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엄마가 해다준 반찬 먹는거보면 넌 반찬 챙겨주는 엄마있어서 좋겠다싶고
평생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밥 못먹어봤어요
지금 살아있는데 어릴때 너무 심하게 학대를당해서 연락안하고 안봐요
이 나이에도 엄마있는 사람들이 부럽고 부모형제 아무도없는 내가 너무 외롭고 비참하고 그러네요
남들이 엄마가 해다준 반찬 먹는거보면 넌 반찬 챙겨주는 엄마있어서 좋겠다싶고
평생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밥 못먹어봤어요
지금 살아있는데 어릴때 너무 심하게 학대를당해서 연락안하고 안봐요
이 나이에도 엄마있는 사람들이 부럽고 부모형제 아무도없는 내가 너무 외롭고 비참하고 그러네요
그 나이부터 주구장창 반찬 만들어 부모님 챙겨야 하는 사람도 많아요.
좋은 마음으로 하려고 하지만 힘들어요.
따뜻한 엄마밥이 그리우신거 같은데 내가 받은만큼 또 해야 하는게 이치예요.
끝까지 받기만 하는 자식들도 많지만 50 넘어가면 어릴때 받았던거 이상으로 더 해드려야 해요. 특히 요즘같이 오래 사시는 경우는 가끔 언제까지 챙겨야 하나 싶고.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저는 원글님 보다 훨씬 어리고 심지어 제나이30대초반에 엄마 돌아가셨는데
그래도 10-20대때 안돌아가셔서 다행이다 싶고 그렇게 어린 나이에 부모님 일찍 잃은 사람들도 많을테니까요 ... 그건 내복이 아닌가보다 하면서 다른부분들로 만족하고 살아야죠 ...
솔직히 외롭다 비참하다 이런류의 생각은 안할것 같아요.. 그런감정으로 생각하면 더 우울해질테니까요.. 그복이 나에게는 없는데 뭐 어쩔수 없죠...
밥 받아먹기만 하는 엄마도 있어요
엄마라고 다 푸근하게 밥해주는 엄마도 아니더라구요
세상에 공짜없다고 .. 밥 잘해주고 잘 베푼 노모와 형제는 지금 합가중이에요
형제도 많아서 서로 도움되는 사람도 있지만 문제 일이키는 형제들 때문에 없느니만 못한 사람도 많고.
혼자면 나한테만 신경쓰면 되는거고 내가 맛있는거 만들던지 사던지 해서 내 식구들과 같이 먹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신세타령하려면 끝이 없어요. 누군가는 원글님 부러워할 수도 있고.
그냥 생각자체를 하지마세요. 생각하면 외롭다. 비참하다 뭐 부럽다 이런생각밖에 안드는데 뭘 자꾸 내 기분만 다운되게 만드시나요? 엄마탓이 아니라 이제 내가 날 그리 만드는 생각을 하지마세요.
괴롭히는 부모형제 있는것보다는 나은데......
위로가 안되겠지요
어릴 때부터 부엌일 하고
엄마 밥 차려 바치며 컸던 저도 있으니 위안 받으세요
김치한번 못얻어먹어봤어요
반찬을 해주긴 뭘 해줘요. 그건 남의일이에요..치매 걸려 알아보지도 못하고 딴소리만 해요,
솔직히 나이 오십 넘으면 부모 간병하고 병원비만 안내어도 고맙죠.
부모형제 때문에 평생 비참한 사람 있습니다.
결핍만 바라보지마세요.
이나이되면 안그럴줄 알았어요
근데 유튜브같은데 보면 가족끼리 식사하고 따뜻하게 챙겨주고 사랑하고 그런모습보면 뼈속까지 부러워서 마음이 시려요
나는 죽을때까지 뭔지 모르는 가족간의 사랑... 그것이 알고싶다... 이런 마음이들고 정신장애로 평생사는것같아요
원글님이 그런엄마되면 됩니다
자식들에게 해주세요
그런 원글님이 그런 부모가 되면 되잖아요..... 그럼 그가족간의 사랑이 뭔지 알죠..
나이 50에 그리고 이젠 반찬을 해주는 부모님 보다는 보살펴야 되는 사람들이 더 많겠죠...
