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돈도
'24.11.2 2:03 PM
(118.235.xxx.188)
안벌어요? 서로가 니가 나가줬음 하는거 아닌지
2. ㆍ
'24.11.2 2:05 PM
(118.235.xxx.55)
아니, 남편이 현재 없는 것도 아니고
있는 분이 갑자기 남편이 꼭 있어야 하냐니요
중고등 아들도 남편이 있어서 생긴 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가장 역할 할 정도로 경제적 능력 있으면
혼자 살아도 충분하고요
능력 없는 여자들이
남자 만나기 힘들다고 글 올리는 거고요
여자 능력 있어 봐요.
남자들도 여자들처럼 취집하고 싶어해요
3. 전
'24.11.2 2:06 PM
(39.7.xxx.36)
진심 필요한 존재라 생각지않아요
예전엔 꼭 결혼을 하고 늘 그래왔으니 안그럼 큰일나는줄 알았지
요즘은 여자도 경제활동 활발하고 예전처럼 지고지순한 그런시대는 아니잖아요
세상이 바뀜요
4. ..
'24.11.2 2:06 PM
(211.234.xxx.178)
조만간 남편이 해외 파견 가게 될 것 같은데 애들이 고등학생이라 고민이 되더라고요.
남편 혼자 보내야 하나? 그럼 나 혼자 어떻게 사나? 이런 고민을 했는데
생각해 보니 저도 오전에만 알바해서 월 200은 벌고
남편 바쁘다고 늦게 오니 평소 집안일, 애들 관련 모든 케어 혼자 다 해왔고
집 관리하는 데 필요한 마당 관리, 노후 시설물 교체 보수 같은 육체 노동도 저 혼자 다했거든요.
생각보다 크게 타격은 없을 것 같아요.ㅎㅎ
5. ......
'24.11.2 2:09 PM
(119.149.xxx.248)
비혼인데요 진심 혼자 잘 살고 있습니다 ㅎ
6. ㅁㅁ
'24.11.2 2:09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일단 능력되는 님 부러워요
쥐뿔 능력도없는저 애 둘 홀로 다키우고
나름 겁없이 잘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건강 이상 등등 마주하니 막막해요
형제는 이미 내가족은 아닌거고
애들은 그냥 보호하고싶은 존재지 부담을 주고싶진않아서
우울에 불안증까지겹쳐 밤사이도 감정 널뛰기하고
혼자 아주 북치고 장구치고 중입니다
7. ...
'24.11.2 2:11 PM
(223.39.xxx.111)
처음부터 그런 자신감이 있으신 상태는 아니었잖아요..
님이 젊었던 그시절부터 쭈욱 비혼으로 지금까지 남들과 달리 살았으면 해온 경험도 다르게 쌓였을거고 지금의 자신감까지는 형성안되었을 수도 있어요.
각자 처지 상황 에 따라서 경험이 서로 다르게 쌓이는거니까요.
자식 남편 결혼 가정유지 이런저런 선택과 경험들로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준 걸텐데 이제 획득한 경험으로 자신감 빵빵하니 필요없어진 사람은 사라져줬으면, 이라는건
부모와 학교가 키워주고 주변인과 관계들속에서 스스로 노력도 하며 자랐는데 성인된뒤 나 혼자 내가 잘해서 컸다 그러는거랑 같겠죠
또는 친정부모시부모가 손주 취학전까지 함께 키워줬는데 이제 나혼자 애 컨트롤 가능할거같으니 나몰라라 하는거와 비슷
8. 소송해도
'24.11.2 2:13 PM
(119.71.xxx.160)
안될걸요
안나간다는데 뭘 어쩌겠어요
9. ㅇㅇ
'24.11.2 2:13 PM
(118.235.xxx.131)
비혼이긴 한데요..한번도 남자 필요한 적 없었는데요..언제 필요한지 의문 애시당초 필요한가요? 더 좋으려구 같이 외식하고 즐겁게 지내려고 필요한 거면 모를까 그 외에 필요할 일이..있나요??
10. ....
'24.11.2 2:16 PM
(117.111.xxx.187)
능력있으면 솔직히 결단 내려도 되죠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남자 솔직히 무슨 필요가 있는지...
차라리 혼자있으면 마음이라도 편하지
11. 재산
'24.11.2 2:18 PM
(118.235.xxx.188)
반땡하고 서로 나가야지 왜 남편이 나가야해요?
12. ..
'24.11.2 2:22 PM
(89.147.xxx.192)
한두세대만 올라가도 남자 없이 사는 여자는 길에 둔 물건처럼 취급받는 시대였죠. 원래 남자 없어도 잘 사는게 여자인데(역은 성립안됨. 남자는 여자 없으면 죽어요) 가부장제와 각종 세뇌를 통해 독립적인 인간으로 살지 못하게 주저앉혔던거죠.
사실 자기 밥벌이 하는 여자는 남자랑 가볍게 만나기만 하거나 남자 없는게 행복해요. 보통 그걸 할머니가 되어야 깨닫던데 요즘은 젊은 여자들도 깨달아서 다행.
