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1.2 6:14 PM
(222.104.xxx.252)
동의
첨 보는 사람이 뭘 알고 내면을 보겠어요 독심술이 있는 것도 아닌데
2. ㅇㅇ
'24.11.2 6:14 PM
(49.175.xxx.61)
공감합니다,,덧붙여 내가 가진 한도내에서 최대한 빼입으면 그 날 기분이 좋죠
3. 그런데
'24.11.2 6:14 PM
(1.227.xxx.55)
겉모습으로 나를 판단하는 사람은 어차피 스쳐 지나가는 사람일 뿐인데 연연할 필요가 있을까요. 영업을 하는데 고객들에게 선택 받는 입장이라면 몰라두요.
4. 옛날에
'24.11.2 6:15 PM
(118.235.xxx.204)
할머니가 시집살이 하느라 큰 집에서 사는데 거기가 어떤 길목이었나봐요. 마을에서 읍으로 가는...?
옷을 양반처럼 두루마기 같은 거 입고 문 두드리면 모르는 사람이어도 아무리 작게라도 상에다가 요깃거리나 밥을 차려줘야해서 힘들고 싫었다고. 거지는 그냥 테이크아웃으로 주면 되었대요.
5. ....
'24.11.2 6:16 PM
(118.235.xxx.32)
제 경험상 유난히 옷 잘 입고 반질반질한 사람들은 보통 셋 중 하나였어요
유난히 옷 좋아하는 사람
옷에 관심은 별로 없지만 돈이 많아 매장에서 권하는 대로 쓸어오는 사람
영업하는 사람
6. ....
'24.11.2 6:16 PM
(110.10.xxx.12)
어후 당연하죠
특히 마지막 단락 공감합니다
7. .....
'24.11.2 6:17 PM
(110.10.xxx.12)
118님 그런 특이상황을 말하는게 아닌거같은데요
8. ㅇㅇ
'24.11.2 6:18 PM
(133.32.xxx.11)
옷잘입는 사람은 내면없나
언제봤다고 내면타령인지 웃김
9. ㆍ
'24.11.2 6:19 PM
(211.235.xxx.172)
저도 원글님 생각에 공감해요
전에는 옷 대충 아무거나 걸쳤는데
신경 써서 옷 입으면
서로 언짢을 일이 확실히 줄어드는 것 같아요
근데 옷도 옷이지만
저는 그보다도 자세 곧게 하거나
미소를 더 지으려고 노력해요
직장에서든 이동중이든 집에서든
혼자 무언가 골똘히 생각할 때가 많아.
잘 안되지만요
여튼
옷에 좀 미쳐있는 스탠스라
사람들 옷 구경하다 보니
얼굴도 관찰하고 표정도 보는데요
남녀노소
표정 안좋으면
아무리 옷 예쁘게 잘 입어도
안예쁘더라고요
그리고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 관찰을
세상 살면서 거의 처음 해보는 거 같은데 ㅋ
정말 정말
만화 속 캐릭터처럼
다양하더라고요 사람들이
그래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배우했으면 좋겠어요
현실에는 이렇게도 다양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은데
우리가 보는 미디어는
한정된 얼굴 자원을 보고 또 보는구나.
친절한 말, 미소짓는 얼굴, 꼿꼿한 자세
단정하게 신경 쓴 옷차림
요 4가지면, 어디서든 환영 받을 거 같아요
10. ~~
'24.11.2 6:20 PM
(223.62.xxx.80)
저 스 스 로 를 돌 아 봐 도
허름한 사람보다는 잘 차려입은 분들께 호감이 갔던건 부정할수 없을거 같아요
=========
그니까요
사람마다 다른 걸..
호감 가질 사람은 가지면 되고
안 가질 사람은 안 가지면 됩니다요
11. ㆍ
'24.11.2 6:21 PM
(211.235.xxx.172)
옷 잘 입으면 심지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지날 때
차들도 양보 많이 해줘요
신기하게도요
12. ㅇㅇ
'24.11.2 6:23 PM
(112.140.xxx.147)
다른 사람 신경 전혀 안쓰면 맘대로 입어도 되구요...
