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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장병 노견 키우는 분들 계시나요. 

.. 조회수 : 329
작성일 : 2024-11-02 21:38:43

 

13세 되는 노견,

올해 3월 23일부터 약 먹기 시작했어요. 
증상은 딱,

자다가 비명+다리 페달링 경련만 있었고요. 


지금까지 약 증량한 날짜 기록이에요. 

 

2024.03.23 
피모벤단 0.3mg

 

2024.04.13 
피모벤단 0.3mg에 실데나필 1mg추가

 

2024.09.27 
피모벤단 0.3mg에 
실데나필 1.5mg으로 증량 
- 9/29부터 엎드려있다가

벌떡 일어나 앉아서 숨쉬는 자세 취함

 

2024.10.12 
피모벤단 0.32mg으로 증량. 
실데나필 2mg으로 증량


위와 같이 약 먹으면서 
8월말부터 비명은 없고요. 


9월 29일부터 엎드려 있다가 앉아서 
숨 쉬는 자세가 하루에 2~3회 시작됐고요. 

 

10월 12일 증량한 약 먹고부터 
11월 2일 오늘까지 경련 없는데 
이 약이 딱 맞춤인 걸까요. 
이대로 쭉 유지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점점 더 나빠질 일만 남았다던데 
저의 희망사항이고요. 
그냥 심장병 노견 키우는 분들 
얘기 듣고싶어 적어봤네요. 

 

엎드려 있다가 벌떡 일어나 앉아서 
숨쉬는 자세 추가 된 것 보면
앞으로 또다른 증상이 추가되려나요? 

IP : 125.178.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 9:59 PM (211.241.xxx.211)

    14살 5키로인 강아지고요.
    작년 가을부터 피모벤단 먹고 있어요. 강아지 몸무게가 어떻게 되나요?

  • 2. 몸무게
    '24.11.2 10:00 PM (125.178.xxx.170)

    3.2킬로예요.

  • 3. ..
    '24.11.2 10:08 PM (211.241.xxx.211)

    저희 개는 핵헥거림이 심했는데 양 먹고 그런 증상은 없어졌어요. 피모벤단 하루에 먹는 양이 0.32인건지요?

  • 4. ...
    '24.11.2 10:16 PM (61.255.xxx.179)

    15세 된 심장병 있는 노령견 키우고 있어요.
    유기견이라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어쨌든 15년째 키우고 있어서 그냥 15살이라고 하고 키워요.
    심장병약 먹인지 4년정도 되었는데, 의사샘 말씀으로는 보통 강아지가 심장병 3년 앓으면 죽는다고 하는데 저희 강아지는 4년이 넘어가서 신기하다 했네요.
    심장병을 앓으면 폐렴으로도 번진다는데 아직 폐렴 증상은 없고, 잘만 뛰어다니고 놀아요.
    간혹 숨이 차는지 종일 켁켁거리고 헉헉 거리는 증상이 있긴 한데, 아직 잘 버텨주고 있어요.
    본인이 숨이차면 헉헉거리는거 보일거에요... 보고 있기가 매우 안쓰러워요.

  • 5. 그러게요.
    '24.11.2 10:28 PM (125.178.xxx.170)

    저도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세부 영수증에
    피모벤단 베트메딘 5mg 1T 0.32mg/kg
    실데나필 100mg 2mg/kg

    이렇게 적혀 있는데요.

    하루에 두 번을 먹으니
    0.32mg를 두 번 먹는 걸까요.
    두 번 합한 게 0.32mg인 걸까요.

    61님, 정말 하루에 2~3회
    짧게 숨 깊이 쉬는 것만 봐도 안쓰러운데
    종일 켁켁 거리고 헉헉 거리면 얼마나 그럴까요.

  • 6. ..
    '24.11.2 10:36 PM (211.241.xxx.211)

    피모벤단을 키로 당 최소 0.25는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해요.
    3키로면 하루에 0.75 조금 더 넘게 먹어야 효과가 있는거죠.

    병원에 문의 해보히고 조절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7. 믿고 가는
    '24.11.2 10:51 PM (125.178.xxx.170)

    병원 의사가 상태 보면서 용량 조절하고 있어
    그동안 용량 생각은 안 하고 다녔네요..
    211님 말씀 들으니 앞으로는 좀 물어봐야 겠네요.

    그런데 이번 용량이 맞으니
    10월 12일부터 지금까지
    경련 증상 없는 거겠죠?
    약은 무조건 증상 완화가 중요하다 하더라고요.

  • 8. ..
    '24.11.2 10:57 PM (211.241.xxx.211) - 삭제된댓글

    오타가 위에 많네요ㅠㅠ

    저희 개가 작년 10월부터 엄청 헥헥 거리며 밤마다 돌아나녔고,
    약 먹고 증상이 없어졌어요.
    이뇨제는 아직 안 쓰고 있고요.

    올 초에 저희 아이가 한국 동물 병원에서 받은 초음파랑 진료 기록 가지고 프랑스에 있는 심장 전문 병원에 가서 지금 노견 상태랑 먹는 약이 괜찮은지 진료를 봤어요.

    개는 한국에 있으니 기록만 보내주고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아지 심장 전문 병원 중 한 곳이래요.

    기록 다 보더니 먹는 약을 늘려도 된다고 했어요.
    본인들이 임상이 많은데 피모벤단이 키로 당 최소 0.25는 써야 효과가 있고 그 용량은 부작용도 없었다고요.

    부작용때문에 약을 덜 쓰는데 키로 당 0.25는 써야 효과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집 개는 그거 맞춰서 먹고요. 약 먹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 9. ㅡㅡㅡ
    '24.11.2 10:57 PM (58.148.xxx.3)

    이뇨제가 없는거 보면 B1,B2인데 그 단계에서는 증상이 딱히 없어요 비명 패들링은 심장병 증상은 아닌걸로 알아요 다른 노화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거나, 심장병 단계를 잘못 진단받았거나요.

  • 10. ..
    '24.11.2 10:58 PM (211.241.xxx.211)

    그리고 오메가 꼭 먹이라고 했어요. 오메가 중요하다고요.
    강아지 오메가도 날마다 먹고 있어요.

  • 11. 초음파
    '24.11.2 11:12 PM (125.178.xxx.170)

    검사 통해 노화로 인한 심장 판막 기능 저하라네요.

    아반강고에서 봤는데요.
    심장병인데 울 애기랑 똑같은 증상이었다가
    나중엔 기침만 겁나게 하다가
    무지개 다리 건넜다고 하더군요.

    희한하게 기침 할 때는
    경련 증상이 싹 사라졌대요.

    얘도 오메가 매일 먹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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