근데 전 제 자신을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 없거든요. 

책임감은 강해요.

한다고 마음 먹으면 어지간해서는 할려구 하구요

근데 이런 사람은 많지 않나요? 

이런걸 멘탈이 강하다고 하는건가요? 

 

 

 

 

 

 

 

 

IP : 119.17.xxx.13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1.4 1:15 AM (112.168.xxx.30)

    회복탄력성이 좋은사람이요.
    그리고 감정이 태도가 되지않는사람 이요.

  • 2.
    '24.11.4 1:20 AM (175.223.xxx.26)

    원글님 어떤 성장환경이셨는지 궁금해요
    부모님은 어떤분위기셨는지..

    저는 멘탈 갑 은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
    어떤 사람이 어떻게 크면 그렇게 될수있는지
    그것이 너무 궁금합니다

  • 3. .......
    '24.11.4 1:28 AM (106.101.xxx.238)

    일단 잘자고 잘먹고 자기삶이 덜 흔들리는 사람이겠죠

  • 4. 원글
    '24.11.4 1:30 AM (119.17.xxx.130) - 삭제된댓글

    에고.. 불우했어요
    아래 덧글 보니 부모님 사랑 많이 받고... 그런 글 좀 있던데
    전 그거랑 거리 멀어요.
    근대 우리 삼형제 모이면 다들 대견해 하면서 한마디씩 하는 말은 있어요. 우리 참 잡초야.

  • 5. 원글
    '24.11.4 1:31 AM (119.17.xxx.130)

    에고.. 불우했어요
    아래 덧글 보니 부모님 사랑 많이 받고... 그런 글 좀 있던데
    전 그거랑 거리 멀어요.
    근대 우리 삼형제 모이면 다들 대견해 하면서 한마디씩 하는 말은 있어요.
    우리 참 잡초야.

  • 6.
    '24.11.4 1:43 AM (211.235.xxx.39)

    임상심리사가 말하는 멘탈과
    흔히 말하는 멘탈은
    좀 다른 것 같아요.
    믹스해서 말한 것 같아요

    강한 멘탈과
    노력을 많이 하느냐 안 하느냐, 여부의 상관성은 그다지..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멘탈 갑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죠.
    유리 멘탈의 반의어라고 할까?

  • 7.
    '24.11.4 1:44 AM (223.38.xxx.100)

    위기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나쁜 기억을 빨리 잊는 것도 해당될걸요

  • 8. ..
    '24.11.4 2:44 AM (211.234.xxx.13)

    살아보니 내가 멘탈 하나는 우주최강이구나 하고 느낍니다
    체격이 크고 운동을 오래해서 그랬나싶었는데 기본정신체계가 웬만한 남자를 뛰어넘는듯해요
    실제로 도둑을 잡은적도 있었구요

    어떤경우에도 놀라는일이 거의없는편이고 위급한일에는 오히려 침착해지고 판단이 빨라져요 실제로 화재나 붕괴등의 일을 겪은적이 있었는데 빠른판단으로 주위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저도 대피후해서 시에서 주는 상을 받은적도 있구요
    성격덕분인지 부모나 남편이나 누구에게든 기대거나하는 일 절대없고 제가 주도해서 모든일을 해결하는편이예요
    해서 갱년기니 우울증 등등은 1도 없습니다
    이래서 이 나이에도 저는 일을 하는사람이란게 제 성격탓인가봐요

    사실 주변지인들이나 친구들의 유리멘탈이나 걱정.근심.우울증등을 이해하기가 좀 힘드네요

  • 9. ㅇㅇ
    '24.11.4 2:45 AM (211.104.xxx.141)

    주변 환경이나 특히 타인의 언행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소신을 지닐 수 있는 강단
    결국 멘탈 강한게 자존감 같아요.

  • 10. 저요
    '24.11.4 4:59 AM (211.241.xxx.107)

    무당집에 점 보러가서 내 쫒긴 여자예요
    아무리 꽹과리 치고 귀신을 불러도 대답하는 귀신이 없다고
    점 괘가 안 나온데요 ㅋㅋ

  • 11.
    '24.11.4 7:09 AM (210.205.xxx.40)

    축구감독 히딩크의 말로는 좋은 멘탈이란
    위기나 어려움에 처했을때 회복능력이 좋은사람을
    말한다고 한다

  • 12.
    '24.11.4 7:29 AM (121.152.xxx.181)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는 사람

  • 13. ...
    '24.11.4 7:52 AM (106.102.xxx.222)

    위기나 어려움에 처했을때
    남들과 똑같이 혹은 남들보다 더 고통을 느끼지만
    결국 극복하고 더 단단해져서 성장동력으로 삼는 사람요

    이런 사람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도 단단해져서
    어떤일 앞에서도 결국은 자신이 극복할걸 믿고
    실제로 그렇게 되는 경험을 반복하면서
    계속 더 발전해가요
    나이와 상관없이요

  • 14. ㅎㅎㅎ
    '24.11.4 8:03 AM (118.235.xxx.15)

    무당집에서 쫓겨나신 분 ㅎㅎㅎㅎ
    두부멘탈은 그저 부럽사옵니다.

  • 15.
    '24.11.4 8:35 AM (223.39.xxx.61) - 삭제된댓글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는게
    멘탈갑 영역이 되려나요??