사회활동을 잘 하려면 옷차림에도 신경써야죠.
13. 그렇죠
'24.11.2 6:23 PM
(169.212.xxx.150)
원글님이 이야기하신 건 명품으로 치장하라는 것이
아니라 TPO맞게 단정하게 입으라는 거죠.
옷 입는 것도 사회생활 중 하나의 전략이죠.
겉만 번지르르하라는 것 절대 아님
14. 111
'24.11.2 6:24 PM
(14.63.xxx.60)
맞아요. 노인들도 단정학[ 차려입고 환한표정의 노인들에겐 친절하게 대해주지 무시하지 않아요.
마지막 단락 저도 극 공감합니다.
15. ....0
'24.11.2 6:25 PM
(223.39.xxx.213)
예전 직장에
시장에서 나물 팔다 나온거같은 50대가 있었어요
외모와 차림새가 이상했지만 경력과 자격증으로 채용됐는데
스스로도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었던지
젊고 예쁘거나 차려입은 여직원에대한
열등감이 어마어마했죠
경력자직원 불쌍해보일지경이었어요
뭐든 적당히는 하고 살아야죠
16. 바람소리2
'24.11.2 6:31 PM
(114.204.xxx.203)
당연하죠
좀 신경써 입고 화장 조금하면 달라져요
17. ㅇ
'24.11.2 6:31 PM
(121.200.xxx.161)
공감이 가네요.
그런데 입성이란 단어 좋은데 82에 유난히
그 말에 거품무는 몇분 계신거 같던데요.
18. ㆍ
'24.11.2 6:40 PM
(211.235.xxx.172)
-
삭제된댓글
베스트 글의 입성이란 단어가 있나요?
입성
`옷'을 속되게 이르는 말.
"옷이 날개란 말도 있지만 그 사람의 ∼을 보면 어떤 계층인가를 쉬 알아볼 수 있다"
거품물다 라는 표현도 별로 좋아 보이진 않는데
입성이란 단어가 왜 좋은 걸까요
입성이란 단어 오늘 처음 봤고요
사십대고 국어 점수 좋았던
제가 잘 모른다는 건 거의 사어 수준인데
굳이 속된 말을 계속 쓸 필요는 없지 않나요?
이러니 82 나이 든 커뮤인거 티나고요
19. 라랑
'24.11.2 6:41 PM
(223.39.xxx.58)
저도 공감요
뭔가 꾸미지않는 건 한편으론 자기관리에 게으른 건데 그걸 굳이 내실이 있어서? 내진 다른이들은 허세가 있어서 라며 위안삼는 듯요
굳이 주변에 추레한데 알고보니 알부자더라
예 드는 것도 억지스럽
20. ㆍ
'24.11.2 6:43 PM
(211.235.xxx.172)
베스트 글에 입성 단어 언뜻 본 기억인데
입성
`옷'을 속되게 이르는 말.
"옷이 날개란 말도 있지만 그 사람의 ∼을 보면 어떤 계층인가를 쉬 알아볼 수 있다"
거품물다 라는 표현도 별로 좋아 보이진 않는데
입성이란 단어가 왜 좋은 걸까요
입성이란 단어 오늘 처음 봤고요
사십대고 국어 점수 좋았던
제가 잘 모른다는 건 거의 사어 수준인데
굳이 속된 말을 계속 쓸 필요는 없지 않나요?
단어만 봐도 82 나이 든 커뮤인거 티납니다.
영어를 그렇게도 좋아했던 제가
꼰대같이
아젠다보다는 의제라는 말이 더 편해진걸보니
나이 듦을 절감하기도 했지만
21. ㆍ
'24.11.2 6:45 PM
(211.235.xxx.172)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 예의 차리는 사람을 존중해주듯
깔끔하게 옷 잘 입고, 행색이 단정한 사람들이
존중 받는 게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몰라요 ㅎ
22. ..
