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A가 결혼도 못하고 부모님 병수발을 몇 십년을 하다 최근 어머니까지 보내 드렸어요.
장례 후 친구들한테 술 한 잔 산다는 모임에 B,C,D 등등 여럿이 모입니다.
A는 지금 사는 거처를 10월 말에 정리를 해야 하고 당분간 이곳저곳 방랑자차럼 다니고 싶다고 합니다.
이에 남쪽지방에 사는 B와 제주도 여행을 논의하게 되고 C와 D도 동참을 하겠다 합니다.
B는 자기 회사에서 제주도에 호텔과 제휴되었다고 숙소는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합니다.
단, 10월 말일에 다음 달 업무일정을 보고 본인 합류는 최정결정을 하겠다 합니다.
지방출발이라 비행기는 언제든 여유있다 합니다.
이후 4명의 단톡방이 만들어지고 우선 B를 제외한 사람들이 우선 비행기를 각자 예약을 합니다.
B에게 숙소 위약금이 없다면 네가 못가게 되어 취소를 할때 하더라도 우선 예약을 해두라고
했지만 가타부타 답을 안합니다.
말일이 되고바빠서 못가게 되었다고 B가 글을 올리고 A는 절친 아버지의 큰수술이 갑자기
잡혀서 자기도 비행기를 취소했다고 합니다.
결국엔 C,D 둘만 여행을 갑니다 ㅎㅎ