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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쩌면 친구보다 나은 여기

친구야 조회수 : 3,060
작성일 : 2024-11-03 00:07:24

그래도 82가 있어서 외롭고 슬픈 마음 달랠 수 있네요. 여기 오면 사람들이 항상 많고 각기 다른 목소리로 말하지만 그 속에 솔직함도 진솔함도 있고 위로도 있고 함께 한숨도 쉴 수 있고 얼굴은 모르지만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느낌 들어요. 댓글로 상처 받기 싫어서 함부로 글 쓰지는 못하지만 때론 입바른 소리들 보고 배우기도 하죠... 늦은 밤에 쓰린 가슴 부여잡고 갈 곳은 여기 말곤 없어요...

IP : 14.32.xxx.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3 12:09 AM (211.234.xxx.162)

    도움되는 댓글도 있구요.
    어떻게든 까내리고 싶어하는 댓글도 있구요.
    그냥 저한테 도움되는 댓글만 취사선택합니다.

  • 2. ..
    '24.11.3 12:11 AM (115.138.xxx.56)

    반가와요.
    속풀이같은 곳이에요.
    외로울때 위로가 되는곳이죠.

  • 3. /////
    '24.11.3 12:13 A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공허한 마음 어디라도 털어놓으면
    좋은데 그럴 곳이 없네요
    외로운 인생

  • 4. .....
    '24.11.3 12:17 AM (211.234.xxx.35)

    누구나 다 외로워요. 이런 공간이라도 있다는 건 그나마 다행인 거죠 가끔 이상한 댓글들도 많이 달리지만 그 사람들도 그저 불쌍하고 외로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 5. ..
    '24.11.3 12:17 AM (121.137.xxx.107)

    82가 있어 위안이 돼요

  • 6. 82는
    '24.11.3 12:21 AM (125.188.xxx.2)

    적어도 저 안 되길 바라진않아요.
    제 주변엔 저 안 되길 바라는 사람 여럿 있네요.

  • 7.
    '24.11.3 12:22 AM (211.57.xxx.44)

    저도 그래요!!!!!

  • 8. 익명이라
    '24.11.3 12:23 AM (106.102.xxx.36) - 삭제된댓글

    서로 솔직해질 수 있어 좋아요. 진솔해지고...
    가끔 정치병 환자들이나 댓글부대 선동때문에 떠나고싶고
    짜증나기도 하지만 요즘은 아예 그런 글들은 건너뛰어요.
    싸울 가치도 없고..거짓이 난무하니 진실이 뭔지 누가 알겠어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아요.
    실생활에서는 못하는 얘기들이 많은 것같아요.
    여러가지 상황상...

  • 9.
    '24.11.3 1:34 AM (121.159.xxx.222)

    얼굴팔리지않아서 좋아요
    저 개인이 저 개인만이면 좋은데
    아이들엄마니까
    제가 우울한거 티내면
    그집엄마가 우울하다 소리들을까봐
    가면쓰고 웃고.
    진솔한이야기 여기서만해요

  • 10. 저는
    '24.11.3 1:59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여기 상처 주는 댓글 쓰는 사람들조차 실은 내 주변에 다 있는 사람들인데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다 가면을 쓰고 나오는거겠지 하는 생각하면 재밌어요.
    오프라인에서는 절대 듣도 못도 못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정말 다양한 인간들이 밑바닥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82에서 세상을 배웁니다

  • 11. 저도
    '24.11.3 8:58 AM (58.239.xxx.59)

    제일 만만하고 친하고 가까운 곳이 여기네요
    지독한 악플러들 때문에 정떨어질때도 있지만 그사람들은 정신이 아픈사람들이고 인성파탄자들 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서 여기가 좋아요

  • 12. 저도요
    '24.11.3 9:07 AM (218.39.xxx.45)

    상처받을까봐 글을 못쓰지만 매일 매일 안들어올수가 없네요
    딸이 없으니 딸보다 낮다 하고 생각합니다

  • 13. 저역시
    '24.11.3 10:11 AM (221.168.xxx.72)

    16년전 우연히 82쿡 처음 알게된날, 뭔가에 홀린듯 푹빠져자유게시판 글을 쭉쭉 읽어내렸던 기억이 나네요..그때부터 지금까지 제게 늘 마음의 안식처 같은곳이네요..주옥같은 글들 댓글들 덕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어요

  • 14. ..
    '24.11.3 3:39 PM (121.183.xxx.173)

    힘들때 많이 위로가 돼요
    앞으로도 그런 커뮤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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