'24.11.2 6:46 PM
(124.54.xxx.2)
자기 외모 관리를 얘기하는데 꼭 내면, 알부자 얘기 ㅎㅎㅎ
23. ..
'24.11.2 6:49 PM
(124.54.xxx.2)
음악회가면 연주자들이 후질그레한 사람이 있던가요? 다들 단골미용실에서 머리하고 드레스 빌리고 악기 조율하고 오잖아요. 설령 무료음악회라고 할지라도요.
그 사람들이 내면이 부실해 그렇겠어요?
24. 흠
'24.11.2 6:51 PM
(122.36.xxx.14)
뭔가 되는 일이 없을 때 주변정리(청소와 정리정돈)와 옷을 좀 더 신경써서 입으면 일이 풀리는 느낌이에요
25. ..
'24.11.2 6:52 PM
(211.52.xxx.185)
주변에 다그런건 아니지만
본인잘꾸미는 사람이 집도 잘꾸며놓고 살더라구요
미적감각과 부지런함이 있는거죠
26. 롷
'24.11.2 6:58 PM
(175.211.xxx.239)
옷 단정하게입는거 너무 좋아합니다
27. 바닐라향
'24.11.2 7:03 PM
(211.235.xxx.250)
맞아요
길건널때도 차들이 다기다려주고 뭔가 다르긴해요.
저도 깔끔한사람보면 친절해지고요.
28. ```
'24.11.2 7:04 PM
(124.49.xxx.188)
그럼요 대하는게 다른데요 백화점이나 어디서든...
29. ᆢ
'24.11.2 7:43 PM
(1.237.xxx.38)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신경쓰는것이고 필요없다면 신경안쓰고 사는거고 알아서 할 일이죠
허술하게 다닐때도 있었고 내 기분 좋자고 신경 쓰고
다닐때도 있지만 사람에게 아쉬운게 없고 신경 안쓰니 옷차림 문제 안되던데요
백화점 친절 따위는 필요없고요
오히려 달라붙는게 더 싫음
30. ….
'24.11.2 7:49 PM
(121.138.xxx.89)
-
삭제된댓글
성격상 남의 반응에 신경이 안쓰이거나 다른 자원이 많아서 신경쓸 필요 없거나 저커버그처럼 자기 얼굴이 브랜드거나 등 몇몇 특수한 케이스 아니라면 굳이 허름하게 하고 다니면서 불특정 다수의 반응을 시험하고 마음에 담아둘 일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감정에너지도 자원인데 쓸 데 없는 일에 자꾸 낭비하게 되면 아까운 일이죠.
31. …
'24.11.2 7:50 PM
(121.138.xxx.89)
성격상 남의 반응에 신경이 안쓰이거나 다른 자원이 많아서 신경쓸 필요 없거나 저커버그처럼 자기 얼굴이 브랜드거나 등 몇몇 특수한 케이스 아니라면 굳이 허름하게 하고 다니면서 불특정 다수의 반응을 시험하고 마음에 담아둘 일 생기게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감정에너지도 자원인데 쓸 데 없는 일에 자꾸 낭비하게 되면 아까운 일이죠.
32. 코코샤넬
'24.11.2 7:52 PM
(106.102.xxx.104)
상대를 외모로 판단하지 마라. 그러나 명심해라. 당신은 당신의 외모로 판단되 어질 것이다.... 코코 샤넬
이말이 맞지 않나요
33. 당연히
'24.11.2 8:05 PM
(70.106.xxx.95)
처음에 보이는건 그사람 옷이랑 꾸밈새인데 당연하죠
내면이 첨부터 보이나요.
34. ㅇㅇ
'24.11.2 8:14 PM
(119.194.xxx.243)
잘 입어서 손해볼 거 없죠.
겉모습도 깔끔하게 관리된 사람이
반대의 경우보다 더 호감이구요.
35. 라랑
'24.11.2 8:21 PM
(1.239.xxx.222)
그것도 신경 써본 사람이 옷도 잘입는 거예요
제가 15키로 빼고보니 뚱할 땐 옷도 신경안쓰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