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심해지는건 왤까요

[뭔가]

젊을땐 진짜 말도 거의 못하고 대화스킬도 전무하다시피해서 곤란도 많았는데  나이드니 가끔 너무 솔직하게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떠들고마네요

가끔은 말이 절제도 안되고 계속 줄줄 나오고 그러다  아차 실수하고

심지어 박제될 짓을 하기까지 해요

이것은 아줌마특유의주접이다 

라는 생각이 저질러놓고도 드는거있죠 

스스로가 겁나요 

왜이렇게 자제가 잘 안될까요

그동안 못하던말이 이렇게 많았나싶기까지해요  

 

[노화로]

전두엽이 약해져서 그래요

[아진짜요?]

세상에 술마신 상태 같은 상황인건가요 이성 차리게 노력해야지 정말 무섭네요 입 다물어야지 클나겠어요

[.]

점점 푼수가 되더라구요ㅠ
저녁마다 후회
정신줄 잡자~~

[ㅡㅡ]

그러다가 고추송 부르는 할머니가 되는거죠.ㅎ
정신줄 놓지맙시다.

[777]

그러게요
저도 얼마 전에 그 말 하지말걸
아주 후회돼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봉인할텐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