저희사촌들은 저랑 나이 차이 좀 많아서 50대인데... 예전에 저 어릴때 엄마 돌아가시고 할때 저 사촌들은 좋겠다 그때 이미 그사촌들은 40이 넘었으니까요.. 그래도 엄마 살아계시고 하는 생각도 들고 부럽다는 생각 들었는데
지금은 보살펴드려야 되던데요 ... 저는 좀 일찍 경험해서 . 그리움을 남은 부모님이지만...
다른분들은 나이 나이들어서 그 경험 해야 되니까 ..50대이면 이젠 챙김을 받는게 아니라 챙겨야 될 나이인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주변에 50대분들을 봐두요
그럼 원글님이 그런 부모가 되면 되잖아요..... 그럼 그가족간의 사랑이 뭔지 알죠..
나이 50에 그리고 이젠 반찬을 해주는 부모님 보다는 보살펴야 되는 사람들이 더 많겠죠...
저희사촌들은 저랑 나이 차이 좀 많아서 50대인데... 예전에 저 어릴때 엄마 돌아가시고 할때 저 사촌들은 좋겠다 그때 이미 그사촌들은 40이 넘었으니까요.. 그래도 엄마 살아계시고 하는 생각도 들고 부럽다는 생각 들었는데
지금은 보살펴드려야 되던데요 ... 저는 좀 일찍 경험해서 . 그리움을 남은 부모님이지만...
다른분들은 나이 나이들어서 그 경험 해야 되니까 ..50대이면 이젠 챙김을 받는게 아니라 챙겨야 될 나이인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주변에 50대분들을 봐두요
저 51살인데요
친정부모님 제가가면
뭐 먹을거 사왔나
무슨 반찬해왔나
용돈은 얼마주고 갈건가
궁금해하세요
엄마한테 반찬 받아먹는집은
용돈 많이 드려야해서
사먹는게 싸죠
원래 결핍에다 학대를 당하신 건 관뚜껑 닫을때야 아픔이 끝나요.
너무 서럽고 힘든 일이죠.
어릴 때 손가락 짤리면 오십 육십 넘어서 너 왜 아직도 손가락이 짤려있냐
그딴소리 안하는데
어릴때 지속적으로 당한 결핍이나 학대 상처는 없는 듯 복구되는게 아닌데도
아직도 어릴 때 상처 말하냐
하면서 무식으로 남 고통에 침뱉는 말들을 쉽게 해요.
한 사람 인생에 영구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정에서의 아동학대는 정서학대라도 엄벌을 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부모의 잘못에 대한 의식 수준이 낮지요. 예전엔 더 심했고요..
원글님의 상처에서 오는 쓸쓸함과 외로움이 깊으시겠지만
그 가운데에서 사소하고 좋은 일상들로 쓸쓸한 결핍을 기리려는 노력을 하셔야해요.
나이가 더 드시면 원글님의 마음의 구멍을 보고 또 달려드는 사기꾼들이나 준 사기꾼들도 있을거에요.
그런 것들도 내치면서 조금만 더 행복하게 홀로서실 수 있으시길.
원글님 나이 오십이면 부모님은 적어도 칠십이상...
반찬 못 챙겨줘요
이제 부모님 반찬 챙겨야 해요
너무 서글퍼하지마세요
저 보다 언니 시지만
반찬 해 드리고 싶어요
음식 못하고 저도 엄마 없어요ㅎㅎ
오늘 좋아하는 음식 드시고
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어릴적부터 엄마없어 밥못얻어먹어요
저는 그냥 밥은 못해줘도 잘사주는 남편과
어디가든 제가 먹고싶은걸로 양보하는 애들있으니
만족하려구요
솔직히 50넘어 엄마타령은 좀 그래요
애들 맛난거 해주고 같이드세요
어릴 때 손가락 짤리면 오십 육십 넘어서 너 왜 아직도 손가락이 짤려있냐
그딴소리 안하는데
어릴때 지속적으로 당한 결핍이나 학대 상처는 없는 듯 복구되는게 아닌데도
아직도 어릴 때 상처 말하냐
하면서 무식으로 남 고통에 침뱉는 말들을 쉽게 해요.
***
맞는 말씀이네요...
제 시어머니
갑질에 , 용심에
며느리 발이쁜거( 이것만 ㅜ)까지도 샘 내는 분인데
저는 시누들.남편이 참 부러워요
자기 자식들일이라면
어디 춥고 더운곳에 서있지도 못하게 해요.