    전 솔직히
    이 부분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유리멘탈이어서
    본아 감정 숨기고
    태도 조심하며 전전긍긍하는 사람들도
    남들이 보기에는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는 사람이긴 마찬가지에요.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는다는건
    일희일비 할 확률 적은, 감수성 희박한 사람도
    해당되는 범주에요

  • 16.
    '24.11.4 8:36 AM (223.39.xxx.91) - 삭제된댓글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는게
    멘탈갑 영역이 되려나요??

    전 솔직히
    이 부분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유리멘탈이어서
    본아 감정 숨기고
    태도 조심하며 전전긍긍하는 사람들도
    남들이 보기에는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는 사람이긴 마찬가지에요.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는다는건
    일희일비 할 확률 적은, 감수성 희박한 사람도
    해당되는 범주고요

  • 17.
    '24.11.4 8:38 AM (211.235.xxx.231)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는게
    멘탈갑 영역이 되려나요??

    전 솔직히
    이 부분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유리멘탈이어서
    본아 감정 숨기고
    태도 조심하며 속으로만 전전긍긍하는 사람들도
    남들이 보기에는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는 사람이긴 마찬가지에요.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는다는건
    일희일비 할 확률 적은, 감수성 희박한 사람도
    해당되는 범주고요

  • 18. ....
    '24.11.4 9:04 AM (114.200.xxx.129)

    탄력회복성도 좋고
    주변 환경이나 특히 타인의 언행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소신을 지닐 수 있는 강단
    결국 멘탈 강한게 자존감 같아요.22222
    이거죠...
    그냥 겉으로 남들을볼때도 저런 사람들을 옆에서도 저사람 멘탈 강하구나 하잖아요 .

  • 19. ..
    '24.11.4 9:53 AM (124.53.xxx.169)

    둔감 내지 좀 뻔뻔이 생각나네요.

  • 20. 저도
    '24.11.4 10:31 AM (223.55.xxx.105)

    신점보러 갔다가 무당이 오히려 제 눈치 슬금슬금 보더니
    나가라고 하더군요.의심이 많아서 자기말 안믿는다나..
    ㅋㅋ 솔직히 잘 맞추나 의심스럽게 보긴했어요.
    근데 전 멘탈 강하지 못해요.그냥 보통

  • 21.
    '24.11.4 11:08 AM (49.181.xxx.10)

    툭툭 털어버리는 거요. 제가 그러지 못해서요.

  • 22. .......
    '24.11.4 11:08 AM (110.13.xxx.200)

    어떤 어려움을 겪어도 오뚜기처럼 잘 일어나는 사람들이 강한거지
    힘든 일도 없었는데 멘탈강하다고 생각하는건 혼자의 착각이죠.

  • 23. ..
    '24.11.4 5:25 PM (211.234.xxx.104)

    남의집 경우들을
    힘든일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누구도 모르는 상황을 혼자의 착각이란것도 이상한 댓글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886 역사의 반복을 피하기위해서라도 윤 동정하지마세요 4 ㄴㄱ 2025/01/16 979
1669885 부부 맞벌이 꽤 벌 것 같지만 소비도 그만큼 많네요 13 소비 2025/01/16 4,520
1669884 윤석열 체포 기념으로 쇼핑하고픈게 많았는데요 8 .... 2025/01/16 1,158
1669883 [구속하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3박 길까요?? 16 123 2025/01/16 1,351
1669882 총선이 선관위 부정선거라는 분들 답변 해주세요. 14 긍서체 2025/01/16 1,310
1669881 불면증이라 약복용중이어도 잠잘 못잤었는데 ㄱㄱㄱ 2025/01/16 967
1669880 불면증, 이런경우 보셨나요 12 2025/01/16 2,579
1669879 아침부터 낚시질들을... 10 ㅇㅇ 2025/01/16 887
1669878 이재명대표 지지자분들께 25 ㅡㅡ 2025/01/16 1,721
1669877 나이가 들어가나봐요 김광석이 4 2025/01/16 1,877
1669876 윤대통령 지지율 29 ㅇㅇ 2025/01/16 3,362
1669875 어쩐지 선관위연수원 90명 이상했는데 27 ㅁㅁ 2025/01/16 4,610
1669874 피부 건조할 때 오일 바르면 효과 있나요 10 .. 2025/01/16 2,477
1669873 백골단 김민전 제명 국회 청원 안 하신 분~~ 24 .. 2025/01/16 1,463
1669872 지름신을 누르고 있던 차에 사고 싶던 패딩 제 사이즈가 품절됐네.. 9 aa 2025/01/16 2,249
1669871 총선전 계엄 안할걸 후회하고 자빠졌을듯 2 눈오던밤 2025/01/16 1,588
1669870 오피스텔 창문이 벽뷰 ㅜㅜ 7 ..... 2025/01/16 2,517
1669869 여러분들은 어떤음식을 끊는게 가장 힘들것 같으세요.?? 29 .... 2025/01/16 3,048
1669868 헌재, 굥 측 변론기일 변경 신청 거부 21 야호 2025/01/16 3,829
1669867 군대 관심사병들은 어떻게 지내나요 26 우울증 2025/01/16 2,094
1669866 새미래 전병헌, 나훈아가 국민생각 말한것 3 ... 2025/01/16 1,312
1669865 내란수괴 체포로 환율 폭락 18 ㅇㅇㅇ 2025/01/16 5,093
1669864 일상글) 여성호르몬 복용 시작했어요 18 중딩맘 2025/01/16 2,986
1669863 윤씨 살 좀 빠진거 같죠? 5 ㅇㅇ 2025/01/16 2,374
1669862 검사 진행중인데 이경우도 실비가입시 고지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3 ... 2025/01/16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