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적인 사람

......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24-11-03 23:31:36

저도 만만치않게 허무주의스타일이지만

입밖으로는 안내거든요

굳이 어두운 에너지를 낼필요는 없으니까요 

 유일하게 제 성향을 나타내는건 예술 감상할때만 맘껏 발휘하고 일상생활에선 씩씩하게 살아가긴합니다.

 

다만 본래 성향이란게 있어

친구들은 시니컬한 성향이 많은데

회사서 제일 친한 동기가 제친구들중

최고로 부정적이예요.

 

저는 어쨌거나 제일은 열심히 하는 편인데

동기가 자꾸 좋냐?좋겠다 이런식으로 열심히 일하는 저를 쏘아댑니다.

일개미로 쓰이고 정치는 못하니 버려지는 카드인건 둘다같은 처지라 이유는 아는데 저는 그냥 일합니다.

본인도 열심히 하면서 저한테 투정부리는건데요..

제가 뭐좀 하고있으면 그거해서 뭐하냐 이런식이라 정말 김빠져요. 너는 그만두는게 너정신건강에 낫다 라는 말이 턱밑까지 찹니다.

 

서로 상관 없는 팀이라 같이 겹치는 일은 없긴 해도

꽃노래도 한두번인데 이런식의 말을 들으니 아무리 친한친구라도 말섞기 싫고 퇴근하고 한두잔 하던 저녁자리도 꺼려지게됩니다.

그러면서 저도 혹시나 겉으로 부정적 기운을 내뿜는건 아닌지 반성도 하게되고요

누구도 부정적 느낌 나는 사람하고는 곁에있고 싶어하지 않는거는 마찬가지일테니까요.

서로 좀 일이 풀릴때 까진 보지말까봐요.

 

IP : 106.101.xxx.2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3 11:35 PM (223.38.xxx.209)

    유유상종이라 같이다니면 같이 취급받죠
    특히 인사 시즌에는 위에 잘 눈에 띌려고 일부러 옷도 신경쓰고 부정적인 표현도 안하고 휴가도 미루는게 대부분 직장인들인데요.

  • 2.
    '24.11.4 3:58 AM (24.229.xxx.51)

    글쓴님 본인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좀 거리를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부정적인 말과 생각하는 것에는 전염성이 있으니까요.

  • 3. ...
    '24.11.4 9:29 AM (211.234.xxx.177)

    저도 한 시니컬하지만 그런 사람 옆에 있음 힘들어요.
    전 그냥 현실을 무지개로 안보지만 또 그럭저럭 적응해서 재밌게 살자 주의인데 ...
    그런 사람들은 도를 넘음.

  • 4. .....
    '24.11.4 11:26 AM (110.13.xxx.200)

    멀리 하세요, 동기고 나발이고 에너지 뱀파이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145 초중고에서 여성혐오 놀이? 같은게 만연하다는데. 5 .. 2025/05/12 1,062
1712144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분 계세요? 9 2025/05/12 2,069
1712143 왜 이렇게 저는 사람들한테 관심이 많을까요? 1 dd 2025/05/12 606
1712142 민주당철학-자유민주주의,국익,애민,일제시대독립운동가 존경 6 2025/05/12 206
1712141 온라인에 은 악세서리 살수 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3 금은동 2025/05/12 406
1712140 당근 입금할 때 실명 안 써도 실명 보이나요 2 당근 2025/05/12 730
1712139 당뇨로 발목 자르는 수술 4 어제 2025/05/12 3,171
1712138 가짜 진보, 확 찢어버리고 싶다ㅡ김문수 12 .. 2025/05/12 971
1712137 집에 파와 후추가 없습니다. 22 답이 없다 2025/05/12 2,339
1712136 셰르파 아이들과 기안.. 6 ㅡㅡ 2025/05/12 2,710
1712135 윤석열 내란재판 속보] "윤석열 거짓말에 배신감&quo.. 8 ㅅㅅ 2025/05/12 2,493
1712134 대학병원 전공의들 복귀 한건가봐요. 6 2025/05/12 2,996
1712133 시부모님의 노후가 너무 걱정되는데 24 ???? ?.. 2025/05/12 5,057
1712132 하루 세번 약 드시는 분들은.. 6 ㄱㅇ 2025/05/12 830
1712131 장미와 콩나물 3 김혜자 2025/05/12 992
1712130 나이들어 사람을 깊이 사귀는것이 점점 어려워지나요? 13 sw 2025/05/12 2,269
1712129 김문수 그래봤자 전광훈지지자 35 000 2025/05/12 731
1712128 김문수 덕에 다시 거론되는 유시민의 과거 행적 30 .. 2025/05/12 2,696
1712127 삼쩜삼 연말 정산과 달라요? 1 ... 2025/05/12 677
1712126 저 10키로 빠졌어요. 비결은 49 -- 2025/05/12 21,166
1712125 사법부 개혁 불러낸 ‘조희대 6일 천하’ 11 ... 2025/05/12 1,305
1712124 무속의 힘으로 영부인 된 여자? ‘신명’, 5월 28일 개봉!.. 7 밤톨 2025/05/12 1,704
1712123 윤며든다로 재미본 뮨파..낙역지지자들 15 그냥3333.. 2025/05/12 600
1712122 천국보다 에서요 시어머니 누구로 환생하는거에요?? 3 .... 2025/05/12 2,252
1712121 불친절한 은행직원 12 .. 2025/05/12 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