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ljge
'24.11.2 2:15 PM
(218.144.xxx.128)
엥 겨우 초3인데..... 이 무슨.........
지금부터 다른 잘하는 애들보다 더 빡세게 가르쳐주세요
개인과외라도 붙여주시구요
초3이면 절대 늦지 않았는데
시작한김에 지금부터 쭉쭉 해서 고2 수리I (문과 기준) 까지 다 배우게 해 두시지요...
아시죠? 그 분야 머리 쓰면 계속 그 쪽 머리가 발달한다는거...
책 읽는거 엄청 좋아하던 내 친구 암기과목 껌으로 다 백점 맞았었고
수학,과학 선천적으로 좋아하는 애들은 또 계속 그 과목들 공부하고 머리 쓰면서 더 더 잘하게 되더군요
2. ,...
'24.11.2 2:38 PM
(1.239.xxx.246)
엄마가 너무 감성적이시네요.
초3이 무슨
우리고2딸 황소 꿈도 못 꾸고 최상위S도 겨우 풀었지만
꾸준히 해서 지금 수학 모고 1등급입니다.
3. ㆍ
'24.11.2 2:40 PM
(211.235.xxx.57)
아놔..
글만 보면 꼭 고3인 줄 알겠네요
선행학습 하는 게 공부를 결코 잘하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그 나이에는 어려워한다해도 기본 문제집 꼼꼼하게 풀어내는게 훨씬 더 중요합니다.
한 학기에 문제집 서너 개 상위 클라스까지 풀어내는 아이들보다
기본 문제집 한 권 꼼꼼히 풀어내서
만점 받는 애들이 훨씬 더 실력 좋고요.
초3이면 사칙연산, 분수소수, 기하 단원을
거의 처음 접하는 걸 텐데
어려워 할 수 있어요
근데 그보다는 혼자 고민하며 해결하는 능력 키우는 게
훨씬 더 값진 일이에요.
4. ㆍ
'24.11.2 2:45 PM
(211.235.xxx.57)
참고로 선행만 하면서 올라간 애들은
타고난 DNA가 월등하다면 모를까
갈 수 있는 대학 등급이 정해져 있어요
학원 선행만 계속 하다 보니
혼자 고민하면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지 못했거든요
대학 입시는 고난이도 문제가 전부 혼자 고민하면서 해결하는 능력이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에요
그러니, 학원 선행만 거듭한 친구들이 가는 대학 등급이 낮아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수학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과목입니다
5. ..
'24.11.2 2:47 PM
(118.33.xxx.215)
미리 겁먹을거 뭐있나요.. 학원이 막상 가보면 비슷합니다. 우리아들도 수학머리는 그냥 평범한데 이번에 첫 중간고사도 2개틀려서 나쁘진 않았어요. 그러다 이번에 처음으로 황소같은 대형학원에 갔더니 거의 꼴찌반에 배정됐더라고요. 근데 자기보다 학교에서 못하는 애들이 더 윗반에 있어서 좀 놀랬대요. 레테는 자기실력만큼 나왔는데 근데 왜 걔들보다 낮은반이냐고.. 그래서 그냥 다독여줬어요. 원래 과외했는데 친구들하고 같이 공부하고 싶다고 했거든요.. 학원에서 친구들이랑 어울리거 끝나고도 떡볶이 먹고 하는것도 추억이라고 생각하는 철없는 엄마라 그런지 몰라도 다 잘하는거 아니고 그렇다고 못올라강 곳도 아니니 같이 가셔서 상담도 해보시고 하시는것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6. ..
'24.11.2 2:51 PM
(89.147.xxx.192)
저희 딸 같네요.......ㅠㅠㅠㅠㅠ
동생이랑 같은 문제집 풀고있습니다.
본인은 희희낙락이에요
7. 아홉짤
'24.11.2 2:52 PM
(1.237.xxx.38)
황소가 뭐야 해야 될 나이 아닌가요
진짜
8. .....
'24.11.2 3:10 PM
(95.57.xxx.25)
진검승부는 고등학교.
주위에 흔들리지 마시고 기초부터 튼튼하게
구멍없이 가면 됩니다.
아직 초3인데요.
전 아이 키워놓고 보니 아이의 적성 찾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9. ㅇㅇ
'24.11.2 3:21 PM
(14.5.xxx.216)
공부는 대학은 장거리 여행 인생은 더 장거리 여행
아직 멀었어요
초반에 힘빼지 마세요
몇번이고 뒤집힙니다
별거 아닌거에 좌절하고 상처안받으면됩니다
10. ...
'24.11.2 3:39 PM
(211.234.xxx.140)
저 T라서 위로는 잘 못하니까 그냥 팩트만 얘기해드릴께요.
저 황소 일찍 졸업하는 애들은 영재교, 과학고 가고요. 그 일부랑 대부분이 일반고,전사고등 갑니다. 그래서 이과 지망생의 경우 일반고든 영재교든 결국 서울대 공대에서 다~~ 만납니다.
트랙이나 고등학교 중요한거 아니에요. 그거 크면서 본인 의지랑 노력만 있으면 극복 가능해요. 특정 학원, 학교에 휘둘리지말고 이거 울 일 아니에요. 사춘기되면 아이나 엄마나 울 일 천지에요.
초3이고 날씨 좋으니까 나가서 산책하고 맛난거 드시고 오세요.
머리 좋아 영재교간 큰애나 수학머리없이 노력으로 일반고 간 작은 애나 입결 크게 차이 안납니다. 그 시기에 수학 영어 시키고 나머지는 현악기, 피아노, 수영이나 운동시켜서 평생 가지고 갈 것들 만들고 취향, 안목 만들어주세요.
벌써 수학 러벨 테스트에 매몰될 때 아닙니다.
11. 고등맘
'24.11.2 4:01 PM
(106.101.xxx.43)
윗님 댓글 좋네요
원글님 저는 3학년이라 부러워요ㅜㅜ
아직 시작도 안했고 한참 남은거에요
12. 우유
'24.11.2 4:14 PM
(118.235.xxx.52)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아이도 은연중에 부족한걸 느낀것 같아요.
친구들이 다 똘똘하거든요.
스스로 문제해결을 기르도록 옆에서 도와줄게요^^
13. 수학
'24.11.2 4:29 PM
(223.39.xxx.169)
수학은 천천히 가시고
국어 영어를 넘사로 올리세요
황소 좋은 곳이지만 아이에 따라 너무 일찍 시작한 중등과정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초등 땐 국어 영어 할 때에요
14. ...
'24.11.2 4:34 PM
(61.77.xxx.128)
3학년이면 저같음 책을 더 많이 읽어주겠어요. 수학이란게 결국 이해력인데 문제를 이해 못 하는 애들도 많아요. 빠른 선행하다 탈나는 애들도 많구요. 선행은 5학년부터 달려도 늦지 않아요.
15. 애들다큼
'24.11.2 5:32 PM
(116.37.xxx.120)
지금 수학머리 얘기할나이 아니예요ㅠ
차근차근 기초 잘잡을수있게 매일 꾸준하게 문제 풀게 하세요 그러다보면 학년올라갈수록 잘하게 될꺼예요
제 아이들은 그 나이에 매일 40~50분 주6일 엄마표로 공부했는데 꾸준히 하다보면 선행 몇년 앞서갈수밖에 없게 되더라구요 집에서 못 하겠다싶으면 학원이든
어디든 꾸준히 할수있도록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잘해주세요
16. ...
'24.11.2 5:32 PM
(211.201.xxx.106)
제목보고 고딩인쥴알고 들어왔더니 초3..
아직 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