13. 엄마만필요
'24.11.2 2:24 PM
(172.225.xxx.237)
맞벌이여자에게는 엄마만 필요합니다
내 아이케어해주고 집안일 도와줄 수 있는......
남자는 솔직히 도움안되죠. 내 커리어를 희생하길 바라는 존재정도??? 바뀌어야죠. 바뀌기전에는 결혼안하는게 답.
14. ㆍ
'24.11.2 2:31 PM
(211.235.xxx.57)
근데 이 글을 설마
이혼하려는데
남편 혼자 안 나간다는 의미로 글을 쓴 건가요?
헐..
남편이 왜 나가나요
지금까지 돈 벌고 가정 꾸려 살아왔는데
갑자기 내쫓기면 현타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가족인데
필요가 아닌 관심과 배려 애정으로 살아야죠.
서로 잘못한 점 조금씩 봐주면서 애정으로 잘 사세요
도박 폭력 바람
카테고리 아니면요
15. ㅇㅇ
'24.11.2 2:34 PM
(73.109.xxx.43)
애초에 그런 것들 때문에 결혼을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현재 사랑하지도 않고 정서적으로 의지도 안된다면 이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이혼 시도는 해보셨나요?
16. …
'24.11.2 2:46 PM
(61.255.xxx.96)
뭐 맞는 말씀이죠
근데 현 상황에서 중고등 아들들은 남편이 있어서 생긴 것이므로
고 부분만 빼면 거의ㅡ맞는 말씀
17. hj
'24.11.2 2:47 PM
(182.212.xxx.75)
남편은 내게 유익을 위해 필요한 존재가 아니잖아요.
동역자로 서로 부족한점 채워가며 함께 동고동락하는 베프로써 역할이 되는거죠.
소울메이트로는 바라지도 않지만 피해는 서로 인줘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18. 긷ㄴㅁㅂㅇㅈ
'24.11.2 2:57 PM
(221.147.xxx.20)
자신이 어떤 결혼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겠지요
친구처럼 상의할 수있고 자식에 대해 애정어린 대화를 나누는 상대라면 소중할테고요
아니라면 힘들텐데 제 생각엔 너무 남편만 비난하지 마시고 서로 자신을 들여다 보세요
아내들은 모든걸 자신의 뜻대로 통제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남자들은 끝없이 도망치려 하고요
둘 다 부모로부터 좋은 본을 못본 세대라 결혼생활이 쉽지않은듯요
19. 영통
'24.11.2 3:01 PM
(125.132.xxx.27)
남편을 남편으로 안 보고
다른 용도로 봅니다.
내 동행 수행원으로 보고
내 운전기사
내 산책 말벗
이모 저모 쓸모가 있습니다.
20. 이혼하고
'24.11.2 3:11 PM
(183.97.xxx.35)
처음엔 좋아도
아빠없이 키운 자식은
머리가 크면 여자인 엄마를 대놓고 무시..
늙으면 많이 외로울거에요
21. 댓글 탁
'24.11.2 3:16 PM
(211.179.xxx.157)
남편을 남편으로 안 보고
다른 용도로 봅니다.
내 동행 수행원으로 보고
내 운전기사
내 산책 말벗
이모 저모 쓸모가 있습니다.22222222
22. 욜열욜
'24.11.2 3:34 PM
(104.28.xxx.4)
그렇다면 여자가 능력 된다는 가정 하에 남자가 운전 집안일 요리 밤일 잘하는데 돈을 안번다면 남편으로 냅둘만하다고 생각하시나요?
23. 그럼
'24.11.2 3:53 PM
(59.8.xxx.68)
주부거 아파서건 살림을 못해서건
굳이 필요치 얺으면
나가야지요
돈도 안벌어 집에서 필요피 않으면요
요즘 배달음식 잘되고. 로봇청소기. 세탁기
직장에서 밥 넉어서 집에서 밥 안먹는 남자도 많어요
시집일도 안해. 뭐 필요한가요
이렇게 하면 어떠세요
결혼전에 그랬어야지요
결혼하고 그러면 가정들 꺄질 가정 많아요
24. 저는 40대 후반
'24.11.2 3:59 PM
(39.119.xxx.127)
요새야 남편이 그동안 큰 도옴을 주고 있었음을 느껴요
제 남편도 생활관련해서 할 줄 아는거 하나 없는데요
두둠한 자존감
엄청난 긍정마인드
이 두 개 만으로도
평생 이용할 예정이어요
잘때 천둥쳐서 무서울때 끌어안기용
심심할때 산책용
은 덤입니다
25. 원글님은
'24.11.2 4:01 PM
(110.15.xxx.45)
-
삭제된댓글
남편이란 존재를 기능면에서만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저는 정서적인 면에서 너무 의미있는 존재거든요
만일
사랑해서 살다가 배우자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장애가 온다면 어떡하실건가요?
쓸모가 없으니 헤어지실건가요?
26. ㅇㅇ
'24.11.2 5:01 PM
(133.32.xxx.11)
남편보고 그냥 나가라니...
키우던 개한테도 안저러겠네
못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