자식이 아프다하면
아직도 속상해 짜르르 하다 하셔요.
저는 평생 덥니? 춥니?
얼마나 아프니?
힘들었겠구나 소리 한번 못들어봤어요.
제시어머니를 부모로 둔 자식들이 부럽다 했더니
남편이
그 관심이 잡고 휘두르려 하는거라고
진저리 치네요 ㅎㅎ
적당히가 참 어려워요
제가 봐도 남편 트리거는 어머니로부터 온게 있어요.
원글님이 맛있는거 사먹고 본인 위해주며 살아요 나 먹고 싶은건 안 사게 되쟎아요 운동하고 둘레길도 찾아걷고.. 나 자신만을 위해 사시길바래요
대신 딸에게 내가 바랬던 좋은 엄마가 되어주면 되죠.
저도 전업주부 엄마가 저에게 별 관심 없었고
뭐 없는 집도 아닌데 제 식사든 학업이든 뭐든 챙겨준 적 없었어요. 꼭 필요하면 제가 요구했죠.
밥에 반찬 국 같은 것 요리하신 적 없고 우리집은 늘 감자 생야채 어디서 얻은 떡, 빵, 과일 그런거 먹었고
고3때도 꾸준히 그랬고 ㅋㅋㅋ
그래서 나중에 대학교 가서 남들이 집에서 먹었던 음식들 저는 외식으로 평생 처음 경험하는것 엄청 많았어요.ㅎㅎㅎ
근데 제가 워낙 무뎌서 그냥 그러려니...
뭐 가정이랑 부모에 큰 기대 없이 바라는 것 없이 그냥 살았어요.
그냥 그게 우리집이야. 그게 우리 부모님 스타일이야 이러고
제 관심사 챙기고 제 삶 꾸려나가느라 바빴죠.
그냥 성격탓인 것 같아요.
근데 세상에 그리 완벽한 부모 없어요.
북타령이라 하시겠지만, 인생 부모복이 절반이라 생각해요.
금수저로 태어나야만 부모복이 있는거 아니예요.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식 정성껏 돌보고 마음 써주고 자식이 잘 살길 바래주는 부모, 그게 큰 부모복입니다
전 8살때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다행이 아빠와 형제들이 그 빈자리 많이 채워줬습니다
어릴땐 왜 남들 다 있는 엄마가 나만 없나, 한없이 슬프고 우울하고.
자식 살뜰히 챙기는 엄마와 자녀들 보면 너무 부러웠더랬죠. 나는 왜 이런 인생일까?
그냥 난 남들과 다른인생이란거 인정하고 내가 누릴수 있는거 찾아 인생 즐기며 살았어요.
이미 없는 빈자리 쳐다봐야 나만 불행해지니까요. 울기도 많이 울었죠.
전 여행을 좋아해서 남들보다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착해 보이는 남자 찾아 결혼했는데, 이 남자가 집안일이나 육아엔 관심 없어서 아이 키우는데 고생 많았네요
그래도 저의 어린시절 생각해서 살뜰히 챙기고 키워서 자식들과 사이 좋아요.
젊은 시절엔 살림도 잘 못하고 누구하나 도와주는 사람도 없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젠 김치도 척척 담그고, 밑반찬도 잘 하고 나중에 아이들 결혼하면 손주도 봐주고 반찬도 싸주고 하려구요.
내가 못 받은 엄마 사랑, 내 아이들은 충분히 느끼며 살아가게 해주렵니다.
원글님도 없는 엄마 찾지 마시고 원글님이 행복한일 열심히 하며 사시길 바래요.
내가 없는거 부족한거 한탄하며 슬퍼하기엔 한번사는 내 인생이 아깝잖아요?
원글님 인생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결핍이 있어서 그래요.
심리치료 받으세요. 좋은 심리상담사 만나서 몇 년 상담 받으면 좋아집니다.
그냥 생각자체를 하지마세요. 222
자기연민에서 벗어나야 스스로에게 좋아요.
내게 주어지진 않은건 이번 생은 아닌가보다 하면 됩니다.
이미 끝난 관계에서 서글픔 느끼면 내게 뭐가 좋을까요
참고로 저도 비슷한 입장입니다.
전 아예 생각안해요.
한달에 한두번 생각나나.
존재를 느끼지 않고 사는편.
대신 누리고 사는걸 생각하려 합니다.
누구나 있지만 잊고 사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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