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여행 간 프로 본것 같은데 올해 돌아가셨데요.73세에..
사람일은 정말 모르겟네요..
같이 여행 간 프로 본것 같은데 올해 돌아가셨데요.73세에..
사람일은 정말 모르겟네요..
100세시대 100세시대 하지만 실제 백 세 가까이 사는 사람 별로 없어요. 그건 의사들이 얘기한 거예요. 그리고 90대까지 살아도 팔팔하게 활동하면서 사는 것도 아니에요. 대부분 누워 지내다시피 하죠. 인구의 40%는 75세 이전에 죽는다고 합니다. 65세 이상이면 외모는 젊게 꾸밀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속은 이미 노인이에요. 갑자기 떠나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라는 거죠.
70넘으면 갑자기 아쉽게 가는게 나은거 같아요
60프로는 75세 이후에 죽는다는거면 장수 많이 하는거죠
그래서 75 넘기면 90 간다고들 하시대요
90간다는 말 맞는 거 같아요.
요즘은 75세가 고비
그 고비 넘기면 92.3세까지 사시더라구요
75넘기면 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듯요
80넘기면 누워서 지내시다 가는 경우가 많은 듯 싶어요
인간으로서 기능이 다한 사람을 의료로 살려놔서 인간으로써 존엄성 잃고 누워서만 지내고 숨만쉬게 만들어 놓고 90대 넘게 살면 그게 고문이지 뭐가 고문일까요.
수면마취 후 갑자기 건강이 안좋아지셨네요.
70대이후에는 수면마취가 좋지 않다니...
건강검진시 내시경도 함부로 못하겠어요...
90까지 산다해도 누워지내다시피 요양원에서 연명하는것 포함이요
70이후론 사람이 활력없이 그냥 아프다가 이런저런 고통받고 사는거에요
75 넘겨도 갑자기 가요
숨만 쉬고 누워만 있으면 되는건가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다가 가는게 의미가 있지
무조건 병상에서의 수명만 늘려놓으니 70세도 아쉽다 하는거죠
칠십 이후부터는 언제 가도 가는게 이상하지 않은거에요
솔직히 70살 넘으면 너무 오래살까 걱정이지..빨리갈까 걱정인 나인 아니죠
유퀴즈에서 예전에 80대쯤된 노부부 서로 소개할때 할아버지가 몇살이라고 하시니 옆에서 할머니가 요때가면 딱좋아 라고 하던거 계속 기억나요
그때 웃겼는데 틀린말도 아니란 생각도 들구요
미나씨 어머니 작년까지만 해도 건강하고 유튜브도 찍으면서 엄청 활발하게 사셨는데...
정말 황망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목숨은 운명에 달렸고 정해진거라고 생각해요.
찰나의 순간에 죽고 살기도 하고 멀쩡하게 건강했던 분이 돌아가시고 항상 여기저기 아프고 암에 몇번씩 걸려도 오래 살기도 하는거 보면 인명은 제천이라는 말이 딱 맞는듯 하더라고요.
미나엄마 젊어보이시고 멀쩡해보이셨는데 놀라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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