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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력 운동 하라고들 하는데

..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24-11-02 17:38:19

저는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밖에 해 본 적 없고 움직이기 싫어하는데

요즘은 온 사방에서 피티니 근력 운동이니 그런 거 안 하면 늙어서 죽지 못해 사는 삶을 살 것처럼 난리네요

 

노년에는 근력 운동해도 늘지도 않는다는데

굳이 고생스러운 근력 운동이나 PT 받기를 해야 할까요

그냥 걷기 운동 정도만 해도 되는 거 아닐까요

힘든 근력 운동하면서 그것이 뿌듯하고 오히려 즐거움이 되시는 분들은 물론 하시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억지로 해야 한다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 할까 싶어서요 

IP : 115.91.xxx.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 5:40 PM (218.236.xxx.12)

    근육이 점점 없어진대잖아요.
    그럼 골절이나 관절아픈건 둘째치고
    여러가지 대사문제를 일으켜요
    만병의 시작이죠.

  • 2. ...
    '24.11.2 5:40 PM (106.102.xxx.223)

    노년에 근력운동해도 안 는다는 건 거짓입니다
    운동은 거짓말 안 해요

    근데 그렇게 싫으면 하지 마세요
    그 결과 본인이 감당한다는데 누가 뭐라 하겠어요

  • 3. 그러다
    '24.11.2 5:42 PM (223.38.xxx.80)

    누워만잇고 근육더빠지고 낙상사고 일어나면 바로 가는거죠

  • 4.
    '24.11.2 5:45 PM (211.235.xxx.172)

    원글님 직장 안 다니셨죠?
    직장인들이 운동하는 거 생존하려고 하는 거예요
    운동 안하면 몸이 못 버티니까요

    근력 운동을 하든 안 하든
    원글님 마음인데

    근력운동 강조하는 건
    건강 수명 늘리기 위해서잖아요
    요양원에 누워서 남은 생 보내다 가지 않으려고요

    한국인들 수명이 아무리 높아졌다 해도
    그럼 뭐 하나요
    건강 수명은 여전히 짧은데.

    일생 편하게 사신 분 같아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그러네요

    남들은 건강하게 버티려고 운동하는 겁니다
    괴롭게 느껴지고 싫으시면 안하셔도 됩니다

  • 5. ..
    '24.11.2 5:45 PM (211.208.xxx.199)

    운동을 하면 최소.근육이 늘지않아도 줄지는 않을거에요.

  • 6. ..
    '24.11.2 5:46 PM (211.243.xxx.94)

    그렇죠. 언제부터 근력운동이니 pt니 그랬나 몰라요. 안하고 싶음 안하시면 되죠. 옛날 어른들 안하시고도 오래 사시잖아요.
    근데 웨이트 하면 자세도 좋고 활력도 생기고 무엇보다 몸매 만들기에 좋다는 생각에 젊은 사람들은 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나이든 사람도 사실 근육이 생기긴 합니다. 지레 안 생긴다 겁 먹을 필요는 없어요.

  • 7. ㅁㅁ
    '24.11.2 5:50 PM (112.187.xxx.63)

    운동은 오래살기위함이아닌
    죽을때까지 내발로걷다가 죽자입니다
    선택이야 본인 몫이지요 뭐

    확실히 병명안나오는 전신통증들은 운동이 만병통치이긴해요

  • 8. 안늘어요
    '24.11.2 5:51 PM (59.7.xxx.217)

    근손실을 막을뿐. 근육량 늘리는게 쉬운게 아님

  • 9. 수영
    '24.11.2 5:53 PM (218.48.xxx.143)

    저도 걷기 운동만 하다가, 무뤂이 아파서 수영으로 바꿨네요.
    걷기보다 운동효과도 훨씬 좋고, 관절도 안망지고 좋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금방 고혈압, 당뇨 찾아옵니다.

  • 10. 옛날분들과의
    '24.11.2 6:16 PM (220.117.xxx.100)

    비교는 무의미하죠
    그 시절엔 학교도 십리 걸어서 다니고 노동에 몸으로 때우며 사는게 일상인 시절이었고 지금은 먹고 운동은 커녕 걷기도 안하고 차타고 이동하고 방안에서 박혀있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가요
    집에서 핸드폰 컴터로 다 해결하고..
    먹거리와 생활패턴이 완전히 다른데 적절한 비교 대상이 아니죠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그 뒷일도 본인이 다 감당하면 되고요

  • 11.
    '24.11.2 6:17 PM (210.100.xxx.34)

    예전에야ㅠ따로 근력운동 이라고 하고 운동하지 않았지만 먹는 것도 지금이랑 다르고 다들 나이들어도 텃밭이라도 일구고 동네 산책이라도 가고 가만히들 안 계시는 분들 많았죠
    지금은 아니니까요

    울 어머님 70까지 타고난 근력으로 정정하셨는데 집에만 계시니까 바로 근육이 쫙 없어지면서 각종 병이 생기더라구요
    근력운동하라는게 유난떤다기보다는 예전이랑 생활방식이 많이 달라져서 그런거라고 봐요

  • 12. ㅎㅎ
    '24.11.2 6:50 PM (161.142.xxx.153)

    다른 사람들이 미련해서 돈쓰고 애쓰며 근력운동하는게 아니예요. 걷기 백날 해보세요. 밥맛만 좋아지고 효과 미미해요.

  • 13.
    '24.11.2 6:59 PM (61.74.xxx.175)

    근육 빠지면 고통스럽게 살아가야 하니까요
    그만큼 노화가 빨리 되는 거고 늙은 몸으로 체력도 기력도 없이 살아가야 하니
    근육 안빠지게 노력하는 거죠
    아프면 가족 고생 시키고 병원 자주 드나들어야 하는데 싫잖아요
    운동 안하고도 건강한 사람 있다는 소리는 무의미한 소리죠
    그건 그 사람의 행운이고 나는 그런 행운을 타고나지 않았으니까요

  • 14. ...
    '24.11.2 7:05 PM (116.123.xxx.155)

    남편이 PT받으면서 혈당도 낮아지고 삶에 활력도 생기고 좋아보여요. 특히 여자보다 남자들이 중년 지나면서 근육이 크게 준다고 해요. 전 운동 워낙 싫어해서 버티는중이지만 할 필요는 있어보여요.
    우리나라는 아직 인식이 덜 됐지만 일본은 국가지원으로 노인들에게 근력운동을 지원한다고 들었어요.
    병원을 덜 가서 의료보험재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영양제 먹는것보다 운동에 돈을 쓰는게 나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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