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쩌면 친구보다 나은 여기

친구야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24-11-03 00:07:24

그래도 82가 있어서 외롭고 슬픈 마음 달랠 수 있네요. 여기 오면 사람들이 항상 많고 각기 다른 목소리로 말하지만 그 속에 솔직함도 진솔함도 있고 위로도 있고 함께 한숨도 쉴 수 있고 얼굴은 모르지만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느낌 들어요. 댓글로 상처 받기 싫어서 함부로 글 쓰지는 못하지만 때론 입바른 소리들 보고 배우기도 하죠... 늦은 밤에 쓰린 가슴 부여잡고 갈 곳은 여기 말곤 없어요...

IP : 14.32.xxx.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3 12:09 AM (118.235.xxx.91)

    친구! 반가워요~~~

  • 2. ㅇㅇ
    '24.11.3 12:09 AM (211.234.xxx.162)

    도움되는 댓글도 있구요.
    어떻게든 까내리고 싶어하는 댓글도 있구요.
    그냥 저한테 도움되는 댓글만 취사선택합니다.

  • 3. ..
    '24.11.3 12:11 AM (115.138.xxx.56)

    반가와요.
    속풀이같은 곳이에요.
    외로울때 위로가 되는곳이죠.

  • 4. /////
    '24.11.3 12:13 A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공허한 마음 어디라도 털어놓으면
    좋은데 그럴 곳이 없네요
    외로운 인생

  • 5. .....
    '24.11.3 12:17 AM (211.234.xxx.35)

    누구나 다 외로워요. 이런 공간이라도 있다는 건 그나마 다행인 거죠 가끔 이상한 댓글들도 많이 달리지만 그 사람들도 그저 불쌍하고 외로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 6. ..
    '24.11.3 12:17 AM (121.137.xxx.107)

    82가 있어 위안이 돼요

  • 7. 82는
    '24.11.3 12:21 AM (125.188.xxx.2)

    적어도 저 안 되길 바라진않아요.
    제 주변엔 저 안 되길 바라는 사람 여럿 있네요.

  • 8.
    '24.11.3 12:22 AM (211.57.xxx.44)

    저도 그래요!!!!!

  • 9. 익명이라
    '24.11.3 12:23 AM (106.102.xxx.36) - 삭제된댓글

    서로 솔직해질 수 있어 좋아요. 진솔해지고...
    가끔 정치병 환자들이나 댓글부대 선동때문에 떠나고싶고
    짜증나기도 하지만 요즘은 아예 그런 글들은 건너뛰어요.
    싸울 가치도 없고..거짓이 난무하니 진실이 뭔지 누가 알겠어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아요.
    실생활에서는 못하는 얘기들이 많은 것같아요.
    여러가지 상황상...

  • 10. .....
    '24.11.3 12:25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106님 이런 글까지 정치얘기로 망칠 의도세요??

  • 11.
    '24.11.3 1:34 AM (121.159.xxx.222)

    얼굴팔리지않아서 좋아요
    저 개인이 저 개인만이면 좋은데
    아이들엄마니까
    제가 우울한거 티내면
    그집엄마가 우울하다 소리들을까봐
    가면쓰고 웃고.
    진솔한이야기 여기서만해요

  • 12. 저는
    '24.11.3 1:59 AM (180.70.xxx.42)

    여기 상처 주는 댓글 쓰는 사람들조차 실은 내 주변에 다 있는 사람들인데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다 가면을 쓰고 나오는거겠지 하는 생각하면 재밌어요.
    오프라인에서는 절대 듣도 못도 못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정말 다양한 인간들이 밑바닥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82에서 세상을 배웁니다

  • 13. 저도
    '24.11.3 8:58 AM (58.239.xxx.59)

    제일 만만하고 친하고 가까운 곳이 여기네요
    지독한 악플러들 때문에 정떨어질때도 있지만 그사람들은 정신이 아픈사람들이고 인성파탄자들 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서 여기가 좋아요

  • 14. 저도요
    '24.11.3 9:07 AM (218.39.xxx.45)

    상처받을까봐 글을 못쓰지만 매일 매일 안들어올수가 없네요
    딸이 없으니 딸보다 낮다 하고 생각합니다

  • 15. 저역시
    '24.11.3 10:11 AM (221.168.xxx.72)

    16년전 우연히 82쿡 처음 알게된날, 뭔가에 홀린듯 푹빠져자유게시판 글을 쭉쭉 읽어내렸던 기억이 나네요..그때부터 지금까지 제게 늘 마음의 안식처 같은곳이네요..주옥같은 글들 댓글들 덕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어요

  • 16. ..
    '24.11.3 3:39 PM (121.183.xxx.173)

    힘들때 많이 위로가 돼요
    앞으로도 그런 커뮤가 되었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922 김영선이 기자들 모아놓고 떠들어대는 거 좀 보세요 10 라이브링크 2024/11/03 3,636
1643921 폴리에스터 백프로 자켓, 물빨래 해도 될까요? 4 바바 2024/11/03 457
1643920 광역시 사람들은 집값 오를거라고 믿네요. 23 부동산투기 2024/11/03 2,990
1643919 좋아하는 식재료 10 @@ 2024/11/03 1,693
1643918 아침부터 다른 동네도 이러나요? 5 소음 2024/11/03 2,498
1643917 더러운 꿈, 위험한 꿈 2 .. 2024/11/03 707
1643916 진공 다 풀려서 온 생선 먹어도 되나요? 10 쿠팡 2024/11/03 839
1643915 야간간병알바 16 야간간병 2024/11/03 4,338
1643914 아파트단지 빨간 단풍나무? 4 궁금해요 2024/11/03 995
1643913 똑같이 백신 맞고 아픈 정도가 다를 경우 2 궁금 2024/11/03 590
1643912 무능력한 재벌 상속자들 SK 삼성 50 .. 2024/11/03 3,495
1643911 김건희 톡이나 통화..궁금한게 11 ㄱㄴ 2024/11/03 2,109
1643910 김다예,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박제 사과→여초 커뮤와 기싸움→또 .. 35 aprils.. 2024/11/03 7,328
1643909 세상 재미있는게 많은 50대 아줌마 - 노르웨이 여행 &.. 45 죽어도좋아 2024/11/03 5,256
1643908 김장 언제하세요? 7 2024/11/03 2,348
1643907 유오성 16 ... 2024/11/03 4,377
1643906 오래된 진주반지 세척 어찌 할까요? 2 금반지 2024/11/03 601
1643905 자살이 꼭 나쁜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53 ㅁㅁ 2024/11/03 6,196
1643904 감사드려요 11 잇몸 2024/11/03 1,436
1643903 이공계 인력 해외 유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5 카이스트 2024/11/03 1,583
1643902 요즘 저의 옷 소비 패턴 8 ㅇㅇ 2024/11/03 4,920
1643901 정형외과 의사분께 급히 질문드립니다. 17 .. 2024/11/03 2,701
1643900 매실주가 많은데 처치방법좀 알려주세요 7 매실주 2024/11/03 653
1643899 남편과 대화후 컴에 ... 11 무섭다 2024/11/03 2,583
1643898 정형외과 세부전공 확인하고 가시나요? 5 ㅇㅇ 2024/11/03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