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체를 읽고 싶은데요, 추천 부탁 드릴게요

추천 조회수 : 907
작성일 : 2024-11-03 14:56:30

요즘,,, 신변잡기 에세이류나

소설도 잘 안읽히는 시기가 왔어요.

니체에 관해 좀 읽고 싶은데

추천해주실 책 읽을까요?

특히 번역서는 번역자나 출판사가

중요하더라구요.

 

미리 감사 드리면서

저도 한 권 추천 드리자면,

승효상의 빈자의 미학.

뒤늦게 방금 읽었는데 좋아요/

IP : 112.153.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진
    '24.11.3 3:14 PM (169.211.xxx.228)

    저도 궁금합니다
    번역서는 정말 역자가 중요하더라구요

    니체 좋은 번역서 알고 싶습니다

  • 2.
    '24.11.3 3:2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짜라투스트라는~

  • 3. 마흔에
    '24.11.3 3:29 PM (116.41.xxx.141)

    읽는 니체

    재미있어요

  • 4. 넘나
    '24.11.3 3:32 PM (116.41.xxx.141)

    예민한 성격이라 그전부터 힘들게 살다
    여동생한테도 많이 의존하고
    길에서 말이 마부한테 채찍받고 괴로와하는거보다 갑자기 쓰러져 정신병 발병했다는 거 유명하죠 ..

  • 5. 이진우 교수
    '24.11.3 3:38 PM (118.235.xxx.135)

    니체강의 한번 들어 보세요

  • 6. 니체가 일각
    '24.11.3 3:39 PM (116.41.xxx.141)

    돌고래라면 이책도 인간만 가지지는 자뻑에 대한 과도한 착각에 대해 말하는 부분
    가져온글

    니체의 사상을 잘못 해석한 무리들이 그의 초인사상을 오독하여 국가 사회주의운동의 지적 조상으로 내세워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을 선전하는데 써먹었다. 사실 니체는 친절하고 온화한 성품이었다고 한다. 특히나 그는 반 유대주의를 경멸했고, 반 유대주의자들을 추방해야한다고 충고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익히 알고 있듯이 니체가 정신병을 앓다고 죽고 난 뒤, 그의 여동생이 최고의 지성을 소유했던 자기 오빠의 저술을 니치당에 동조하는 선민사상에 이용하고, 600만명 이상의 유대인을 죽음으로 이끈 인간들의 사고를 정당화하는데 이용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최고의 지성인 니체가 차라리 동물 중에서 그래도 뛰어난 두뇌를 가졌다고 할 수 있는 일각고래였다면 사람을 대량학살할 명분이 될 수도 있을 저술을 남기지도 않았을 것이고 이용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논리이다. 동물은 자신의 지능을 대량 살상무기를 만드는데 사용하지 않을 것이니까!

    그래서 작가가 말하고 싶은 내용은 뒤에서 잘 서술하고 있듯이, 인간의 지성이나 두뇌, 인지능력의 발달이 오히려 세상을 위해서 좋은 쪽으로 발전했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그렇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020 수억원대 람보르기니 들이받은 아반떼…여성 차주는 절망했다 33 에효 2024/11/03 19,790
1642019 칡뿌리같은 정권 3 ㅇㅇ 2024/11/03 697
1642018 한강 작품을 읽어보니? 4 둥이맘 2024/11/03 2,889
1642017 오늘도 덥네요 1 dd 2024/11/03 1,531
1642016 저 위험한 걸까요? 8 ㅇㅇ 2024/11/03 2,652
1642015 펨코에 올리면 정지 당한다는 사진 jpg/펌 19 2024/11/03 5,613
1642014 갱년기 건강식품이 4 화애* 2024/11/03 1,946
1642013 다들 혀가 깨끗하신가요? 7 혀상태 2024/11/03 2,365
1642012 니체를 읽고 싶은데요, 추천 부탁 드릴게요 5 추천 2024/11/03 907
1642011 커가면서 치열 바로잡히기도 하나요? 7 앤앤 2024/11/03 1,220
1642010 60대초 머리쓰는게 싫어지네요 3 노화 2024/11/03 2,261
1642009 악덕 시모와 연끊은 진짜 이유 8 ... 2024/11/03 4,396
1642008 수능전날 예비소집일에 다른 중고등학생은 2 전날 2024/11/03 1,258
1642007 마라샹궈 재료 좀 봐주세요 5 요알못 2024/11/03 532
1642006 최지우 예능에 나온거 보니 34 보기 2024/11/03 24,979
1642005 한 은행에 보통계좌 2개 만들수 있나요? 5 ㅁㅁㅁ 2024/11/03 1,613
1642004 교묘한 이야기 8 됐다야 2024/11/03 1,767
1642003 아파트 건축 디자인도 유행이 있는걸까요.??? 9 ... 2024/11/03 1,482
1642002 금쪽이 재혼가정 편 보고 33 00 2024/11/03 7,888
1642001 며느리도 자식이라는 말 10 ........ 2024/11/03 2,922
1642000 나중에 애를 낳게 되면 4 .. 2024/11/03 955
1641999 설교자들은 왜 그리 호통과 훈시를 하나요 16 ㅁㅁㅁ 2024/11/03 1,957
1641998 2021년산 귀리 먹어도 될까요ㅠ 4 2024/11/03 788
1641997 미술이나 디자인 전공하신 분들 도와주세요.ㅡ...ㅡ 4 미술 전공 2024/11/03 970
1641996 전 제 건강만 지키면 되요.. 9 2024/11/03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